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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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변>뜨거운 계절을 시원하게 거닐수 있는 곳~일상~/기자단 2022. 7. 6. 12:32
우리가 계절에 적응을 못하는 것인지, 아니면 계절이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는 것인지 알수 없는 뜨거운 시간의 연속이다. 한낮의 뜨거운 열기와 습도에 지쳤다고 그냥 주저앉아있기에는 또 얼마나 아까운 계절인가? 저녁에 어둠이 내려앉는 풍경을 즐길수 있는 환경이 있으니 이또한 행복이다 여기며 속초해변을 거닐어보자. 여름이면 젊음의 열기가 끓어오르는 바닷가를 빼놓을수 없다. 속초해변의 야경은 해안침식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과 기후의 변화때문인지 우리나라 해안가에서도 간혹 발생하는 이안류로부터 피서객의 안전을 도모할수 있는 시설인 "헤드랜드"가 한몫 하고있다. 참고로 속초해수욕장의 개장시기는 '22. 7. 09(토) ~ 8. 28(일)까지 51일간 운영된다. 속초해변의 헤드랜드로도 멋진 야경이지만, 금상첨화(锦上添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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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랑호>호수와 호수위 부교의 야경일상~/기자단 2022. 6. 19. 21:03
영랑호는 삼국유사의 기록을 통하여 신라시대 화랑인 영랑, 술랑, 안상, 남랑 등이 금강산에서 수련하고 무술대회장인 금성(지금의 경주)으로 가는 도중 지금의 영랑호에서 잔잔한 호수와 웅장한 설악의 울산바위 그리고 물속에 웅크리고 있는 범바위에 도취되어 오랫동안 머물렀다고 하여 이름지어진 속초에 있는 석호(석호)이다. 뜨거운 한낮의 열기를 피해 영랑호의 밤풍경을 만나본다. 호수에 비추인 아파트, 리조트를 포함한 풍경 그 속에 최근 설치된 호수윗길 부교의 야경도 밤풍경을 빛내고 있다. 속초시민은 물론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영랑호는 당연히 금연공연이다. 여행 및 휴식을 위해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이 서로 배려하며 영랑호의 풍경과 공기를 즐겨야겠다. 영랑호는 호수를 둘러싼 산책로를 조성하여 그 자체로도 충분히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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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청대산>작은 산에서 만나는 다양한 풍경들~일상~/기자단 2022. 6. 14. 12:39
속초를 상징하는 가장 큰 관광자원으로 설악산(해발 1,708m)이 있다. 속초를 여행하며 설악산을 즐기고 푸른 동해바다를 벗하며 싱싱한 활어회를 맛보는 코스는 자연을 즐기는 이들에겐 필수 코스나 다름없다. 그러나 짧은 시간 많은 것을 눈에 담고, 즐기며 맛보고자 하는 이들에겐 설악산은 부담이 아닐수 없다. 설악산처럼 기암과 계곡의 풍경을 접하는 명산은 아니지만, 속초8경의 하나로 병풍을 둘러놓은것과 같다는 표현으로 청대화병(靑垈畵屛)이라 불리고, 주변에 소나무가 무성하여 그 푸르름을 상징하는 이름의 청대산(해발 231m)은 아담하지만 속초의 전경과 호수 그리고 동해바다를 즐길수 있는 숲길이 좋은 곳이다. 한때 산불로 인하여 나무들이 소실되고 황량한 모습이기도 했지만, 속초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하여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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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관광수산시장>이른 아침의 풍경과 골목음식일상~/기자단 2022. 6. 9. 12:30
전통재래시장이라는 말은 온전히 과거에 대한 향수와 함께 정(情)이 넘칠것같은 느낌이다. 과거에 대한 향수는 어떤게 있을까? 어린 시절, 부모님 또는 이모의 손을 잡고 시장골목을 거닐며 사주시던 호떡과 국화빵 같은 즐거운 추억도 있고, 학창시절 우리의 뒷바라지를 위해 밭에서 수확한 푸성귀를 시장의 거리에 늘어놓고 팔던 주름진 어머니의 손과 얼굴의 주름을 보며 드러내던 감정의 요동같은 아련한 추억도 있다. 과거의 모습만으로 우리시대의 경제에서는 경쟁할 수 없다며 현대화를 이루어낸 속초관광수산시장에서는 과거와 같은 향수는 없지만, 그래도 대형화된 마트와 백화점과는 다른 친근함이 있으니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흥정도 하고 지역의 정을 느낄수 있는 곳이 전통재래시장의 골목이다. 과거에는 지방의 경제중심이 시장골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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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랑호>오랜만에 습지생태공원을 찾아본다.일상~/기자단 2022. 6. 2. 08:20
