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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나의 취미생활(등산, 그리고 최근의 라이딩~)로 인하여일것이다. 온가족이 편안하게 걸어보는 일이 참~ 없었다. 앞서도 잠깐 언급했었지만, 내가 부지런을 떨어야 이런 여유도 있을것이다. 아무튼 주말 잠깐의 시간동안 지역의 작은 항포구를 걸어본다. 오랜만의 여유, 오랜만의 ..
영동지역은 거의 20일 가까이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더니, 갑자기 기온 뚝 떨어지며 한파의 추위를 느끼게 만든다. 그런 차가운 기온은 산간지역에 눈을 쏟아붓고, SNS 여기저기에서는 산봉우리에 쌓인 눈과 주변의 눈을 찍어 올리느라 알람을 울려대고, 책상에 지진이라도 난듯이 드..
늘상 연말이 다가오면 회사에서도 무언가 실적발표를 하고, 평가를 하듯이 아이들의 학교에서도 반복되는 행사가 치러진다. 올해는 단체복과 프로그램이 살짝 바뀌어 식상한 면은 없는듯하다. 업무시간, 잠시 짬을 내어 서운해 할지도 모를 녀석 몰래 학부형들의 자리에 앉아 구경을 한..
나의 귀차니즘이 있는 습관으로 산에 다니는 것을 보면 스스로도 대단하다. 물론, 다른 이들처럼 이것저것 챙기는게 아니니 그나마 가능하지않을까?? 그런면에서, 내가 2년이란 기간동안 회장직을 맏고 있는 동창모임에 꾸역꾸역 참아가며 참석해주는 친구들도 대단하다. 다른 친구들이 ..
다들 가족, 친지와의 만남이 즐거웠을 추석 연휴. 반쯤 빈듯한 명절이지만, 남들과 다름없이 가족과의 만남이 즐거운 우리다. 성묘를 다녀오며 들렀던 요양병원에서의 모습에 설마설마했으나, 온전한 정신이 아니었어도 명절 연휴 자식들 한번씩 다 만나보시고, 그렇게 편안하게, 자식들..
산을 다니든, 여행을 가든 카메라는 필수다. 요즘 스마트폰의 카메라 기능이 아무리 좋다고 하여도 카메라만큼 신뢰가 가질 않는다. 그런 나에게 요즘 나돌아 다니는 재미가 뚝 떨어졌다. 카메라 수리를 한번 받았는데, 며칠 보관하다가 사용하자마자 액정이 나간건지 전혀 화면을 인식..
공짜로 얻은듯한 휴일을 오전과 오후 제대로 즐긴듯하지만, 며칠전부터 모교인 속초고등학교 동문회에서 무료공연을 추진한다며 관람접수를 받은적 있다. 공짜라는데, 그것도 TV에서 대박을 터뜨렸던 연출가(음악가)가 제작한 공연이라는데 얼른 신청을 해놓는다. 그게 대체휴일일인 광..
광복70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가 넘치고 넘친다.(그 이벤트를 일일히 찾아보지는 않았지만~) 국가에서도 그런 이벤트에 동참하는듯, 대체휴일을 지정해준다. 그 혜택을 누려야 국가의 정책에 부응하는 일일터, 하루를 소중히 여기며 사찰여행을 나서본다. 엄마, 아빠의 직장생활이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