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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공간 NAH>폐허속에 핀 꽃과 같은 공간의 변신~일상~/일상사 2023. 5. 16. 12:40
설악동 숙박단지(B지구, C지구)를 이야기할때면 늘 빠지지않는 이야기, 학창시설 수학여행과 부모님의 신혼여행지로 사랑받았던 곳이라는 사실이다. 속초가 전국 최고의 관광도시가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이었던 설악산과 소공원 주변의 숙박시설은 아이러니하게도 보호해야할 환경과 제도때문에 더이상 발전을 하지 못하고 슬럼화되어간다. 자연환경과 제도의 굴레일수도 있겠지만, 시대의 변화에 따라 즐기는 자연과 환경이 달라져서일수도 있겠다. 그렇다면 더욱더 소공원을 활성화해야하는 숙제는 난제가 될수도 있지않을까? ㅠㅠ 그런 난제속에서도 설악동에 활력을 불어넣고, 생기를 찾기위한 눈에 띄는 활동이 있다.찾기도 애매한 다 쓰러져갈듯한 폐모텔(주변의 몇몇 모텔들은 여전히 관광객을 기다리며 영업중이지만, 바로 옆의 폐모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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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피노디아>엑스포공원에 예술을 전한다.국내여행/강원도 2023. 5. 15. 17:51
르네상스는 중세의 신화를 걷고, 진정한 인류가 탄생한 시기입니다. 비로소 인류의 자유의지가 어둠을 뚫고 지혜의 등불을 밝힌 시기입니다. - 속초 피노디아 남대현대표 소개글 중 - 인류 문화가 유럽 전역에서 확산되고 발전했던 르네상스 시대(14세기 후반부터 16세기 초반)와 같이, '99년 관광을 테마로 했던 국제관광엑스포가 열렸던 행사의 주제관'을 르네상스 예술과 문화를 소재로 하여, "미켈란젤로박물관", "다빈치박물관"으로 구분하여 편익시설까지 동반한 "속초 피노디아"라는 새로운 모습의 공간으로 변신중이다. 속초시민과 관광객의 쉼터로 많은 사랑을 받는 엑스포공원이지만, 주제관만큼은 군중 속 외로움을 외치듯 사랑받지못하고 외면받는 시설이었는데 문화와 예술을 전하는 공간이 되어준다는 사실은 반갑기 그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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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간길 마산봉>마산이 아닌 진부령의 봉우리가 궁금한 친구~오르다~ 山!!/山 2023. 5. 13. 17:51
뭐가 바쁜지, 언제적 산행을 이제서야~ ㅠㅠ 정기적으로 설악의 깊은 골을 찾는 대장의 산행계획과 리딩이 있다면 다른 산에는 결코 눈길이 가지않을 친구가 근질근질거리는지 마산봉을 가자고 한다. 일상의 휴식이 길어지고 있음에 갈등하지만, 무언가 소스도 건넬겸 마산봉 걸음에 동행한다. 산행일시 : 2023. 3. 18(토) 산행장소 : 강원도 고성군 흘리 마산봉(1,052m) 누구와 : 경찰친구 1명과 함께~ 산행코스 : 흘리주차장 -(4.4km, 70분)- 마산봉 -(1.1km, 25분)- 병풍바위 -(2.3km, 1:45분)- 구 리조트기점 -(0.7km, 10분)- 주차장 산행거리 및 시간 : 약 8.5km, 총 3:40분(휴식 및 조망 55분 포함) 소요 마산봉을 찾을때면 대간구간의 길을 걷는게 일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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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초호>야경이 좋은 호숫길 따라 산책~일상~/기자단 2023. 5. 12. 20:11
많은 이들이 산책을 위해 숲이 있는 자연을 찾고는 한다. 그러나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속초라면 일부러 숲을 찾지않아도, 그냥 걷고 있는 길이 자연이다. 발길 한번 옮기면 속초해변의 푸른 빛을 즐길수 있고 그 걸음을 외옹치로 향하면 "바다향기로"라는 속초의 자연속에 바닷길을 더 알차게 즐길수 있는 데크산책로를 만나게 되고, 또 한걸음 옮기면 대포항의 신선한 활어회난전과 설악항(해맞이공원)을 경유하면서 설악산의 숲길을 거닐수 있다. 반대의 길로 걸음을 옮겨보자. 피난의 역사와 생활을 담고있던 아바이마을의 먹거리와 벽화골목을 만날수 있고, 갯배를 타고 속초관광수산시장과 북쪽으로 눈길을 주며 걸음을 옮기면 동명항과 영금정 그리고 사계절 많은 사람들이 찾는 영랑호를 만날수 있다. 이러한 걸음의 출발은 고속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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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중 맛본 충청도의 맛과 하룻밤~국내여행/충청도 2023. 5. 11. 11:17
