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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기 발대식과 함께 예전부터 진행한 "완등축하산행" 이벤트를 기억하시는 분으로부터 산악회 지인의 완등축하자리에 함께 해 달라는 요청이 온다. 이때까지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함께 할수 있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남겨둔 상태다. 이후 개인적으로 혼란스러움이 있는 상황, 그러나 함..
지난달, 그러니까 지난해 연말부터 내린 산간지역의 눈은 설악을 제대로 설악이게끔 채색해놓는다. 설악은 설악이다~라고 외치지만, 설악을 설악이게끔 채색해놓은 계절의 마술앞에서는 그래도 설램이 있다. 특별한 시산제는 아니지만, 신년의 첫 산행은 뒷동산 설악에서~라고 혼자만의..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올해의 시산제와 종산제는 개인적으로 우여곡절이 참 많은 행사였던것같다. 블랙야크 명산100 도전을 이어가며 셰르파활동을 경험하고, 그에 따라 산과 관련된 행사인 시산제와 종산제에 참여도 하게된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 시산제에서부터 길을 엉뚱하게 들..
전날 천태산 산행후 경북 성주에 위치한 숙소로 향한다. 애초의 계획은 산 인근에서 캠핑이었으나, 서로 확인하지않고 추진하다보니 캠핑이 불가(?)한 상황으로 부랴부랴 추진위원장(고령의 형님)께서 알고 지내던 분의 별장이라는 곳으로 움직이게 된다. 그리고 길지않은 밤을 보내고, ..
셰르파 몇명이 우정모임을 갖기로 한다. 처음에는 많은 이들과 함께 하려고 계획했으나, 각자의 여건을 감안하여 한명 두명 SNS의 방을 나가며 다섯명이 뭉치기로 한다. 하룻밤 우정모임을 위해 장거리를 이동하는게 아쉽기에 정기 이벤트 산행이 진행되는 천태산의 릿지구간을 즐겨보기..
겨울 눈꽃산행지로 사랑을 받는 계방산, 이곳에서 지난해의 홀로 명산도전의 마침표이자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산행을 했었다. 나의 계방산 완등기는 여기서 확인~~(그러고보니 나만의 인증샷은 이때부터였던것일까?!! ^^) 산행 자체의 우울함보다는 요양원 계시는 부친의 건강이 좋지않..
부산경남팀의 국립공원탐방 시리즈 오대산편~, 멀리서 오는 도전단들과 합류하기 위해 강원지역, 서울, 충청지역의 도전자들이 각자의 발품을 팔며 상원사 주차장에 모인다. 각자 헤쳐모여식으로 모인 일행은 부산경남팀의 도착을 애타게 기다리다 지쳐(연휴의 시작인지라 고속도록 곳..
동계시즌이 다가오면 즐기고싶은 백패킹도 즐길 기회가 많지않으리라~(동계장비가 없어~~ ㅜㅜ) 그러다보니 요즘 웬만한 산행은 백패킹을 염두해두거나 다른 코스를 고민해보게 되는듯하다. 늘 백패킹을 고려하고 즐기고싶었던 산중의 한곳, 가리왕산에서의 백패킹을 감행한다. 한번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