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기자단
-
<스타리안>갯배st의 또다른 휴식처일상~/기자단 2020. 8. 18. 08:30
갯배st는 어떤 의미일까? 전쟁을 피해 남으로 내려온 피난민들이 모여있는 청호동의 아바이마을과 속초의 중심가인 중앙동(관광수산시장)을 연결하는 관광명물인 갯배를 상징화한 청년들이 모여 미래를 꿈꾸는 먹거리와 문화의 복합공간으로, 갯배가 있는 거리(Street)라는 의미와 최고(best)의바닷가(갯가)라는 의미를 아우르는 속초시가 야심 차게 조성한 청년몰의 고유명사다. 이미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들러가는 갯배st를 다시 찾아본다. 의외로 한산한 모습, 이른 저녁시간임에도 재료 소진으로 일부 매장은 정리 중이다. 그만큼 인기가 있다는 방증이겠지 싶으면서도 너무 이른 시간 재료 소진이라는 이야기는 아직 시기별 판매량이라든가 방문객에 대한 통계자료가 나오기엔 시기상조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간단히 저녁식사 ..
-
<속초해수욕장>장맛비 속 잠깐의 맑음을 누리다.일상~/기자단 2020. 8. 6. 19:29
전국이 코로나19 역풍으로 난리를 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때문에 관광을 주업으로 살아가는 지자체와 지역민들은 어떻게 살아갈까를 걱정해야할듯 싶지만, 사람은 살아가기 위해 해결방안을 찾아나선다. 과연 여름 성수기의 피서철, 해수욕장 운영은 어떻게 할까?? 개인 위생관리와 소독을 위해 출입부터 철저한 관리를 하려고 하는데 과연 잘 지켜질까도 걱정이었다. 아직은 뜨겁지않은 장마철이어서일까? 의외로 바닷가 백사장을 찾는 이들은 통제로부터 질서정연하게 협조를 한다. 요즘이야 바다여행이 여름 한철의 이야기가 아니라 사시사철 즐길수 있는 곳이지만, 여름철의 바다는 밀려드는 피서객들을 볼땐 이야기가 달라진다. 휴가를 즐기는 이들의 가장 뜨거운 계절 여름, 그래서 해수욕장도 개장일을 정해놓고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관..
-
<속초일출>여름의 시작은 뜨거웠네~일상~/기자단 2020. 8. 4. 08:30
새해 희망(希望)을 품고 1월 01일의 태양을 바라보며 학업(學業), 취업(就業) 및 승진(昇進)은 물론 건강(健康)하기를 바라는 소망(所望)을 간직했던 일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의 절반을 넘어 뜨거운 태양이 작렬(炸裂)하는 한여름으로 들어선다. 장맛비가 떨어질땐 태양이 떠올랐으면 싶다가도, 뜨거운 태양이 기승을 부릴 모양새만 봐도 덥다를 연거푸 내뱉게 되는 여름은 그 열기만큼이나 청춘(靑春)들의 계절이다. 산과 바다 그리고 계곡 어딘들 청춘들의 열기를 품지않는 곳이 있을까! 속초의 해안풍경과 함께 일출을 감상하기 좋은 구간은 설악해맞이공원에서 대포항과 외옹치(바다향기로)를 거쳐, 속초해수욕장과 청호동(아바이마을)을 경유하여 동명항과 영금정 그리고 장사항까지 어느 한곳도 부족함 없다. 작심삼일(作心三..