혼자하는 산행은 늘 고민거리가 생긴다. 누군가와 함께 할때는 서로 의기투합해서 비용을 1/N하더라도 아깝다는 생각이 없지만, 혼자서 숙식을 해결하기위해 돈을 쓰기에는 산행에만 지출되는 교통비 등을 감안할때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혼자 너무 즐기는듯하여 섯불리 지갑을 열지못하게된다. 그래서 선택했던 것이 백패킹이었으나, 객지생활하면서 백패킹 장비를 모두 챙겨 놀러가듯이 짐을 싸오는 것도 가족에게는 미안한 일이다 싶어 숙소에서 사용할 일부 장비만 챙겼기에 산에서의 일탈은 잠시 보류다. 그렇기에 지난 1박 2일간의 명산100+(계족산, 식장산, 갑하산과 흑성산) 산행에서는 모처럼 찜질방을 기준으로 먹거리도 해결하게 되었다. 대전(유성구)에서의 산행과 함께 하룻밤을 묵기로 하였으니 당연지사 온천이 있는 찜질방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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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흑성산>다시 찾을만한 산은 아니다라고 여겼었는데~오르다~ 山!!/山(명산100+) 2023. 5. 10. 20:20
오래전 전에 다녔던 회사의 행사로 찾았던 천안의 독립기념관 뒤의 얕으막한 기억으로 남아있는 산이 있다. 정상석보다는 흑성산성터가 있는 곳에 위치한 방송송신탑이 우두커니 서있는 모습의 산, 산을 좋아하기에 행사 중간에 휴식시간을 이용해 잠시 올라봤던 산으로만 기억에 남을줄 알았는데 타지에 근무하게 되었으니 인근의 산에서 인증도 할겸 찾게된다. 산행일시 : 2023. 4. 23(일) 맑음 산행장소 : 충남 천안시 흑성산(519m) 차령산맥 줄기의 한 산으로 평택·천안 일대의 낮은 지대에서는 비교적 높은 산이다. 북쪽으로 태조봉(太祖峰), 남쪽으로 백운산(白雲山)·취암산(鷲巖山) 등이 있으나 모두 침식된 구릉성산지이다. 또, 서록의 보문사(普門寺)에는 지리산 승천사에 있던 불상 3위를 옮겨왔다. 흑성산 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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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보라여우>봄을 수놓는 야생화~일상~/일상사 2023. 5. 10. 14:49
옆지기가 홀로 고군분투하며 운영하는 #시골카페 #카페보라여우 주변에 그 흔한 명소가 있지도 않고, 유동인구가 많은 번화가도 아니다. 그런 곳에 터를 잡을 경제적 여건이 안되기도 하기에 애시당초 엄두도 내지않았다. ^^; 그렇기에 시골풍경 속의 여유를 즐기는 분들이 한번 방문하고, 다시 방문하면서 많지는 않지만 단골이 있다는 사실은 감사할 일이다. 여유로운 시골풍경을 가리는 다른 감성을 추가하고싶지는 않다. 이게 시골카페의 매력이기에~ 그래도 계절마다 잔디를 깎고, 꽃들을 조금씩 심어주며 분위기를 바꿔주려는 가상한 노력......을 기우린다. 파릇한 잔디밭 그리고 그 뒤로 숲과 논두렁이 펼쳐지는 풍경의 여유로움과, 시골 속에서 바다가 아련히 바라다보이는 #바다뷰 이것으로 족할텐데 뭘 채우려고 그러냐며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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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몰 갯배St>개장 3주년 기념 이벤트~일상~/기자단 2023. 5. 9. 19:04
속초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젊음의 열기를 만들어가는 "갯배St"가 벌써 개장 3주년을 맞이했다네요. 한해 두해 운영을 하면서 발전적 변화속에 그 과정이 결코 쉽지만은 않겠지만, 복합문화공간이자 젊음을 표방하는 공간답게 포기라는 없다며 현재까지 잘 운영되고 있답니다. 그렇기에 3주년을 그냥 넘길수는 없다며 '5월 가정의 달 이벤트'를 통한 청년몰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소식~ 행사소식에 앞서 "갯배St"를 잠시 알아보자구요~ "속초청년몰 갯배St"는 2018년 11월에 중소벤처기업부의 청년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건물(옛 수협건물) 구조보강과 리모델링 작업을 거쳐 2020년 4월 24일에 20개의 청년점포와 문화공간으로 개장하였다. 청년몰의 이름(갯배St)은 속초의 또다른 관광명소인 아바이마을과 속초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