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몇해전부터 나와 곰순이의 여름휴가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태연이의 방학기간으로 맞추어진다. 맞벌이부부의 비애로 인하여 15개월때부터 놀이방을 투정도 없이 잘 다녀주고있는 녀석이 고맙기만하다. 올해도 휴가는 육아를 동반한 일정이었으나 크고 작은 가정사에 제대로 쉬어보질 못한다. 내 스스..
간만에 급구한 낚시대로 바다로 향한다~ 사여리(학꽁치)가 슬슬 기어올라오니 몇수만 건지고자...... 일단 요렇게 여러 조사님들의 모습도 카메라에 담고, 여러 수의 학꽁치를 올릴 푸른 맘을 푸른 바다에 찌를 담근다~ 목줄에 약간의 문제를 안고 있었으나 설마 학꽁치 건지며 터지랴?!! 이런 우려는 현..
주거(주택)의 변화와 함께 화장실의 자재와 환경도 많이 변화되었다. 그 변화된 환경으로 인한 위생도기의 노후로 누수가 되었을 경우 간단한 작업을 마다하고 설비업자에게 의뢰하게된다. - 실은 나도 귀찮어!! 부속하나(물론, 기본적 작업도구가 있을경우)만 있으면 되는데 설비업자 부를려면 비용..
지난주말 평택의 조카녀석 백일을 축하할겸 지친몸을 이끌고 여정을 떠난다. 연일 계속되는 찜통더위에 곰순이와 강아지녀석도 일상에서 벗어날 기회를 주고싶은 맘도 담아서~ 가는길 곰순이가 언니에게 준다고 김치도 담아가고, 중간 홍천에서 옥수수도 좀 사들고 그렇게 흥겹게 길을 떠난다. 도착..
지난 주말 새벽같이 일어나 곰순이가 만들어준 샌드위치 한조각, 미싯가루 한컵에 배를 채우고는 장인어른과 은어잡이 출조를 갑니다. 이른 아침 6시부터 9시까지 잡힐까하는 의구심에 낚시대를 드리우나 바람기가 있어 은어입질은 전혀없고, 잡어들만 간혹 입질이네요~ 결국 철수!! 집에 돌아와 곰순..
간만에 친구들과의 동창모임!! 온몸을 소주와 맥주로 흠뻑 물들인다. 나의 정신과 몸은 소주, 맥주 그대들과 함께하는 순간 나의 것이기를 포기하도다~ 그러고는 잠도 제대로 못자고 마눌님과 약속한 평택행 - 새로이 탄생한 조카녀석 백일이 되기전에 함 가보는게 도리이다 싶어 결심!! 가는 내내 뒷..
간만에, 우연찮게 출조를 하게됩니다. 지난주말 막내딸(곰순이)도 볼겸, 손녀(애벌레)도 볼겸해서 춘천에서 내려오신 장인, 장모님!! 장모님이야 많이 움직이기 힘드시니 집에서 딸과 손녀와 함께 쉬시고, 장인어르신은 저와 손윗동서와 함께 출조를 떠납니다. 손가락 마디마디를 거쳐, 팔과 온몸에 전..
언제나 낚시대를 싸들고 강태공으로 변한 나의 모습을 볼수있을까? 올해는 어째 일 돌아가는게 쉽지만은 않다라고 여기며, 하루 쉬고자 휴가를 내어 바람도 쏘일겸 드라이브~ 몇몇 강태공의 모습을 보고는 곧장 운전대를 돌려본다. 마침 점심시간인지라 한 강태공이 근처 일행과 짜장면을 먹는동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