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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지기는 늘 함께 하려고 하는데, 나의 욕심에 억지로 맞추지 못함에 서운해한다.
파주의 감악산 산행도 그런 서운함이 내심 있었으나, 처형네가 함께 해준다니 차를 타고 즐거운 마음으로 이동한다.
결국 처형네의 선약에서 과한 음주로 인하여 옆지기 홀로 넷이나 되는 아이들을 챙겨야할 판!!
그렇다고 나에게 함께하자고 요구하거나 하는 일은 없다.
한번 마음먹은 일은 그대로 추진해야 스트레스를 받지않는 성격임을 알고있으니 괜히 건드릴 필요가 없는것이다. ^^
결국 옆지기는 꼬마들 넷과 함께 에버랜드행~
다행히 조카녀석이 그래도 더 컷다고 큰딸아이와 둘이서 즐기고, 옆지기는 작은 꼬맹이들 둘을 데리고 아이들의 즐거운 시간을 지켜보며 고생한다.
버거운 아이들과의 시간이 사진 찍을 여유도 없게 만들었다며 추억의 시간을 많이 남기지 못함을 아쉬워한다.
힘들어도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고, 그런 기억을 오래 간직하고픈 옆지기의 마음을 아이들도 알아주길~
산행지로 향하는 동안 에버랜드에 도착한 옆지기가 아이들과의 놀이공간 입성을 즐기며 보내준 사진들, 이후에는 정신없는 일과에 사진은 없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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