속초시민은 물론 많은 관광객이 찾는 속초의 명소로 영랑호를 빼놓을수 없다. 영랑호는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삼국유사》의 기록을 근거로 신라의 화랑 영랑이 이 호수를 발견했다 하여 붙여진 것이다. 신라시대에 화랑인 영랑·술랑(述郞)·안상(安詳)·남랑(南郎) 등이 금강산에서 수련하고 무술대회장인 금성(金城:지금의 경주)으로 가는 도중 이 호수에 이르렀는데, 영랑은 맑고 잔잔한 호수와 웅장한 설악의 울산바위, 그리고 웅크리고 앉아 있는 범바위가 물 속에 잠겨 있는 모습에 도취되어 무술대회에 나가는 것조차 잊고 오랫동안 이곳에 머물렀다고 하며, 그 이후로 영랑호는 화랑들의 수련장으로 이용되었다고 한다. - 두산백과 참조 - 오늘 찾아보는 영랑호는 호수의 옆으로 조성된 습지로, 삼국시대 화랑들이 수련을 하듯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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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의 먹거리>오징어는 난전에서 먹어야 제맛이다.일상~/기자단 2022. 5. 30. 15:48
동해안의 푸른바다는 바라보는 자체로 좋다. 푸른바다를 보고싶은데 어둠이 내려앉은 밤에는 어찌하면 좋을까? 어두운 밤하늘 아래에서 먼 바다를 환하게 밝히는 오징어잡이 어선들의 불빛은 또다른 매력이다. 그런 매력을 자주 접하면 좋으련만, 최근의 동해안 바다에서는 오징어가 귀한 손님이기에 예전만큼 쉽게 접하지 못하는 풍경이다. 빛을 찾아 모여드는 오징어처럼, 수많은 관광객이 동해바다와 속초의 맛을 대표하는 오징어를 찾아왔으면 좋겠다. 오징어가 멀리 여행을 갔다 속초를 찾아온것일까? 동명항 인근의 오징어난전이 열렸다는 반가운 소식이 있으니 부랴부랴 난전을 찾아가본다. 오징어난전은 어민들이 직접 잡은 싱싱한 활어들을 현장에서 맛볼수 있도록 열리는 포장마차와 같은 곳으로, 주변의 상권보호를 위하여 영업시간이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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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의 거리>5월은 장미의 계절, 장미거리를 거닐어보자.일상~/기자단 2022. 5. 25. 20:51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에 대한 관심은 휴식과 즐거움에 대한 욕구로 발전한다. 일상의 휴식과 즐거움을 위해 멀리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도시숲과 같은 자연친화적인 공원을 찾게 되는 것이다. 전국의 수많은 습지공원, 수목원 같은 자연과 호흡하며 일상의 휴식을 찾고자 하는 욕구는 어찌보면 자연스런 지구별 사람들의 본능일지도 모르겠다. 공원과 수목원의 규모는 아닐지라도, 도심의 거리를 우리가 가꾸어보자며 마을단위로 계절의 여왕 5월 그리고 5월에 어울리는 꽃의 여왕 장미를 거리에 가꾸어놓은 소박한 꽃의 거리를 찾아본다. 장미의 종류도 다양하듯, 그에 따른 꽃말도 다양하다. 사랑의 맹세, 불타는 사랑, 질투와 시기 등등 장미는 사랑을 상징하는 꽃답게 소박한 거리지만 정열적으로 다가온다. 가장먼저 찾아본 곳은 수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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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항>속초의 또다른 관문 장사어촌체험마을~일상~/기자단 2022. 5. 23. 07:50
동해바다 어디를 가든 막힘없이 시원하게 뻥 뚫린 수평선을 바라볼수 있는 풍경,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이 관광지로 선택하는데 주저함이 없는 곳이 동해안 그중에서 속초의 바다이다. 속초의 어디를 가든 바다와 수산물이 빠진 여행상품이 있을까? 그렇다면 앙꼬 빠진 호빵일 것이다. 전에 속초의 관문은 대포항이라며 소개한 적이 있다. 여행지의 관문이 한곳이라면 왠지 답답할 것같은 느낌, 그래서 이번에는 북쪽의 관문을 소개한다. '장사어촌체험마을'인 장사동은 동해안 7번 국도를 북쪽으로 가다 속초시와 고성군의 경계지점 오른쪽 해안쪽에 위치하고 있으며,법정동으로는 장사동이지만 행정구역상으로는 영랑동 10통 지역이다. 원래 고성군 토성면 사진리로 돼 있던것이 1973년7월1일 속초시로 편입되면서 장천리와 합쳐져 장사동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