-
<청대산>가볍게 거닐면서 즐기는 생태~일상~/기자단 2020. 7. 20. 19:04
장맛비가 추적이는 우기의 청대산도 나름 즐길만하다. 그리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등산로가 아니기에 적당히 비를 맞으면서도 운동삼아 거닐수 있는 청대산의 장점을 살려, 속초사잇길의 한구간을 담당하고 있는 숲길은 그리 화려하지는 않지만 다양한 생태계를 만날수 있는 곳이다. 청대산(231m)은 속초시 조양동 논산리, 청대리와 노학동, 설악동에 걸쳐있는 산으로 한때는 푸른 소나무가 정상을 가득 메우면서도 우뚝 솟은 두세그루의 소나무때문에 청두산으로도 불렀던 기억이 있는 산이다. 그러나 2005년경 한전 변전소에서 시작된 불꽃이 청대산 곳곳을 태워버리면서 황폐화되었던 아픔을 지금은 시민들과 후원자들의 정성을 모아 단풍길을 조성하고, 산림청의 도시숲길 조성사업의 지원으로 조금씩 살아있는 숲길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
<속초여행>청대산의 형제애?일상~/기자단 2020. 6. 30. 08:00
속초8경 그리고 속초사잇길은 서로 이웃한듯 또다른 모습을 바라볼수 있는 여행코스이다. 속초8경과 속초사잇길을 함께 공유하는 여행길, 그중 청대산은 속초시민의 건강과 휴식을 제공하는 곳이다. 예전의 단조로운 등산로, 지금은 산림청의 도시숲길 조성의 지원사업으로 자주 다니면서도 이런 길이 있었나싶게 여러갈래의 길이 조성되어있다. 잠깐 짬을 내어 가볍게 거닐려고 하면 1시간도 안되는 코스부터, 조금더 땀을 흘리며 운동을 하고싶다면 주봉산까지 이어지는 코스부터 곳곳의 샛길같은 길을 돌아보면 좋은 곳이다. 청대산은 그리 높지않다. 어릴때 추억을 떠올린다면 시골동네의 가장 큰 재산이었던 소고삐를 잡아당기며 올랐던 고갯길 같은 언덕, 그 안의 풀을 뜯어먹였던 농촌의 모습이 숨겨져있는 곳이 청대산이다. 놀이터 같던 청..
-
<속초여행>여행은 때로 남들이 가지않는 길을 걷는 것일상~/기자단 2020. 6. 28. 20:28
우리는 다양한 경로를 통하여 해당 지역의 명소를 찾아 여행을 즐기고, 휴식을 얻게된다. 그런 여행은 다른 사람들과 비교할 수 없는 평범한 여행이 되지않을까? 속초여행도 마찬가지, 일단 전국에서 제일가는 풍경을 자랑하는 설악산과 동해바다를 찾게 된다. 먹거리 또한 동해바다를 상징하는 싱싱한 회, 속초의 프렌차이즈같은 홍게(붉은대게를 테마로 축제까지 열리니~)와 속초관광수산시장의 다양한 입맛으로 유혹하는 메뉴들...... 당연히 즐겨볼만하다. 속초를 비롯한 많은 지자체가 지역의 멋진 풍경을 알리기위해 팔경(八景) 그 이상의 관광명소를 자랑한다. 속초8경은 무엇일까? 자세한 소개는 다음 기회에 이어가기로 하고, 이름 정도는 알고 넘어가자. 바다와 호수가 아름다운 속초, 그래서 영금정과 영랑호 범바위, 청초호,..
-
<속초시민의날기념>속초사잇길백만보걷기 행사~일상~/기자단 2020. 5. 29. 20:03
앞서 속초사잇길에 대하여 잠시 소개해드렸는데요, 소개에 그치지않고 그 길을 걸어보기위해 행사에 참여해보았습니다. 속초시, 속초양양교육지원청과 속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고 NH농협은행 속초지부가 후원하는 "속초사잇길 백만보걷기"라는 행사는 "속초시민의날"을 기념하여 2020. 5. 23(토)부터 10. 31(토)까지 162일간 속초사잇길을 1백만보 걷는 챌린지 행사랍니다. 1백만보 걸을수 있을까요? 나를 시험하는 그 행사에 참여하기위하여 속초관광엑스포가 열렸던 "엑스포광장"의 상징탑으로 향합니다. 이미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이 엑스포상징탑 앞으로 모여 기념품과 패스포트를 지급받더라구요~! 저도 인증의 맛을 이미 산에서 느꼈고, 느끼고 있는 사람으로서 스탬프 하나 하나 찍는 재미를 느껴보기위해 손을 내밀..
-
<속초사잇길>속초의 구석구석을 여행하는 방법일상~/기자단 2020. 5. 25. 08:24
전국이 걷기 열풍이다. 단순히 만보계를 채우기위한 걸음은 금새 식상해질 수 있기에, 지자체마다 지역의 볼거리와 문화를 접목한 걷기길을 조성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게 서울의 "북한산둘레길" 제주도의 "올레길"일 것이다. 그 외에도 많은 지자체에서 길을 조성하고 있으니, 속초에서도 "속초사잇길"을 조성하여 붐업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고있다. 오늘은 "속초사잇길"이 어떤 길인지 알아보기로 한다.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걷기문화 확산과 이를 통한 지역의 명소를 탐방하는 관광활성화, 속초시에서는 단순히 명소만을 탐방하는 것이 아니라 골목골목을 누비며 지역의 역사와 삶을 알아가는 그런 길을 2019년 조성하여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물론, 올해도 건강한 걷기문화 확산을 위한 다채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