명산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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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작은동산>모처럼의 일탈은 의욕과 달리 걸음을 멈추게 하고~오르다~ 山!!/명산(충청) 2022. 5. 7. 13:40
이젠 산행스케쥴 잡는 것도 어려움을 느낀다. 백패킹을 감행하려고 지난 겨울 우모바지도 하나 지르고, 겨울백패킹에 필수라 할 수 있는 부티도 구매해놓았건만 결국 또 한해 잠을 자게 해야한다. 그런 아쉬움에 도전단들과 날짜를 맞춰보려했더니 쉽지않고, 마음먹은김에 솔캠이라도 가려다가 결국 귀찮음이라는 말로 스스로를 내려놓는다. 그렇다고 아무것도 하지않기엔 마음의 병이 생길듯하여 당초 생각과는 다른 걸음을 옮겨보려한다. 산행일시 : 2022. 4. 16(토) 맑음 산행장소 : 충북 제천시 청풍면 작은동산(545m) 누구와 : 나홀로~ 산행코스 : 교리들머리(주차장) -(1.8km, 60분)- 외솔봉(482m) -(0.3km, 10분)- 목장삼거리(능강마을 분기점) -(1.1km, 25분)- 작은동산 -(0.6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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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셰르파>10기발대식에 참여하다.오르다~ 山!!/셰르파활동 2022. 3. 23. 07:11
셰르파란 무엇인가? 이미 많은 산악관련 서적이나 셰르파에 대한 탐구서적(연구서적이라 해야하나?) 등에서 언급된바 있는 히말라야의 고산지대에 살고있으며, 현재는 히말라야 등정에 없어서는 안되는 가이드, 포터 및 쿡 등의 고산등반의 절대적인 일행이라 하겠다. 그런 히말라야 고산등정의 친구들을 모티브로 하여 블랙야크(BYN)에서 명산40 도전프로그램을 시작한 당시부터 도전자의 안전을 위한 역할을 맡을 전문가들로 구성된 조직이 블랙야크셰르파다. 명산40도전프로그램의 시작이 2013년부터였으니 벌써 10기 셰르파 활동이 진행중이다. 명산40당시 나는 도전자 입장에서 열심히 명산을 쫓아다녔고, 그러면서 일부 셰르파들과 소통하다보니 자연스레 "블랙야크셰르파"라는 조직의 일원으로 활동중이다. 그런 영광된 칭호(많은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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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왕성폭포전망대>사전조사를 위한 결코 가볍지않은 걸음을 이어간다.오르다~ 山!!/山 2022. 3. 16. 19:57
소공원에서 울산바위로 이어지는 강원20대명산인증챌린지 기점 확인의 걸음은 다양한 요인으로 인증지로써의 부적합함을 느낀다. 그래서 이어지는 걸음으로 찾아가는 곳이 설악산 천불동계곡에서 이어지는 쌍천의 지류가 갈라놓은 울산바위의 반대쪽 토왕성폭포 전망대, 설악산을 크게 세지역으로 나눈다면 내설악과 외설악에서 경계지어지는 양양 방면의 남설악 쪽으로 향한다. 물론, 화채능선 반대편으로 남설악이 위치하기에 토왕석폭포전망대는 속초권역의 외설악이다. 산행일시 : 2022. 02. 26(토) 살짝 흐림~ 산행장소 : 강원도 속초시 설악산 일대(울산바위 그리고 토왕성폭포전망대) 누구와 : 나홀로~ 산행코스 : 소공원주차장 -(3.6km, 55분)- 흔들바위 -(1.1km, 40분)- 울산바위 -(3.5km, 65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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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바위>사전 조사를 겸해서 가볍게(?) 거닐다.오르다~ 山!!/山 2022. 3. 14. 19:30
지난해에 이어 임인년 호랑이해에도 강원관광재단과 BAC가 협업으로 강원20대명산인증챌린지를 진행할 예정이다. 명산100의 인증지(당연히 정상이다.)와 겹치지않는 새로운 인증장소를 조사할 필요가 있다. 도전자입장에서는 한번의 산행으로 번거롭지않게 2~3건의 인증을 받는 수혜를 마다할 이유가 없지만, 시스템을 운영하며 포인트 등의 혜택을 주는 입장에서는 그래도 도전과 노력의 댓가로 드려야된다는 관점에서 새로운 장소는 필수불가결의 선택이다. 여기까지는 좋은데 조사를 임하는 셰르파들의 입장에서도 서로 소통을 하며 어떤 관점의 접근이 중요할지를 따지고 현장으로 나가야 되며, 이러한 조사활동은 별도의 인센티브 제공을 위한 사다셰르파와 익스트림팀의 조율이 필요한게 아닐까? 과연 사다셰르파는 어떤 존재일까? 익스트림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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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눈꽃산행의 즐거움에 빠지다.오르다~ 山!!/명산(강원) 2022. 2. 27. 16:49
