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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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수욕장>장맛비 속 잠깐의 맑음을 누리다.일상~/기자단 2020. 8. 6. 19:29
전국이 코로나19 역풍으로 난리를 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때문에 관광을 주업으로 살아가는 지자체와 지역민들은 어떻게 살아갈까를 걱정해야할듯 싶지만, 사람은 살아가기 위해 해결방안을 찾아나선다. 과연 여름 성수기의 피서철, 해수욕장 운영은 어떻게 할까?? 개인 위생관리와 소독을 위해 출입부터 철저한 관리를 하려고 하는데 과연 잘 지켜질까도 걱정이었다. 아직은 뜨겁지않은 장마철이어서일까? 의외로 바닷가 백사장을 찾는 이들은 통제로부터 질서정연하게 협조를 한다. 요즘이야 바다여행이 여름 한철의 이야기가 아니라 사시사철 즐길수 있는 곳이지만, 여름철의 바다는 밀려드는 피서객들을 볼땐 이야기가 달라진다. 휴가를 즐기는 이들의 가장 뜨거운 계절 여름, 그래서 해수욕장도 개장일을 정해놓고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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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일출>여름의 시작은 뜨거웠네~일상~/기자단 2020. 8. 4. 08:30
새해 희망(希望)을 품고 1월 01일의 태양을 바라보며 학업(學業), 취업(就業) 및 승진(昇進)은 물론 건강(健康)하기를 바라는 소망(所望)을 간직했던 일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의 절반을 넘어 뜨거운 태양이 작렬(炸裂)하는 한여름으로 들어선다. 장맛비가 떨어질땐 태양이 떠올랐으면 싶다가도, 뜨거운 태양이 기승을 부릴 모양새만 봐도 덥다를 연거푸 내뱉게 되는 여름은 그 열기만큼이나 청춘(靑春)들의 계절이다. 산과 바다 그리고 계곡 어딘들 청춘들의 열기를 품지않는 곳이 있을까! 속초의 해안풍경과 함께 일출을 감상하기 좋은 구간은 설악해맞이공원에서 대포항과 외옹치(바다향기로)를 거쳐, 속초해수욕장과 청호동(아바이마을)을 경유하여 동명항과 영금정 그리고 장사항까지 어느 한곳도 부족함 없다. 작심삼일(作心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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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여행>청대산의 형제애?일상~/기자단 2020. 6. 30. 08:00
속초8경 그리고 속초사잇길은 서로 이웃한듯 또다른 모습을 바라볼수 있는 여행코스이다. 속초8경과 속초사잇길을 함께 공유하는 여행길, 그중 청대산은 속초시민의 건강과 휴식을 제공하는 곳이다. 예전의 단조로운 등산로, 지금은 산림청의 도시숲길 조성의 지원사업으로 자주 다니면서도 이런 길이 있었나싶게 여러갈래의 길이 조성되어있다. 잠깐 짬을 내어 가볍게 거닐려고 하면 1시간도 안되는 코스부터, 조금더 땀을 흘리며 운동을 하고싶다면 주봉산까지 이어지는 코스부터 곳곳의 샛길같은 길을 돌아보면 좋은 곳이다. 청대산은 그리 높지않다. 어릴때 추억을 떠올린다면 시골동네의 가장 큰 재산이었던 소고삐를 잡아당기며 올랐던 고갯길 같은 언덕, 그 안의 풀을 뜯어먹였던 농촌의 모습이 숨겨져있는 곳이 청대산이다. 놀이터 같던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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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여행>여행은 때로 남들이 가지않는 길을 걷는 것일상~/기자단 2020. 6. 28. 20:28
우리는 다양한 경로를 통하여 해당 지역의 명소를 찾아 여행을 즐기고, 휴식을 얻게된다. 그런 여행은 다른 사람들과 비교할 수 없는 평범한 여행이 되지않을까? 속초여행도 마찬가지, 일단 전국에서 제일가는 풍경을 자랑하는 설악산과 동해바다를 찾게 된다. 먹거리 또한 동해바다를 상징하는 싱싱한 회, 속초의 프렌차이즈같은 홍게(붉은대게를 테마로 축제까지 열리니~)와 속초관광수산시장의 다양한 입맛으로 유혹하는 메뉴들...... 당연히 즐겨볼만하다. 속초를 비롯한 많은 지자체가 지역의 멋진 풍경을 알리기위해 팔경(八景) 그 이상의 관광명소를 자랑한다. 속초8경은 무엇일까? 자세한 소개는 다음 기회에 이어가기로 하고, 이름 정도는 알고 넘어가자. 바다와 호수가 아름다운 속초, 그래서 영금정과 영랑호 범바위, 청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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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사잇길>속초의 구석구석을 여행하는 방법일상~/기자단 2020. 5. 25. 08:24
