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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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문화제>청춘비어페스타의 흥에 취하다.일상~/기자단 2022. 10. 9. 17:08
올해로 제57회를 맞는 설악문화제는 1966년 제1회 설악제로 시작된, 고대의 제천행사를 기원으로 하는 설악소사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유서 깊은 향토축제이다. 첫 시작은 산신제와 함께 설악산 등반대회가 진행되었고, 50년이 넘는 세월동안 주민참여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시도와 변화를 거쳐 종합문화축제인 설악문화제가 되었다. 속초 설악로데오거리에서 진행되는 거리퍼레이드, 시민가요제, 거리공연과 각종 문화체험홍보부스와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진행되고있다. - 대한민국구석구석 참조 - 코로나로 인해 전국의 모든 축제와 행사가 취소, 축소 진행되기도 하였기에 모처럼 사람들의 북적임이 있는 축제의 한 현장을 찾아본다. 설악문화제는 속초의 로데오거리와 설악동 일대를 중심으로 시민가요제 및 등반대회 등이 어우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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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이 벽화마을>속초해변 따라 색다른 벽화를 만난다.일상~/기자단 2022. 9. 15. 19:10
속초해변을 따라 새로운 체험시설인 대관람차가 들어서면서 해안가 산책이 재밌어지고, 운동삼아서라도 해안길을 거닐일이 많아질 수 있다. 속초해수욕장(대관람차)에서 외옹치의 바다향기로를 걸어볼까? 아니면 늦은 시간 설악대교쪽 야경도 구경할 겸 아바이마을을 향해 걸어볼까? 어디를 걸어도 푸른 바다와 맞닿은 하늘을 바라보면 눈과 마음이 뻥 뚫린 느낌을 받을수 있다. 푸른바다와 호수를 어디서든 만날수 있는 속초의 길, 고민없이 걸음을 옮기다보니 아바이마을쪽, 그러다가 오징어를 형상화한 작은 이정표를 만날수 있다. 눈을 크게 떠야 이정표를 볼수 있겠으나, 골목의 벽화가 있으니 자연스레 벽화거리임을 알수있다. 이정표가 있는 골목을 들어서며 만나는 첫벽화는 오래전 심취했던 에니메이션의 주인공들~, 우리의 전통 에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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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초호수공원>한가위를 맞아 공원에도 달이 뜬듯~일상~/기자단 2022. 9. 14. 17:27
봄에서 여름으로 건너가는 시기에는 청초호 주변에 야경을 찾는 이들을 충족시키려는듯 조명을 활용한 축제가 진행되기도 했다. 그러나 축제가 지나면 사라지는 조명들...... 아쉬움이 있지만, 일상적인 조명들은 남아있으니 걸으며 산책하기 좋은 곳이 청초호 주변이다. 청초호주변에도 나름의 구획을 가지고 야간조명이 펼쳐지는데 엑스포공원측에는 언제나 내가 공원의 주인공이라는듯 엑스포상징탑이 은은한 조명을 발하고, 호수를 따라 거닐다 만나는 설악대교와 금강대교는 인위적인 시설임에도 인위적이지 않게 구조물 자체를 빛나게 하는 조명이 매력이다. 그런 조명을 따라 거닐다보면 도심을 지나 또다시 청초호의 한구획인 청초정이 있는 야간조명을 만나게 된다. 호수위의 정자인 청초정이 늘 몽환적인 조명을 발하지만, 최근에 청초호수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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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금정>속초 북부권 관광 중심의 한곳은 푸른 바다위 정자~일상~/기자단 2022. 8. 17. 22:08
파도가 바위에 부딛치며 나는 신령스러운 소리가 거문고의 운율같다. 그런 소리를 듣고싶다. 푸른 동해바다가 동명항의 방파제에 부딛치는 소리만으로도 한여름 뜨거운 열기를 식혀줄것만 같다. 한낮의 뜨거운 열기를 피해 어둠속의 파도가 바다위 정자와 바위위 정자를 울리듯 부딛치는 소리도 이래서 동해바다를 찾는다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으니, 여름의 피서지로는 최고인 곳이다. 옛 선조들은 그런 소리를 거문고에 비유하며 영금정이라는 지명을 유래하게 만들었지만, 지금 우리는 동남아의 기후같은 고온다습한 날씨를 영금정이 자리한 속초바다에서 잠시라도 잊을수 있음에 감사해하며 여름을 즐긴다. 바위 위의 정자가 영금정일까? 동명해교를 지나 바다위에 있는 정자가 영금정일까? 과거의 흔적은 쉽게 찾을수 없지만, 거문고 운율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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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초호>뜨거운 여름이기에 더 싱그러운 호수를 즐긴다.일상~/기자단 2022. 7. 24. 19:48
