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 상태로 새벽(자정녘에)에 운전대를 잡는다. 전날 이틀을 장례식장에서 친구를 위로하고 이동하는 목적지가 어두운 밤길이어서 그런지 무겁기만 하다. 그래도 목적을 달성키 위한 일이니 휴게소를 들러 쉬면서 쉬엄쉬엄 갈길을 간다. 남부 및 중부 일부지역에 비소..
6~7월의 지지부진한 산행결과 예상보다 늦은 30좌 도전성공!! ^^ 강원 영동지역은 관광지, 특히 동해안을 끼고 있어 하절기 피서객들로 붐빈다. 그에 따라 손님접대도 많아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도전산행을 하는 이날도 속초에서 근무했던 소장님이 내려오신다고(결국은 그냥 올라가셨다)..
여름의 산행, 이렇게 힘들게 느껴진적이 있던가?? 아마도 전날의 심야우등으로 이동하고, 휴식을 취하지 못한 상태에서의 도전이었기에 더욱 힘들었던 산행이지싶다. 금요일 저녁, 무더운 날씨에 지역의 산골에서 작은 축제가 열린다. 무더위를 피하고자 가족들과 축제의 장소로 이동한..
콩새녀석의 병원 입원후 퇴원을 하였지만, 옆지기는 괜히 무리해서 또 탈나지 말자고(다니는 조그마한 회사도 바쁜점을 감안~) 휴가를 반납한다. 애들 방학기간이기에 나까지 휴가를 반납할 수는 없고, 집에서 육아에 전념(^^)하자는 일념으로 3일동안 아이들과 씨름한다. 막상 아이들과 ..
지난 주말(7. 27일)에 산행계획을 세우고 모처럼 서울의 지인들과 조우를 기대했다. 목요일에 늦둥이 콩새녀석의 열이 조금 있어서 조그만 소아과에서 진찰을 받고, 2~3일이면 열은 내려갈거라는 말에 별 근심없이 지인들과 연락까지 다 취했음에도, 금요일 저녁 퇴근해서도 열은 그대로인..
임대주택을 관리하는 업무를 하다보니 내부고객에 대한 주거복지를 강조하게 된다. 그러다 외부로의 복지업무 실시라는 의욕이 발생한다. 지난해부터 정기적으로 실시하자고 강원지사(영동권역) 직원들과 의기투합을 하고 저소득층 세대 도배 및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동절..
두해전에도 집 전기계량기함에 새가 알을 품더니, 올해도 새로운 생명을 잉태한다. 두해전에는 늦둥이 콩새녀석이 우리 가족으로 들어섰고, 올해는 그녀석이 돌잔치를 한 해다. 콩새녀석과 묘한 인연이 있는 - 설마 콩새 동생이 또?? ^^ 아니다. - 새들이다. 계량기함이 전기적인 위험도 있..
명성산 빗속의 산행에서 만나는 힘찬 물소리. 계곡의 물소리인지, 빗소리인지~ 시원한듯 하면서도 빗속의 산행은 위험하니 빨리 이동하라고 재촉하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