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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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왕성폭포 2탄>멀리서 바라봐도 좋은 풍경이 있고, 그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좋은 곳도 있다.오르다~ 山!!/山 2024. 8. 1. 19:05
힘겨운 사족보행 그리고 폭포 상단의 얕으막한 물가에서 여름천렵을 즐기듯 한동안의 시간은 신선인듯 착각을 하게 만들수도 있다. 그러나 그런 착각도 기운이 있을때나 가능한 것이지 않을까?몸과 마음이 지친 산행, 분명히 희열을 느낄 산행이었음에도 우리는 다시는 오지 못할 곳이라는 푸념을 늘어놓는다.이런 길을 리딩해준 대장친구의 마음이 괜한 상처로 남아서는 안되는데...... ㅋㅋ산행일시 : 2024. 7. 26(금) 맑음 그리고 구름~산행장소 :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설악동 외설악 일대 토왕성폭포(850m)일명 신광폭포(神光瀑布)라 한다. 설악산국립공원의 외설악지역에 속하며 칠성봉(七星峰, 1,077m) 북쪽 계곡 높이 약 450m 지점에 위치한다. 폭포의 이름은 토기(土氣)가 왕성하지 않으면 기암괴봉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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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두무산>정상을 향한 발걸음의 극과 극~오르다~ 山!!/山 2021. 10. 20. 22:11
숲길조사로 인하여 올 한해는 타지역의 산행이 극히 미미하다. 지난주에 이어 또 대체휴일이 들어간 3일간의 연휴, 셰르파 두분과 함께 오랜만에 산에서의 하룻밤을 약속했다. 물론 연휴기간임을 염두해둔게 아닌 오래전 약속~ 그러나 모이기로 한 장소가 산행이라기엔 너무 가벼운 곳, 이미 약속시간은 잡혔지만 숲길조사를 미리 해둘 생각으로 늦으면 안되겠냐는데...... 한번 결정된 사안을 쉽게 바꿔주질 않는다. 한낮에 모여 긴긴 시간을 어찌 보내자고...... ^^; 백패킹 일시 : 2021. 10. 9(토) ~ 10. 10(일) 1박 2일 백패킹 장소 : 충북 제천시 수산면 일대 두무산(478m) 다불마을의 다불(多佛)은 두무산 기암절벽이 마치 많은 불상을 세워 놓은 듯 하다고하여 유래 되었으며, 하늘아래 첫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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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인생의 버킷리스트를 위한 길잡이로 함께하다.오르다~ 山!!/명산(강원) 2021. 9. 23. 19:25
누군가에게는 반복적인 행복을 주는 산, 그러나 어떤 이들에겐 바라만 보는 대상이거나 살아생전 꼭 한번은 가봐야할 대상이 되는 산이 있다. 바라보는 대상이라 말하는 이들에겐 감히 범접할 수 없는 두려움의 대상이거나, 다른 즐거움을 누리느라 힘들게 산을 오를 여유를 찾지 못하는 질투의 표현일수도 있겠다. 그러나, 감히 올라보고자 욕심을 부리는 이들은 산을 즐기는 입장에서 감사하면서도 함께 하기에 걱정이 되는 또다른 대상이 되기도 한다. 미리 준비를 하자, 평소 체력을 기르자~ 라고 이야기를 한다. 그런 준비가 되었을지 모르겠으나 그들과 함께 설악을 오른다. 산행일시 : 2021. 9. 18(토) 비 그리고 맑게 하늘이 열림 산행장소 : 강원도 양양군, 속초시 일대 설악산(1,708m) 누구와 : 옆지기 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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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옆지기와 즐기는 울산바위의 운해~오르다~ 山!!/명산(강원) 2021. 4. 28. 19:00
산과 자연을 찾는 목적은 다양하다. 자연 그 자체의 풍경을 즐기는 것은 기본이지만 자연속의 역사와 문화를 즐기는 것도 여행과 탐방의 목적이다. 이러한 목적 이외에도 그 자연의 변화무쌍함을 만나는 것은 또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 설악산의 정상은 대청봉이지만 봄과 가을의 건조기에는 산불예방을 위해 통제가 되기에, 고지대가 아닌 탐방통제에서 자유로운 울산바위의 또다른 매력을 찾아나서본다. 산행일시 : 2021. 4. 24(토) 흐린후 개임 산행장소 :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 울산바위(873m) 거대한 바윗덩이인 울산바위는 울타리처럼 생겨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도 하고, 천둥이 치면 하늘이 울린다고 하여 천후산(天吼山)이라고도 한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참조 - 누구와 : 옆지기와 함께~ 산행코스 : 소공원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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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바위>운해의 비경에 빠지다.일상~/기자단 2021. 4. 27. 22:20
설악산은 1965년 11월 천연기념물 제171호로 지정되었고, 1970년 우리나라에서 다섯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1973년 12월 다시 공원보호구역으로 고시되었다. 1982년 8월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에 의하여 ‘생물권 보존지역’으로 설정된 우리나라의 명산중 으뜸으로 국내의 관광객과 등산동호인들이 많이 찾을뿐만 아니라 외국의 관광객도 많이 찾는 곳이다. 그럼에도 자연보호를 위해 봄과 가을철 건조기에 입산통제되는 고지대 탐방의 아쉬움을 울산바위로 달래보려한다. 속초를 병풍처럼 감싸고 있는 거대한 바윗덩이인 울산바위는 울타리처럼 생겨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도 하고, 천둥이 치면 하늘이 울린다고 하여 천후산(天吼山)이라고도 한다. 울산바위에는 여러 가지 전설이 전해 내려오는데, 조물주가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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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가볍게 올라본다.오르다~ 山!!/명산(전라) 2020. 7. 29. 10:00
눈쌓인 덕유평전을 거닐었었다. 항상 원추리 만개한 덕유평전은 언제 거닐어볼까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다. 백패킹 일정은 사정상 취소하기로 하고, 어디를 갈까 고민하던차에 덕유산국립공원에서 연락이 온다. 무슨 일로?? 이야기를 주고받다보니 한참 전에 그린포인트 우수적립자 관련 온라인 상에서 신청했던 기억이 난다. 방금 전 일도 깜깜하게 잊는 요즘, 당시에도 막연하게 시간이 되겠지라며 신청했던 국립공원의 행사를 기억하고 있을리 없지만, BAC상에서 진행하려던 7월의 일정을 취소한 상태에서 덕분에 고민을 지울수 있게 되었다. 간만에 장거리 원정산행을 가게 되지만, 다녀올 길에서의 졸음이 걱정이다. 산행일시 : 2020. 7. 18(토) 산행장소 : 전북 무주군 설천면 일대 덕유산(1,614m) 덕유산은 전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