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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산행기 또는 지역의 지명 등과 관련하여 공식적으로 인쇄된 것이 아닌 억눌림에 의한 반왕조적이고 현실부정적이라는 정감록을 인용하게 된다. 세상은 아이러니하지만, 내가 역사학자도 지리학자도 아니니 또 그것을 인용하여......... '삼재불입지처(三災不入之處)'라고 하여 수(..
인제에서의 1박2일 일정을 공지하면서 박지를 어디로 할 것인가를 수없이 고민한다. 그리 먼거리는 아니지만, 다음날 거닐 일정을 생각해서 조금더 가까운 곳을 박지로 할 것인지? 아니면 먹거리를 구입하면서 그 인근(군청)의 박지를 선택할 것인지?? 고민은 내 머리속에서 맴돌뿐, 공지..
일단 계획한 걸음대로 진행되지않았으니 이것은 알바다. 자작나무숲길만 걷기는 아쉽다고 한발자국이라도 조금 더 걷겠다고 임도길 따라 원대봉 방면으로 진행하다가 되돌아올 심산이었다. 그러나 걸음은 자연스레 이쪽으로 가면 되겠지요~라는 짐작과 함께 뜨거운 태양 작렬하는 임도..
행여나 비오면 종주산행 못하는 것은 아니겠지? 그렇다면 잠이나 여유롭게 자고 첫차로 이동해서 멘토산행 참여로 만족해야할까?? 그렇게 쓰잘데 없는 걱정과 함께 "김미곤대장과 함께하는 멘토산행"에 참여를 한다. 다행스럽게 종주산행 재밌게 이어가라고 날씨는 화창이다. 화창한 날..
김미곤대장과 함께하는 소백산 탐방이 될지, 출쭉과 함께하는 소백산 탐방이 될런지 알수 없다. 나는 또 나만의 걸음으로 멘토산행에 참여하기때문이다. 그래도 정상에서는 김미곤대장과 함께 할 수 있겠지?? 산악계의 유명인사인지라 쉽게 앵글속에 함께 하지는 못하겠지만, 한공간속..
그동안의 "완주자의 날" 행사와는 달리 지난해부터 완주자와 도전자가 모두 참여하는 행사로 "클럽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물론, 지난해에는 여러 사정으로 첫 행사임에도 불참의 영광을 누렸는데, 올해는 규모부터 달라진 클럽데이에 새내기처럼 스텝업무를 경험해본다. 이런 경험 다시..
월출산 멘토산행을 끝마치고 하룻밤 머물기위한 우리의 베이스캠프 - 누가보면 고산이라도 오르는 줄 착각할 듯싶지만 - 는 차량으로 이동이 가능한 조약도(약산도) 삼문산의 진달래공원이다. 월출산에서의 기상도 서서히 잿빛을 띠며 바람도 부는지라, 일단 바람이 없는 아늑한 곳을 찾..
이주의 명산 프로그램을 종료하고, 히말라야 14좌 완등의 영웅 김미곤대장과 함께하는 멘토산행을 매월 진행한다. 그럼에도 1~2월에는 참여하지 못하였기에 먼거리지만 작정을 하고 참여하기로 마음 먹는다. 강원도 산골짜기에서 전라도 땅끝마을 가까이 내려가는 여정도 만만치않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