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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속도가 붙었던 산행도전이 예상대로 3월경부터 업무, 개인적 사정으로 속도가 붙지 않는다. 그렇다고 무리해서 산행을 하고싶지는 않으니 조급할 필요는 없다. 이번에는 큰딸과 함께 산행을 계획하고 강행군을 한다. 산행도 녀석에게는 강행군이겠지만, 산행을 위해 자정에 눈 비비..
무슨 장난을 쳐도 용서가 되는 늦둥이 녀석~ 웃으며, 용서하기 전에 사고를 막아야 할듯싶다. 툭하면 구석진 곳에 기어가고, 2층으로 올라가는 목조계단에 오르려 하고. 내심 불안불안하다. ^^ 옆지기인 황여사도 어떻게 막아야겠는데라며 은근슬쩍 압박을 가한다. 아직은 해가 길지 않아..
4월, 봄의 한가운데 하얀 눈이 내린다. 사람도 계절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춘곤증에 시달리고, 자연도 가는 겨울이 그리울것이라 여겼는지 다시금 온세상을 하얗게 물들인다. 그래도 전날 내린 봄눈을 빛내려는듯 일요일 날씨는 화창~ 지난주 다녀오지 못한 산행을 가볍게 뒷동산 오..
지난 3. 30(토) 저녁시간의 늦둥이 태희양 돌잔치를 앞두고 혹여나 잔치하면서 식사를 못할까 싶어 점심을 외식하기로한다. 그래도 뷔페음식이 저녁에 있는데 기름진건 안좋지않나? 못먹을텐데 고기라도 먹는게 어떨까? 라고 고민고민하다가 인근에 잘 꾸며놨다는 펜션내에 있는 레스토..
이번에도 무리한 산행을 피하고자 짧은 코스로 잡아본다. 산행지야 정해진 터이고, 여러코스를 검색하여 서로에게 힘들지않는 짧은 코스인 백둔리로 향한다. 연인산으로 향하는 길은 지난 겨울산행으로 다녀왔던 명지산 가는길과 같은 길이기에 낯설지는 않다. 가평터미널에서 전에 속..
슬슬 봄기운이 뿜어지는 계절이다. 그러나, 영동지역은 다시 한겨울로 돌아가려는지 봄의 한마당에 흰눈이 소복히 쌓이고 있다. 소백산 산행을 다녀온 전날(3. 20일)에도 눈이 쌓였고, 글을 올리는 오늘(3. 25일)도 하얀 눈세상이다. 그나마 지난주에 내린 눈은 봄의 기온에 쉬이 녹아버렸으..
생각지도 않았던 늦둥이 녀석이 벌써 돌잔치 준비를 한다. 첫째때 장염때문에 못했던 돌잔치~ 옆지기는 항상 그게 아이에게 미안한지, 남의 돌잔치 갈때마다 표정엔 수심이 가득하다. 둘째녀석 돌잔치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도, 옆지기 생각에 하기로 결정~ 남들처럼 이벤트고 뭐고 그런..
40산을 제대로 도전할수 있을까?? 물론, 모두 도전하면 좋다. 그러나 애시당초 도전의 이름만 40명산이었을뿐, 도전에 의의를 두었던 것!! 그래도 이번 산행은 40명산을 반만이라도 성공하면 감사하다는 느낌이 들게한 산이다. 산행일시 : 2013. 3. 09(토) 09:40 ~ 18:50분 산행시간 : 9시간 10분(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