청초호는 어릴적 추억으로 겨울빙판 속에 학교를 빠르게 등하교하기위한 놀이터 같은 장소였지만, 전설로 따지자면 청룡과 황룡의 애틋한 사랑이 녹아있는 장소의 하나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속초의 석호(영랑호와 청초호)에는 두마리의 용을 형상화한 조형물을 쉽게 만날수 있다. 청초호수공원 그리고 엑스포공원 등등의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자리잡은 청초호 주변을 상징하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뭐니 뭐니해도 호수가 주인공이다. 그리고 주변을 엑스포주제관, 엑스포상징탑과 인조잔디구장으로 상징되는 엑스포공원은 계절마다 야간조명 등으로 치장을 하며 색다른 휴식을 제공한다. 그러나 야간조명은 엑스포공원만이 아닌 청초호수공원에서도 펼쳐졌다는 사실, 몰랐다면 내년에는 엑스포공원의 야간조명과 함께 신선한 바람을 맞으며 산책겸 청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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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변>뜨거운 계절을 시원하게 거닐수 있는 곳~일상~/기자단 2022. 7. 6. 12:32
우리가 계절에 적응을 못하는 것인지, 아니면 계절이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는 것인지 알수 없는 뜨거운 시간의 연속이다. 한낮의 뜨거운 열기와 습도에 지쳤다고 그냥 주저앉아있기에는 또 얼마나 아까운 계절인가? 저녁에 어둠이 내려앉는 풍경을 즐길수 있는 환경이 있으니 이또한 행복이다 여기며 속초해변을 거닐어보자. 여름이면 젊음의 열기가 끓어오르는 바닷가를 빼놓을수 없다. 속초해변의 야경은 해안침식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과 기후의 변화때문인지 우리나라 해안가에서도 간혹 발생하는 이안류로부터 피서객의 안전을 도모할수 있는 시설인 "헤드랜드"가 한몫 하고있다. 참고로 속초해수욕장의 개장시기는 '22. 7. 09(토) ~ 8. 28(일)까지 51일간 운영된다. 속초해변의 헤드랜드로도 멋진 야경이지만, 금상첨화(锦上添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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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랑호>호수와 호수위 부교의 야경일상~/기자단 2022. 6. 19. 21:03
영랑호는 삼국유사의 기록을 통하여 신라시대 화랑인 영랑, 술랑, 안상, 남랑 등이 금강산에서 수련하고 무술대회장인 금성(지금의 경주)으로 가는 도중 지금의 영랑호에서 잔잔한 호수와 웅장한 설악의 울산바위 그리고 물속에 웅크리고 있는 범바위에 도취되어 오랫동안 머물렀다고 하여 이름지어진 속초에 있는 석호(석호)이다. 뜨거운 한낮의 열기를 피해 영랑호의 밤풍경을 만나본다. 호수에 비추인 아파트, 리조트를 포함한 풍경 그 속에 최근 설치된 호수윗길 부교의 야경도 밤풍경을 빛내고 있다. 속초시민은 물론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영랑호는 당연히 금연공연이다. 여행 및 휴식을 위해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이 서로 배려하며 영랑호의 풍경과 공기를 즐겨야겠다. 영랑호는 호수를 둘러싼 산책로를 조성하여 그 자체로도 충분히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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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청대산>작은 산에서 만나는 다양한 풍경들~일상~/기자단 2022. 6. 14. 12:39
속초를 상징하는 가장 큰 관광자원으로 설악산(해발 1,708m)이 있다. 속초를 여행하며 설악산을 즐기고 푸른 동해바다를 벗하며 싱싱한 활어회를 맛보는 코스는 자연을 즐기는 이들에겐 필수 코스나 다름없다. 그러나 짧은 시간 많은 것을 눈에 담고, 즐기며 맛보고자 하는 이들에겐 설악산은 부담이 아닐수 없다. 설악산처럼 기암과 계곡의 풍경을 접하는 명산은 아니지만, 속초8경의 하나로 병풍을 둘러놓은것과 같다는 표현으로 청대화병(靑垈畵屛)이라 불리고, 주변에 소나무가 무성하여 그 푸르름을 상징하는 이름의 청대산(해발 231m)은 아담하지만 속초의 전경과 호수 그리고 동해바다를 즐길수 있는 숲길이 좋은 곳이다. 한때 산불로 인하여 나무들이 소실되고 황량한 모습이기도 했지만, 속초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하여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