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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의 들판도 노랗게 - 아직은 황금들판이라기엔 무리가 있으니 - 물들어가기시작하는 계절에 인근의 산을 다녀온다. 물론, 백패킹을 계획했던 산에서의 늦은 일정으로 인하여 무리가 있어 포기한 상태인지라 연가를 무료하게 보낼수 없음에 감행해본 산행이다. 홍천의 팔봉산은 몇번 ..
상반기에 멋지게 연계산행으로 종주를 했던 용화산과 오봉산을 하반기에 다시한번 지역이벤트로 진행을 한다. 힘은 들었어도 상반기의 멋진 코스를 거닐던 산행과는 달리 1일 2산의 원점회귀 2회의 산행코스를 다시 밟는다는게 영 아쉽기만하다. 그나마 기대하게하는 부산경남팀과의 반..
올 상반기 어처구니없지만 명산100도전의 이벤트로 진행하다가 취소된 "완등축하산행"을 모처럼 대구의 도전자(지금은 셰르파인~)와 기쁨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본다. 그저 완등산행하시는 분들의 기쁨을 함께 공유하기위한 산행이기에 여기저기에 양해를 구할 일도 없었다. 주변분들에..
한여름의 무더위가 극성을 부린다. 이런 날 무슨 산을 오르냐는 이야기를 하는데, 나도 뭐 하는 짓인지?!! ^^ 그래도 막상 거닐다보면 녹음이 우거져 햇볕을 가려주고, 골짜기와 능선의 바람이 굵은 나뭇가지와 줄기 사이를 헤짚고 찾아와주니 결코 지치지않는다. 내가 지치는 이유는 따로..
셰르파활동, 상반기에는 소통의 부재(어찌보면 일방적이라 할 수 있는)속에 강원셰르파들의 활동이 미미할 수 밖에 없었던것같다. 이런 저런 사유는 일갈하고, 하반기에는 원년 셰르파이며 막내셰르파에게 지역장이라는 타이틀을 쥐어주며 심기일전하는 모습을 보이고자 의기투합해본..
장마철이다. 그래도 산행계획은 잡혀있다. 나는 산행계획이라기보다는 가족캠핑을 겸한 나들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큰딸아이의 주말 스케쥴이 상반기 마감하는 날이라며 꼭 참석해야된다는 말에 가족캠핑은 일찌감치 취소된다. 그런데, 해당기관에서 문자가 날라온다. 프로그램을 2주 ..
명산40, 그리고 명산100을 나름의 목표로 산행을 즐김에 있어서 쉽게 포기할 수도 있었을 순간을 잡안준 프로그램. 그러한 프로그램을 기획함으로써 도전자의 포기를 막아주고, 완주를 한 뒤에는 기쁨을 더 느낄수 있도록 매년 완주자의날 행사를 기획하여 운영해준다. 그러한 블랙야크는..
취미활동으로 뭔가를 하면서 그에 수반되는 활동들이 곁가지 치듯이 시간의 굴레가 된다. 물론, 즐겁지않으면 스트레스가 되겠지만 취미 자체를 즐기기위한 활동이니 스폰지 물 빨아들이듯 흡수해야될 일이다. 그러나 절대 과부하 걸리지 말기를....... ^^ 이번에도 산행이 아닌 곁가지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