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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사잇길>속초의 구석구석을 여행하는 방법
    일상~/기자단 2020. 5. 2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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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이 걷기 열풍이다.

    단순히 만보계를 채우기위한 걸음은 금새 식상해질 수 있기에, 지자체마다 지역의 볼거리와 문화를 접목한 걷기길을 조성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게 서울의 "북한산둘레길" 제주도의 "올레길"일 것이다.

    그 외에도 많은 지자체에서 길을 조성하고 있으니, 속초에서도 "속초사잇길"을 조성하여 붐업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고있다.
    오늘은 "속초사잇길"이 어떤 길인지 알아보기로 한다.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걷기문화 확산과 이를 통한 지역의 명소를 탐방하는 관광활성화, 속초시에서는 단순히 명소만을 탐방하는 것이 아니라 골목골목을 누비며 지역의 역사와 삶을 알아가는 그런 길을 2019년 조성하여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물론, 올해도 건강한 걷기문화 확산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전국의 걷기길 조성을 보면 대부분 길과 길이 연결되어 순환 완주형으로 조성되어있음을 많이 보게되는데, 속초사잇길은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골목과 골목을 찾아가는 길의 느낌이 전해주는 정겨움과 함께 각자의 독립된 형태의 길이 모여 이루어졌음을 알수 있다.

    호수의 풍경을 감상하고, 지역민들의 삶의 애환과 역사가 묻어있는 골목을 거닐어도 보고, 해안풍경을 벗하기도 하고 산길을 걷기도 하는 다양한 경험의 길이 "속초사잇길"이다.

    제1길 "영랑호길"은 약 7.0km, 제2길은 "장사영랑해변길"로 약 4.5km, 제3길은 2코스와 연결된 약 2.0km의 "수복길", 제4길은 피난온 사람들이 모여 마을을 이룬 청호동 아바이마을을 거니는 "아바이마을길"로 약 3.0km, 제5길은 설악산과 함께 속초여행의 상징과도 같은 속초해변을 거니는 "속초해변길"로 약 5.0km의 길로 조성되어있다.

    제6길은 내가 좋아하는 등산로를 걷는 길로 약 5.0km의 "청대산길", 제7길은 영랑호와 함께 속초의 석호인 청초호를 한바퀴 돌아보는 "청초호길"로 약 4.0km, 제8길은 봄의 벚꽃길을 거닐기 좋은 "청초천길"로 약 4.0km, 제9길은 청초천길을 거닌뒤 야생화를 감상할수 있는 자생식물원을 탐방하는 약 4.0km의 "설악누리길"이다.

    마지막코스인 제10길은 제5길 "속초해변길"과 연계하여 걸어도 좋은 "대포만세운동길"로 약 3.0km의 길이다.

    속초사잇길은 총 10코스의 길로 전체적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거닐수 있는 거리와 난이도의 길이다.

    속초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어렵지않게, 짧은 시간에 속초 곳곳을 탐방할 수 있는 관광상품이 될 것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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