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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도전과 관련하여 하루 두개의 산을 인증받을수 있는곳이 몇 안된다. 올해는 자율인증으로 여유있게 마음대로 인증이 가능했으나, 안전사고 사례가 있었는지 어느순간 하루에 하나의 산이라는 강화된 기준이 적용된다. 예외적인 곳중의 한곳(두개의 산)을 도전하겠다 마음먹고 새벽..
옆지기는 늘 함께 하려고 하는데, 나의 욕심에 억지로 맞추지 못함에 서운해한다. 파주의 감악산 산행도 그런 서운함이 내심 있었으나, 처형네가 함께 해준다니 차를 타고 즐거운 마음으로 이동한다. 결국 처형네의 선약에서 과한 음주로 인하여 옆지기 홀로 넷이나 되는 아이들을 챙겨..
파주 감악산을 도전하려고 이리저리 많이도 망설이고, 일정도 조율해보았다. 수도권에 있는 직원(선배)분들과도 조율해보고, 가족과도 지나가는 이야기로 산행후 아웃렛 구경도 할겸 이야기를 해보았지만 여의치가 않다. 결국, 큰딸아이 방학기간중 제대로된 즐거움을 못준듯하여 에버..
오전의 짧은 갯벌체험으로 휴가의 기분을 만끽하였지만, 작은 아이의 컨디션과 피부 알러지때문에 더 이상 외지를 돌아다니며 즐기기엔 무리다라는 생각에 귀가를 결정한다. 못내 아쉬운 휴가, 그리고 산행을 달래고자 옆지기에게 살짝 운을 띄운후 인근의 변산으로 향한다. 몇해전 처..
이번 여름휴가를 누구보다 기다렸을 큰딸아이-떵깡아지-의 한풀이를 시작한다. 이틀째 캠핑장에서의 숙박을 마치고, 전날 미리 답사(?)를 하였던 만돌해변으로 여유있는 아침을 맞으며 출발한다. 너무 여유를 부렸나? 벌써 한팀은 갯벌로 향하고 잠시 기다림의 시간을 갖는다. 동해안의 ..
이번 휴가는 약 3박4일정도 예상하고 집을 나섰다. 그 기간동안 특별히 정해진 여행코스는 없었지만, 산과 그 주변을 즐기자는 정도의 계획을 가지고 고생길에 나선다. 집나가면 고생이라는 말이 있지만, 고생임을 알면서도 나가게 만드는 것이 여행의 매력일것이다. 아무튼 예상보다 하..
여름휴가, 나만의 휴가인듯 싶지만 산을 즐기기 시작하면서 장거리 여행을 왔을때 주변 산을 올라야하지 않겠나?!! 그리하여 따가운 눈초리를 예견하면서도 산행을 감행한다. 적당히 주변의 여행지를 들러가면서, 주 목적지는 나의 산행코스로 핸들을 돌린다. 옆지기도 어느정도는 체념..
휴가의 이틀째, 오늘도 산을 먼저 시작한다면 옆지기와 아이들이 뾰루퉁하겠지?!! ^^ 당연히 코스상으로도 그럴 일은 없다. 담양에서 숙박형 캠핑을 일찍 정리하고, 이 지역을 대표하는 대나무와 관련된 관광지를 찾는다. 죽녹원!! 아침부터 햇볕이 뜨거운데도 불구하고, 죽녹원의 대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