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속초여행>여행은 때로 남들이 가지않는 길을 걷는 것
    일상~/기자단 2020. 6. 28. 20:28
    728x90

    우리는 다양한 경로를 통하여 해당 지역의 명소를 찾아 여행을 즐기고, 휴식을 얻게된다.

    그런 여행은 다른 사람들과 비교할 수 없는 평범한 여행이 되지않을까?

    속초여행도 마찬가지, 일단 전국에서 제일가는 풍경을 자랑하는 설악산과 동해바다를 찾게 된다.

    먹거리 또한 동해바다를 상징하는 싱싱한 회, 속초의 프렌차이즈같은 홍게(붉은대게를 테마로 축제까지 열리니~)와 속초관광수산시장의 다양한 입맛으로 유혹하는 메뉴들...... 당연히 즐겨볼만하다.

    속초를 비롯한 많은 지자체가 지역의 멋진 풍경을 알리기위해 팔경(八景) 그 이상의 관광명소를 자랑한다.

    속초8경은 무엇일까?

    자세한 소개는 다음 기회에 이어가기로 하고, 이름 정도는 알고 넘어가자.

    바다와 호수가 아름다운 속초, 그래서 영금정과 영랑호 범바위, 청초호, 속초해수욕장 조도, 대포 외옹치 그리고 설악해맞이공원이 8경의 6곳이나 차지하고 있다.

    나머지 두곳은 속초의 엄마품같은 청대산과 학문적 역사가 담겨있는 상도문 학무정이다.

    속초를 찾는 많은 이들이 속초8경의 몇곳을 즐겨보았을까?

    모두 즐겼다면 숨어있는 곳곳을 찾아다니는 여유는 또다른 여행의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사실 속초8경도 버겁다? 그렇지 않다.

    속초라는 도시는 전국의 그 어떤 도시보다 규모적으로 작은 도시, 그렇기에 조금만 부지런을 떨면 속초8경정도는 쉽게 만나고 즐길수 있다.

    그래서 아쉬울수 있으니 남들이 가지않는 길을 더 들여다볼 수 있는 여유가 있을수 있다.

    그중에서 대표적인 것이 적당히 속초8경을 아우르면서 또다른 속초를 즐길수 있는 것이 "속초사잇길"이 아닐까!

    좁은 도시, 그렇다보니 색다른 무엇인가를 연출하여도 속초8경을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한다.

    걷고 오르는 산행을 즐긴다면 청대산에서 주봉산으로 연계하여 걸으며 신라샘이라는 샘터에서의 전설과 휴식을 즐길수 있다.

    주봉산에서의 압권은 뭐니뭐니해도 정상을 지나 목우재 방면으로 넘어가면서 헬기장의 설악풍경~!!

    설악해맞이공원에서 상도문으로 이어지는 쌍천의 뚝방도 걷기길 조성을 위함인지 잘정비되고 있으니 그 길을 걸어보며, 우리의 아픈 역사속에 이땅을 지키려 산화한 영령들을 만나는 충혼탑에서 잠시 상념에 빠져보는 것도 나쁘지않다.

    속초의 숨겨진 다른 풍경은 또 뭐가 있을까? 또 찾아보기로하자. ^^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