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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간이지만, 모처럼의 여행을 즐기기위해 부지런히 움직여본다. 나 혼자서~~ ^^ 어린 꼬맹이를 데리고 장거리 여행을 즐긴다는게 쉽지않음에도 이만큼이라도 따라와 준게 감사한 일이다. 물론, 그 순간은 나도 어린애처럼 아이들에게 즐겁게 놀아줄것을 강요하게된다. ㅜㅜ 어찌되..
성탄연휴의 시간을 모처럼 온가족이 집을 벗어나는 기회를 갖는다. 나야 산을 핑계로 집을 비우는 횟수가 많지만, 옆지기나 꼬맹이들은 그렇지않다. 그럼에 여행이라는 말에 들떠야 할 아이들의 모습은 자연스러운 현상이겠으나, 나까지 그런 모습을 보여서는 안되지싶다. ^^ 결혼할때만..
지난주말 완등산행후, 딸아이와 저녁시간의 데이트를 감행한다. 조금은 쌀쌀한 날씨지만, 늘 일상의 반복에서 무료함을 딸아이도 느끼는듯, 외출을 하자고 하면 망설임 없이 따라 나선다. 물론, 사전에 "엄마와 이야기 해봐"라고 전화로 통화후 나서는 데이트지만!! "엄마와 이야기 해봐" ..
매년 회사 창립기념일을 겸하여 추계체력행사를 권역, 지사 또는 본사차원에서 진행을 한다. 춘계체력행사는 대부분 권역별로, 추계체력행사는 지사 또는 본사 규모로 진행하는게 일상적이었으나 올해의 경우에는 회사의 대내외적 여건(모자회사간의 갈등, 경영상의 압박 등)이 좋지않..
폰속 또는 웹저장공간의 사진을 둘러보다보면 미처 정리하지못한 것들이 간혹 눈에 띈다. 10월 초에도 그런 사진이......... 가을이라고 친구들도 가심속에 바람이 들었는지, 멀리 여행가자는 소리는 못하고 가까운데 콧바람쐬러 움직여보자고 작당질을 한다. 산길을 걸을수 있는 코스를 ..
1박2일의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 짧은 구간을 거닐고, 밤을 즐기다 귀가하려니 졸립다. 장거리 산행의 운전은 늘 그렇게 피곤함이 동반된다. 더군다나 딸아이와 함께 하는 운전이다보니 더 신경쓰이는게 아니다. 결국 졸린 눈을 비비다 견디지 못하고 샛길로 잠시 빠져본다. 늘 영덕, 울..
내가 아이였을때도 명절, 휴일에 대한 기대가 컸으리라!! 우리의 아이들도 그러할텐데, 씀씀이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나로써는 아이들의 희망이 되질 못한다. 그래서, 나의 이런 부족함을 옆지기가 채워주는 것이 천만 다행이다~~싶지만, 가끔 너무 기분을 낸다는 점에서 싫은 소리를 하..
가족과의 나들이 주요지점은 메밀꽃축제장이었으나, 몇해전 큰 딸아이가 아기였을때 가봤던 자그마한 동물농장을 추억할 겸 다시 가보기로 한다. 그러나, 조금은 실망스러운 방문이었던것같다. 첫사랑도 아닌데, 그저 떵깡아지가 즐거워했던 그 추억만을 간직하고 말것을 그랬나싶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