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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용화, 오봉산 연계산행 이후 근 한달, 매달 하는 행사이니 한달만이라는 표현이 어색하긴하지만 진부령 고개에서 모인다. 지난달엔 셰르파 4명, 완등하신 원주권 도전자 2명이 긴 걸음을 했었는데 이번 산행에는 참석자가 조금 늘어나는 형색이다. "강원셰르파 연사 없기"에 압박..
첫눈, 해마다 보고 밟아보는 눈이거늘 그 단어 하나에 설레임은 왜일까?!! 굳이 첫눈을 밟기위해 산행 약속을 잡은 것은 아니지만, 지난 설악산에서의 우중산행을 계기로 정례화 되듯이 자연스럽게 산행약속이 이루어진다. 어느 한 지역이 아닌, 전국의 셰르파중 일부가 우선적으로 우정..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기엔 너무 늦은걸까? 태백산의 등로에는 눈이 조금씩 쌓여있는 곳이 보인다. 아마도 이런 풍경을 느끼며 산행을 하게된 것도 나의 책임일것이다. 책임까지는 그렇고, 이런 풍경의 태백산을 걷는것도 새로운 체험이지않을까싶다. ^^ 완등축하산행의 아이템을 제공..
많은 산우님들이 전국의 명산을 도전하며, 스스로 만족감을 느끼고 자긍심을 갖게된다. 나 또한 전국의 산을 찾아가보자라는 막연한 목표에서, 블랙야크 마운틴북의 명산도전 프로그램을 접하게되면서 그 목표가 조금더 구체화되고, 실현가능한 도전이 된게 아닌가싶다. 새로운 경험과 ..
모처럼 아이들과의 나들이를 한다. 물론, 올봄 강원지역셰르파 정기모임을 통하여 다녀왔던 태백의 산행에 함께 했으면하는 초대(맞나?? ^^)도 있었으나, 육아를 담당하는 주말이기에 꾹 눌러참고 나들이를 겸한 행사에 참여한다. 나들이라고는 하지만, 여전히 육아가 주된 목적이지않을..
블랙아크 마운틴북 산행 커뮤니티에서는 전국의 명산에서 광복70주년을 기념하여 일찌감치 산행이벤트를 기획하고 있었다. 각지역의 셰르파들이 일정 산악동호인들과 지역의 명산에서 태극기를 휘날리는 이벤트를 하자~!! 그렇게 각 지역에서 대상 산행지를 선정하고(강원은 민족의 영..
지난해 추운 겨울의 바람을 거스르며 비박(BiWak)을 해보겠다고 자동차를 끌고 내려간적이 있다. 물론, 부근의 다른 산을 오르고나서 1일 2산을 어느정도 진행하다가 비박을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장거리 이동과 산을 오르고 나서 진행되는 도로에서의 여정이 쉽지않아 너무 늦은 시간 들..
특별한 산악회에 가입되어있지는 않지만, 전국의 산행을 다녀보고자 시작했던 온라인상의 산행이벤트 덕에 도전자의 입장에서 일부 소통의 기회를 갖게되는 이들이 있다. 그런 도전자의 입장에서 또다른 욕구가 생겨 셰르파라는 직함으로 산행을 즐기게되었는데, 단순히 즐기기보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