전국이 걷기 열풍이다. 단순히 만보계를 채우기위한 걸음은 금새 식상해질 수 있기에, 지자체마다 지역의 볼거리와 문화를 접목한 걷기길을 조성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게 서울의 "북한산둘레길" 제주도의 "올레길"일 것이다. 그 외에도 많은 지자체에서 길을 조성하고 있으니, 속초에서도 "속초사잇길"을 조성하여 붐업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고있다. 오늘은 "속초사잇길"이 어떤 길인지 알아보기로 한다.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걷기문화 확산과 이를 통한 지역의 명소를 탐방하는 관광활성화, 속초시에서는 단순히 명소만을 탐방하는 것이 아니라 골목골목을 누비며 지역의 역사와 삶을 알아가는 그런 길을 2019년 조성하여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물론, 올해도 건강한 걷기문화 확산을 위한 다채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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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항구>오밀 조밀한 항구의 정취를 느껴보자.일상~/기자단 2020. 5. 9. 12:55
지방의 작은 소도시지만 개발의 열풍과 함께 색다른 풍경을 전하는 속초의 해안풍경, 그 속에서도 치열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을 느껴볼 수 있는 항구를 소개합니다. 짧은 해안선을 따라 어민들의 삶의 터전이 되어준 어항, 관광객들의 휴식처가 되어주는 관광수산항을 걸으며 도심에서 쌓였던 심신의 무게를 덜어내보는 것도 좋답니다. 먼저 소개할 항구는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동해안을 찾는 이들에게 속초의 관문이 되어주었던 설악항(과거에는 내물치라고 불리던 곳)으로, 과거 속초시가 되기전 지명의 역사를 따르다보면 왜 내물치라고 불리었는지 이해할 수 있지만 행정구역이 바뀌면서 관광객들의 혼동을 예방하고자 2008년 설악항으로 변경하게 된 곳으로 내물치라는 지명은 사용하지않게 되었지만 여전히 설악산입구로 불리며 속초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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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해안길>동해안의 대표적인 해안풍경일상~/기자단 2020. 4. 22. 07:41
넓은 강원도의 영동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라면 힘겹게 걸으며 즐기는 산도 좋지만, 백사장과 넘실대는 파도를 즐기는 바다풍경때문에 많이 찾아오겠죠?!! 최북단의 고성에서 삼척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바다풍경, 그러나 드넓게 펼쳐지는 망망대해(茫茫大海)는 공통된 감정을 전달해줍니다.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를 바라 보노라면 도심에서 치열했던 감정선들까지도 실타래 풀리듯 풀어주는 마력이 있지요. 미시령터널 그리고 북양양(설악산)IC가 생기기 전이라면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속초로 들어오는 관문인 설악해맞이공원이 여행객들을 맞이합니다. 그 옛날 기억으로는 도로 그리고 바다가 접했던 휑한 풍경이 떠오르지만, 지금은 조형물과 함께 작은 회센터가 조성되어 바다를 즐길만합니다. 저 타임캡슐은 어떤 이야기를 풀어줄지 내가 건강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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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벚꽃 즐기기>설악의 잔설과 함께 즐기는 벚꽃일상~/기자단 2020. 4. 7. 13:00
봄이면 누구나 길을 나선다. 겨우내 움츠렸던 대지가 살아 움직이듯, 우리내 몸도 봄의 햇살을 만끽하고 싶어지는 것이다. 봄의 햇살은 그렇게 우리의 마음을 동하게 하지만, 땅 위의 모든 생명에게도 활력을 불어넣으니 그 자체로 축제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하여 사회가 형성하는 축제는 즐기지 못하지만, 자연의 생동감마저 외면하기에는 너무 눈부시지 않은가!! 굳이 멀리 가지않아도 즐길수 있는 우리의 고향 속초에도 봄을 알리는 정령같은 벚꽃이 만개하였으니, 사람 부대끼는 축제는 아닐지라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팝콘처럼 하늘을 향해 터져나가는 봄의 축제를 즐겨본다. 속초의 벚꽃 구경하기 좋은 길, 그 첫번째는 하도문에서 상도문 그리고 설악동B지구까지 이어지는 설악산로의 벚꽃길이다. 설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