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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말은 동물원가족의 바다축제 나들이가 있었으니 요번 주말엔 내륙지방에서 열리는 축제의 장으로 달려본다. 말이 내륙(산간)지방에서 하는 축제이지, 실은 해산물을 이용한 축제다. - 너의 정체가 무엇이냐?!! ㅋㅋㅋ 벌써 11회째를 맞이한다는 "황태축제"!!! 황태는 동해에서 잡히는 명태를 인제..
명태축제 기간 어선 무료승선 행사가 있어 차가운 날씨야 어떻든 어린 깡아지녀석은 물론, 옆지기, 부모님과 어선을 탄다. 4~50분의 시간이 소요됨에 특별한 추가행사는 없어도 상쾌한 바다바람을 맞으며 공허함을 즐긴다. 어부들의 분주한 손놀림이 있는 항구의 모습은 아니지만 어선을 타고 축제가 ..
울 귀여운 강아지녀석을 지난주말 아주 쥑여줬다~ 가족과의 즐거운 한때이긴 하지만서도 한마디로 스파르타식의 강행군이 아니었나싶다. 오전 청대산 산책 - 평소같으면 1시간 30분이면 될 코스를 무려 3시간동안 거닐고 - 에 이어서 오후에는 할아버지, 할머니를 모시고 고성에서 해마다 봄의 기운을 ..
입춘이 지나고 우수가 지났지만 아직은 쌀쌀한 겨울날씨다~ 유난히 올 겨울엔 눈이 없어서 가까운 산엔 맨땅을 드러내고 있지만 그래도 겨울산~ 청명하지 못한 하늘과 쌀쌀한 바람에 나의 귀여운 공주는 힘들었을테지만 아빠의 출발과 함께 즐거이 산행(산책이다~ ^^)에 동참해준다. 중간중간 힘들다..
지난 주말은 가족행사(장인어른 생신)가 있기에 온가족이 모여 리조트에서 하루 신세를 졌다. 고성군 잼버리장 인근에 있는 처음엔 조그맣다고 여겼던 리조트에서 술과 가족과 그렇게 하루를 동거한다. 조그맣다고 느꼈던 그 리조트는 골프장이 딸린 리조트다. 그래서였는지 다음날 이른 아침에 산책..
해안가 드라이브를 하다 우연히 "국화꽃 향기"의 김하인 작가네가 운영하는 까페로 발길을 향한다. 예전에는 "가을동화"라는 드라마의 촬영지로 유명세를 떨쳤던 양양의 폐교를 정비해서 운영을 했었는데 사정이 있어 고성군에 최근에 자리를 잡았단다. 그래서인지 건물주변도 아직까지 제대로 정비..
태백으로 오고 겨울의 문턱에 들어서면서부터 주말에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가벼우나, 막상 곰수니와 애벌레녀석과 함께 있으면서도 딱히 할일을 찾지못한다. 그저 습관적으로 콧바람이나 쏘인다며 해안도로를 쭈~욱 드라이브 하는정도!! 나의 이러한 행동은 가족과 함께 하고프면서도 간헐적으로..
2회째를 맞는 "속초 불축제"가 성대히(?) 치러졌다. 불축제라는 이미지가 왠지 화려함을 느끼게 해서였을까? 올해도 여전히 기대에는 못미치는듯하다. 굳이 지나가는 이의 말-별로 볼게 없어~ 낮이어서 그런가?!!-을 빌리지 않더라도~ ㅜ.ㅜ 불과는 연관성이 없을 법한 아이들을 위한 "체험의 장"도 그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