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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욕심을 다 담으려다보면 탈이 날수도 있다. 뭔 소리냐구?? 일상을 벗어난 무엇인가를 하고픈데, 이것저것(산행과 기타 레져활동 등) 다 하고픈 욕구가 쌓이고 쌓인다. 그러나 여기까지는 잘 조율하여 산행을 즐기는데, 산행도 이쪽 저쪽 활동을 모두 다 하기에는 탈이 생길것같다. ..
명산40 도전 당시에는 자가용을 이용하여 멀리 진안까지 이동하다보니 지역의 대중교통편을 시간맞추기도 힘들어 종주를 할 기회를 갖지못했던 산, 운장산과 구봉산의 연계산행이 여전히 아쉬움이 남는다. 다시 부활한 이주의 명산, 구봉산 이야기가 있으니 이번에는 어떻게든 종주하고..
강원 홍천의 아기자기한 암릉을 맛보았다면, 그런 암릉을 더 느낄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되는 구봉산을 찾아나선다. 구봉산 찾아가는 그 길이 무진장~~ 멀어버리고, 허벌나게 힘들더란 말이죠잉~~!! 한번 들어가면 나오기 힘들다는 전라도의 오지 산골인 무주, 진안, 장수라는 산골마..
명산도전 프로그램 자체가 지정산행일과 함께 시작하면서 한곳에 수많은 발길이 닿는것을 우려하여왔으나 별 무리없이(전혀라고는 할수 없다) 진행되어왔다. 이런 프로그램도 안정화를 위하여 매년 진행방식이 조금씩 달라졌으나, 모든 도전자와 셰르파가 한자리에서 만남을 가진다는 ..
몸이 불편할 수 밖에 없을것같은 노숙을 가끔은 즐기고 싶다. 취미라는게 그런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즐기게 만드니 참 신기하다. 그런 맘을 알았는지 요즘 백두대간 프로젝트를 감수하고, 직업상 선거관련 공무에 시달렸던 지인께서 머리도 식힐겸 북설악에서 백패킹을 하자고...... 봄철..
무엇인가 목표를 세우고, 하나 하나 채워나가며 이루었을때의 기쁨은 산행에서만 느낄수 있는것이 아니다. 그러나, 결코 짧지않은 시간의 장기적인 목표를 바라다보며 힘겨운 걸음과 주변 환경의 투자를 통한 완등의 기쁨은 주변을 통해 간접적으로 접하게되면서 나도 꼭 저 기쁨을 누..
흥원사 코스로 갈것을 그랬나 싶은 생각을 하게되는 백덕산(白德山) 걸음이다. 회사내에서 지역 동호회 활성화를 통한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어보라는 지침이 있은후 강원도의 직원들도 이런저런 동호회를 운영하려고한다. 이런게 즐거워서 적극 참여하는 경우라면 모를까, 일부 직원..
일상, 도심의 북적임을 떠나 자연에서의 자유로움을 즐기자며 떠나는 발걸음이다. 그런데 말입니다~ 그 자연을 찾아가서는 도심의 야경을 즐기는 이런 행위는 또 무슨 아이러니란 말입니까?? 이런 의문이 들수도 있겠으나 단순히 야경만이, 야경이 바라다 보이는 자연속에서 밤의 공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