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부러 와보기도 쉽지않은 곳!! 그러니, 억지로라도 시간내어 눈 덮인 하얀 태백산을 잔뜩 기대하며 늦은감이 없지않지만 발걸음을 제촉하여본다. 원래 계획은 직장 선배동료분들과 함께 하려 하였으나, 주중에 계획을 잡는다는것이 그리 쉬운가?!! ^^ 영동, 영서 지역의 현장에는 본사에서 평가점검이..
누구나 출근길은 천근만근, 낮시간에도 지루한 일상을 경험한다. 가족과 떨어져지내는 직장인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이러한 일상을 잠시나마 떨쳐내고자 아침 출근길에 들러보고, 점심시간에 잠시 들러본 "비와야폭포"~~ 언제인가 직원들과 식사때문에 잠시 지나다 본 도로표지명에 눈길이 간 곳이..
태백생활을 시작한지도 벌써 16개월째~~ 지루하기도 하고, 가족들과 함께 지내고 싶기도한 그런 마음 가득하다. 3월의 첫 출근길!! 속초에서 출발하는 새벽 눈내리는 모습도 카메라에 담아보고, 태백으로 향하는 출근길에 보는 마지막 설경이길 바라는 마음에 고속도로 휴게소에 차를 들이밀고는 잠시 ..
그동안 속초에서 울집 공주녀석을 필요할때마다 돌봐주시던 장인, 장모님께서 막내이자, 외아들이 직장생활을 하고있는 영월로 이사가신지 일주일~ 그래도 잘키운 아들덕에 집걱정 없이 사택으로 짐과 몸만 가시면 되니 부담없이 이사를 하신다.(병원에 다니실 걱정이 태산이시지만~~) 지난 일주일, ..
명절은 가족과 함께~ 올 설연휴는 이런 말을 자의반, 타의반으로 몸소 실천하지않았나 싶다. ^^ 명절 음식 준비에 한창인 여인네들을 위하여 울집 공주녀석과 놀아주기위해, 하얗게 쌓여가는 눈을 보며 눈썰매를 만들기 시작한다. 기왕지사 앞마당에 만들어놓은 눈썰매~ 여기엔 비료포대가 최고!! 벽 ..
이제 명절 연휴가 시작된다. 예기치 않은 폭설로 고향찾아가는 발걸음이 가볍지만은 않을터. 그래도 직장인은 업무의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난다는 기대감, 젊은이들은 그동안 만나지 못한 친구들과 만날것에 대한 기대감, 어린이들은 어린이데로 선물을 받고, 용돈을 받는다는 기대감으로 명절은 기..
겨울날씨의 특징인 삼한사온이 쭈욱 지켜지는지는 모르겠으나, 날씨가 조금 풀렸다가 다시 추워질때는 참기힘들다. - 그냥 겨울날씨 계속 추웠으면 이런 느낌이라도 없을텐데... ^^ 그렇게 쌀쌀한 날씨에도 공주녀석은 엄마, 아빠가 외출하자고 하면 신나서 따라나선다. 입김이 후~욱 날리는 싸늘한 날..
태백에 온지 15개월~~ 가족이 떨어져있어서인지 몬순시스터(황여사, 태연공주)들이 잔병치레를 너무 자주한다 싶다. 평소같으면 금방 떨치고 씩씩하게 웃어주었을 시스터들이 작은 감기에도 한달이상을 병원을 들락날락!! 이런 가족들의 모습에 이젠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으면 싶은 생각이 절로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