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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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20대명산챌린지>계방산의 차가운 바람과 함께~ Start~오르다~ 山!!/山 2024. 3. 5. 16:34
계방산은 우리나라에서 다섯번째로 높은 겨울산행의 성지이다. 나에게는 한때 심취했던, 의무감으로 다녀야만 했던 100대명산의 완증지이기도 하다. 그 산을 앞에 두고 올해는 강원도의 크고 작은 산과 함께 놀아보자고 발걸음을 내딛는다. 산행일시 : 2024. 3. 01(금) 맑음 그러나 한파~ 산행장소 :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용평면, 홍천군 내면 일대 계방산(1577m) 계방산의 높이는 1579.1m로, 남한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산이다. 한강기맥의 고봉으로 주변에는 오대산을 비롯하여, 백적산(白積山, 1,141m)·태기산(泰岐山, 1,261m)·방대산(芳臺山, 1,436m) 등이 솟아 있다. 북으로는 설악산(1,708m), 남으로는 태백산(1,567m)을 이어주는 백두대간의 중간지점에 위치하여 인근의 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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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산>계획없이 오르지만 확트인 조망이 그만이다.오르다~ 山!!/명산(서울경기) 2024. 2. 22. 13:03
딸아이는 올해 대학 입학예정이다. 아직 대학생이 아닌 반백조인 것이다. 그러나 입학해야할 학교생활의 전초전처럼 OT(orientation), 새터(새내기 배움터) 등의 활동에 참여하며 대학생활에 적응단계를 거친다. 다만, 지방학생을 고려하여 일정이나 집결지를 정하면 좋으련만...... OT의 경우는 명절연휴 전날에 일정을 잡더니, 새터는 지방의 차시간을 고려하지않고 9시까지 본교캠퍼스로 집결이다. 집결하여 무엇을 하는지 모르지만 새터활동은 평창의 리조트에서 한단다. 당연히 이른 새벽 운전으로 딸을 데려다주게 된다. 새벽에 딸을 서울에 데려다주고 그냥 귀가하기 아깝다는 생각에 뭐라도 나에게 선물을 하자며 급산행지를 선택한다. 산행일시 : 2024. 2. 18(일) 흐림~ 산행장소 : 경기도 남양주시 일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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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산과 쉰움산 연계산행 - 1>베틀바위의 유혹에 옮겨보는 걸음오르다~ 山!!/명산(강원) 2023. 6. 9. 20:33
매주 직장이라고 있는 청주를 떠나 가족의 품으로 향한다. 이번 주말은 징검다리 휴일이 자리잡고 있으니 산행을 겸해서 귀가할 계획을 잡는다. 충청도에서 강원도로 향하는 버스는 도로정체와 티켓팅으로 심야에 도착이 기본, 이번 산행지인 두타산을 가기위해서 동해종합터미널도 심야에 도착한다. 땀흘린뒤 사우나를 이용할 계획이니 적당히 거리를 가늠하며 쉰움산 들머리(GPS어플에서 삼화동)로 향한다. 결론은 GPS어플도 100%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이다. 약 2시간을 넘게 도로구간을 걸어서 도착한 들머리 지점은 오래전 등산로가 아직도 표기된 것인지, 석회공장의 사유지로 혹시나라는 생각에 둘러보다가 되돌아서며 1차 목적지를 쉰움산에서 두타산으로 현장변경하게된다. 산행일시 : 2023. 6. 03(토) 맑음 산행장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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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통제전 설악에 마음을 담다.오르다~ 山!!/명산(강원) 2023. 3. 20. 18:58
해가 바뀌면 의례히 설악을 찾았을것같은데, 토끼해를 들어서는 개인적인 마음의 갈등때문이었는지 설악에 걸음을 옮겨보지못한다. 그러다 지역의 친구와 선후배가 설악의 이야기를 공유하자며 어우러진 작은 모임의 몇명이 설악을 이야기한다. 딱~ 산불예방으로 통제되기 직전을, 3·1절을 기념하자는듯이 날짜를 맞춰 설악을 오르자고 한다. 마음의 갈등을 누르고, 설악의 갈증을 해소하자며 동행을 결정한다. 산행일시 : 2023. 3. 01(수) 적당히 흐린 날씨~ 산행장소 : 강원도 양양군 일대 설악산(1,708m) 누구와 : 설담회 멤버 3명과 함께~ 산행코스 : 한계(오색)령휴게소 -(2.2km, 1:55분)- 한계삼거리 -(4.1km, 1:55분, 눈꽃 감상)- 끝청 -(0.9km, 25분)- 중청봉 -(1.6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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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영알완주를 위한 마지막 걸음, 운문산과 가지산을 향한다.오르다~ 山!!/명산(경상) 2023. 2. 15. 07:16
