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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카풀팀과 함께 산행을 하면서 딸아이와 못해도 한달에 한번은 아빠와 등산하기라는 무언의 압력을 가해보았다. 그러나, 온전히 나만의 욕심이다. 의외로 체력이 약한 큰 딸에겐 그런 계획은 애시당초 지켜질 확률이 희박하다. 나름 시골에서 뛰어놀며 요즘은 자전거로 학교도 등하..
"명산40, 명산100" 그리고 "이달의 명산"이라는 산행 이베트 프로그램이 지속되고있으나, 초창기의 그런 열정이 조금은 사그러 들었다고 보아야겠다. 그리하여 각 지역별로 셰르파 정기모임을 활성화 하라고 협조가 들어오고, 각 지역이 주관하여 이벤트 산행을 실시하라고 협조가 들어온..
뭔가 자료를 정리해야 산행기도 정리해나가는데, 도통 머리속은 백지상태~!!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라는데, 그래도 한 조직의 장으로 앉혔으면 가타부타 기본적인 언급이 있어야되는거 아닌가?!! 인사에 개입할 생각은 전혀없다. 그렇지만, 자리가 있어 앉혔으면 의무만 요구할 것이 아..
살아가면서 내맘대로 되지않는 일들이 솔솔치않게 발생한다. 산행을 하면서도 허가를 받거나, 예약을 해야만 가능한 산들이 있다. 지난 5월말 다녀왔던 금대봉은 예약이지만, 그나마 경쟁이 치열한 경우는 아니어서 쉽사리 예약후 탐방이 가능하였다. 그러나, 이번 산행을 위해서는 예약..
설악태극종주의 실패여파가 큰듯하다. 실패한 걸음치고 하루밤 쉬었는데도 온몸이 쑤시고 천근만근이다. 그런 상태에서 휴일, 직원의 시부상이 있다. 일부러 저녁에 직원들과 함께 가자고 약속을 했지만, 스스로의 화를 참지 못하여 못하는 술 한잔이라도 하고 싶어서였다. ^^ 그래서인..
6. 13일 ~ 14일, 1박 2일간 명산100 완주자의 날 및 셰르파의 날 행사!! 6. 13일, 의정부에서 이종사촌 결혼식!! 6. 14일, 속초에서 졸업생 연합체육행사!! 뭐~ 어쩌란 말이야?? 라고 일정 고민하다가 사촌동생의 결혼식은 전날 미리 올라가서 어르신들께 인사드리며 축하하고, 완주자의 날은 당일..
금대봉, 대덕산 탐방의 주요 목적은 무엇이었을까?? 강원셰르파 이벤트산행겸, 야생화탐방이었다. 그러나 산행중에도 서로 이야기를 하였듯이 돌아서면 잊혀지는게 야생화 녀석들이다. 사시사철 수시로 만날수 있는 녀석들이라 할지라도 눈여겨 보지않으면 모르게 되는데, 한철 잠시 만..
한주전에는 발의 부상으로 인하여 산행의 욕심보다 몸이 더 걱정스러웠으나, 또 한주가 흘렀다고 이런 마음에도 역전현상이 생겨버린다. 여전히 실밥이 지나간 자리는 농이 살짝 내비치고, 간질거리지만 일찌감치 계획되었던 산행의 약속을 뿌리치기엔 내 몸이 허락치않는다. ^^ 그나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