옆지기의 카페 오픈은 핑계이지만 예년에 비해 산행이 줄었을까? 어찌되었든 올겨울 산행을 하면서도 눈꽃산행과는 인연이 없다며 돌아오는 겨울을 기대했다. 일을 하면서 연차도 적절히 조절해야겠기에 평일에 산행을 위한 개인활동도 제한적일수밖에 없으니, 기상상황 등에 맞춰 눈꽃산행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그러니 올해는 순백의 겨울산행과 눈꽃산행은 어렵겠거니 했는데....... 산행일시 : 2022. 2. 16(수) 날씨 맑음 그러나 기온은 영하 15℃ 산행장소 : 강원도 태백시 혈동 태백산(1,567m) 누구와 : 카페보라여우 사장님(옆지기)과 함께~ 산행코스 : 당골광장주차장 -(3.2km, 50분, 당골 1~2교 경유)- 반재 -(2.6km, 55분)- 정상(천왕단) -(0.5km, 15분, 장군단 경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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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방산>겨울의 진면목은 없고 인연의 숨소리만 가득하다.오르다~ 山!!/명산(강원) 2022. 1. 29. 11:02
모처럼 도전자들과 함께 걸음을 맞춘다. 당초 걸음을 계획했던 곳은 원주 치악산, 그러나 도전자분들께서 겨울백패킹을 위해 태기산 걸음을 계획하는데 이조차도 바꿔야한다. 나의 옆지기가 운영하는 카페홍보를 위해서...... ^^ 산행일시 : 2022. 1. 15(토) 산행장소 : 강원도 평창군과 홍천군 일대 계방산(1,579m) 계방산(1579.1 m)은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덕유산에 이어 남한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산이다. 태백산맥의 한 줄기이며, 남한에서 자동차로 넘는 고개 중 제일 높은 운두령(해발 1,089m)이 산자락을 휘감고 있고 주목, 철쭉이 군락을 이루며 특히 겨울에는 눈덮인 소나무 숲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산은 높으나 유순한 산세로 산행에 부담이 없고 특히 겨울철에는 적설량이 많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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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정상의 기운 그리고 욕심을 부려본다.오르다~ 山!!/명산(강원) 2022. 1. 19. 20:52
함백산의 일출을 잠시 즐긴것으로 만족하고 태백산도 정상의 기운만 받으면 족하다 생각했다. 맑은 날씨에 생각보다 많은 눈이 쌓인 풍경도 아니니 눈꽃이나 상고대도 없는 평범한 태백산의 풍경, 그러나 단군과 하늘에 제를 올리는 영험한 기운의 태백산의 기운을 받는 것으로 충분한 걸음이라며 당골광장에 들어선다. 이른 새벽부터 움직여 태백산국립공원의 두봉우리를 오르고 일찍 귀가할 수 있음에 만족하려고 했는데...... 산행일시 : 2022. 01. 01(토) 산행장소 : 강원도 태백시 혈동 태백산(1,567m) 태백산맥의 종주(宗主)이자 모산(母山)이다. 함경남도 원산의 남쪽에 있는 황룡산(黃龍山)에서 비롯한 태백산맥이 금강산·설악산·오대산·두타산(頭陀山) 등을 거쳐 이곳에서 힘껏 솟구쳤으며, 여기에서 서남쪽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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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백산>신년 일출산행을 기대하며~오르다~ 山!!/명산(강원) 2022. 1. 17. 20:36
동네산을 부지런히도 다녔다. 명산100 이후 명산을 꾸준히 다니다가, 우연히 숲길조사를 하게되면서 지역인근의 오지같은 숲길을 거니는 재미에 잠시 빠졌었지만 어딘가 허전함~ 물론, 까페창업을 준비중인 옆지기를 도와야한다는 의무감(그러면서 딱히 내가 할 일은 없었다는...... ^^;)에 제대로 된 산길을 거닐지 못함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신년을 맞아 움직여본다. 아침에 일어나 가족과 새해일출을 보고 천천히 움직일 생각이었는데 어쩌다보니 새벽에 움직인다. 그러니 일출산행을 욕심부려보는데 과연~~ 산행일시 : 2022. 01. 01(토) 산행장소 :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함백산(1,572m) 함백산은 태백시와 정선군 사이에 우뚝 솟은 해발 1,572.9m의 산으로 정상에서는 태백산, 일월산, 백운산, 가리왕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