간월산의 걸음을 마치면서 간단히 아침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석남터널과 석남사를 서성인다. 운문산과 가지산을 거닐며 영알완주를 하기 위해서 적당한 칼로리 보충이 필요하기에 문닫힌 매점의 배내고개에서 차량을 이동하는데, 이른 아침이여서일까? 적당히 식사를 해결할 곳이 없다. 아쉬운대로 해물파전과 막걸리 한잔으로 칼로리를 보충하고, 사장님께 콜택시 명함을 하나 건네받아 연락을 취하며 다시 석남터널쪽으로 향한다. 석남터널을 날머리로 잡으며 차를 파킹하고 택시로 상양마을까지 이동하며 마지막 걸음을 옮긴다. 산행일시 : 2023. 1. 11(수) 맑음~ 산행장소 : 경남 밀양시 산내면과 울주군 상북면 일대 운문산(1,188m)과 가지산(1,241m) 가지산은 영남알프스내의 가장 높은 산으로 1979년 경상남도 도립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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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알9봉종주>종주2일차, 영축산과 신불산에서의 우여곡절~오르다~ 山!!/명산(경상) 2023. 2. 12. 22:23
역시나 이른 새벽 눈을 뜨고 재약산의 억새밭은 눈으로 훑다가 모닝커피 한잔으로 종주산행을 위한 화이팅을 외쳐본다. 첫째날은 의욕으로, 마지막날은 오기로....... 그 중간의 날은 혼자였으면 수많은 갈등과 함께 육체적 컨디션의 저하를 우려해야하는 날이 된다. 그러나 일행이 있으니 또 그런대로 걸어갈테다. 앞으로의 산길이 어떠할지 상상도 못하면서 이정도는 걸어줘야지라는 호기로움~ 산행일시 : 2023. 1. 10(화) 맑음 산행장소 : 경남 울주군 삼남면, 상북면 일대 영축산(1,081mm)과 신불산(1,159m) 영축산은 불교의 발상국인 인도의 영취산에서 연유된 것으로 추측되며 이 산의 모습이 독수리 머리를 닮았다 하여 붙은 이름으로, 언양이나 신불산 쪽에서 거대한 바위봉을 바라보면 마치 큰 독수리가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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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영알9봉종주 이번에는 가능할까?오르다~ 山!!/명산(경상) 2023. 1. 24. 14:14
영남알프스는 과연 무엇일까? 명산40을 통하여 가지산을 알게되었고, 이후에 신불산 등을 찾으며 영남알프스라는 산군을 알아가게된다. 그러면서 어떤 이들은 #영알태극종주 등을 진행하는 이야기와 주변인의 도전을 바라보았다. 영남알프스는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과 청도군 운문면,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등에 높이 1000m 이상 되는 7개의 산군(山群)을 아우르는 말이다. 가지산·운문산·천황산·신불산·영축산·고헌산·간헐산으로 이루어져 있고 마치 유럽의 알프스처럼 아름답다는 의미에서 그 이름이 붙었다. 울창한 숲과 깊은 계곡,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나무들, 기묘한 바위들이 서로 어우러져 어디를 가나 절경을 이루어 사시사철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 대한민국 여행사전 참조 - 이와 같이 영남알프스는 가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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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감악산>딸과 함께 하기위해 선택한 짧은 코스~오르다~ 山!!/山(명산100+) 2022. 11. 23. 17:08
그렇게 아빠가 같이 걷자고 해도 시큰둥하던 둘째딸의 동행, 큰딸은 싫어도 홀로 있어야 할 시간의 두려움에 따라나섰기에 어설픈 아빠의 산길 선택에도 선택의 여지없이 동행 그러다가 어느순간 컸다고 아빠를 외면하였기에 둘째딸에게는 최대한 짧은 길을 선택하는 산행을 고민한다. 산행일시 : 2022. 10. 30(토) 날씨 맑음 산행장소 : 강원도 원주시라고 쓰지만 충북 제천 신림소재 감악산(945m) 충북 제천시 봉양읍과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경계를 이루는 곳에 위치해 있다. 보통 감악산으로 통하고 있지만 국립지리원 지도에는 감악봉으로 되어있다. 가족과 함께 여유있게 등산할 수 있어 예부터 계절에 관계없이 등산인들로부터 인기높은 등산코스이다. 아쉽게도 중앙고속도로가 비끼재와 명암리를 지나 개통되면서, 감악산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