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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든 사람이든 왕성하게 움직여줘야 모든 기능이 오래도록 원활히 유지되는 법이다. 그런 면에서 겨우내 잠자고있던 나의 쇠말(허영만 만화가께서 이렇게 부르더라~)은 언젠가는 달려야할 본연의 기능을 상실할까봐서 몇차례 달려본다. 그러다가 문득 동네의 가파른 고개를 한번 넘어..
겨울, 라이딩에 푹 빠지지않고서는 섯불리 도로를 달리기엔 게으름이 가로막는다. 그래도 뭔가 꽉 막혔을땐 가슴속 허파에 뜨거운 피가 아닌 차가운 공기라도 들이부어야 할듯싶다. 지난 가을부터 계속 창가 한켠에서 일광욕을 지키고있는 잔차를 끌고 겨울 찬바람을 가로질러본다. 그..
여름엔 너무 더워서 그리고 이런 저런 활동이 너무 많아서 잔차에 올라볼 시간이 없다. 봄, 가을엔 그나마 라이딩을 포함한 문밖세상을 즐길 기회가 많은데 이또한 다른 문밖의 활동때문에 또 올라보질 못한다. 겨울은 당연히 춥다는 핑계로 또 잔차는 덩그러니 늘 그자리를 차지하고 있..
매년 행사의 기준이 조금씩 달라진다. 그것도 환경과 국가경제의 영향을 받을수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다. ^^ 올 상반기에 충북에서 셰르파의 날 행사가 있었고, 하반기에 또다시 셰르파의 날 이야기가 나오기 무섭게 강원에서 추진할 예정이라는 이야기에 "귀찮은데~~"라는 생각을 한다. ..
가끔은 한 집에 있으면서도 손길 한번 가지않는 녀석이 불쌍하게 여겨질때가 있다. 마음은 늘 타고 싶은데, 요즘 날씨가 제정신이 아닌지 하루에도 열두번은 오락가락하며 지면을 적시고있다. 스마트폰을 열어 주행기록을 보니 열흘도 더 지난 날짜에 짧은 기록, 출퇴근때 달려본게 전부..
신제품 파워쉴드 프로 소프트쉘의 제품을 체험해 보시고 SNS로 홍보활동을 해주실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하니 도전해본다. ^^[출처] [이벤트] 오스 파워쉴드 프로 소프트쉘 자켓 체험단 모집!|작성자 오스 바이크 웨어 사진을 클릭하거나,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면 이벤트 사이트 방문이 가능..
뜨거운 태양이 작렬하는 여름의 무더위쯤 이겨내며 출퇴근길에 자출족의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고싶다. 그러나, 한여름을 향해 가는 길에 열기를 식히지도 못할 장맛비라는 녀석이 간간히 소식을 전하니 운동삼아 타리라던 잔차도 몸이 근질근질할터이다. 그나마, 시원한 곳에 녀석을 피..
자출족, 스스로 이렇게 나를 부를려면 일주일 출근일중 며칠 이상을 라이딩을 하며 출퇴근을 해야되는걸까? 어찌되었든 날이 더워지면서 슬슬 게으름을 피우는건지, 아님 다른 변화가 있어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일주일 총 라이딩 거리가 몇십키로나 되는지 잔차가 아깝다. 아까워하지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