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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주흘산 산행을 마치고, 주말의 산행과 함께 조금이라도 편하게 집으로 귀가하기 위하여 토요일 산행을 좀더 먼곳으로 잡는다. 그렇게 정한 곳이 마이산, 주변 검색을 해보니 쉴만한 찜질방이 마땅한 곳이 없다. 결국 전주까지 내려가서 잠시의 쪽잠이라도 편하게 누워보자고 찜질방..
지난 여름, 조령산과 함께 연계산행으로 거닐어 보려던 주흘산을 실패하였기에 다시 찾는다. 지난 여름 조령산행기는 여기~~!! ^^ 교육을 마치고, 다른 직장동료, 선후배들의 모습을 뒤로하고 산행지로 내달렸다. 하늘의 해가,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어둠속으로 빠르게 숨어버리니 서두르..
주말, 옆지기는 출근이다.(사소한 걸로도 티격태격~하는!!) 나이를 먹어가면서 겪게되는 일이라지만, 빨라도 너무 빠른 경험에 아직은 미숙한 인간으로써의 대처에 상처받지말아야되는데. 아마, 평생을 살아도 미숙한 모습의 나일거라는 생각에 어떻게 대처해야될까 답답하다. 그저 일부..
전날, 늦은 시간은 아니지만 짙게 깔린 어둠속에서 소주와 막걸리를 한잔씩 걸치고 청한 잠은 13시간을 넘게 간월재에서 머물게 만든다. 물론, 함께하는 선배와 보조를 맞추려다보니 서두르게 되지 않은 점도 있다. 그래도 먼저 부산을 떨며 선배의 잠을 방해하고, 대충 라면과 햇반으로 ..
석골사에서 시작된 영남알프스 종주는 첫 산에서의 알바와 함께 일찌감치 계획을 수정하게되고, 그 시작을 처음 내가 계획했던 작은 영알종주의 시발점인 배내고개에서 하기로 한다. 아침일찍 이코스로 움직였다면 작은 영남알프스 종주가 가능했겠지만, 한낮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
지난해 신불산 공룡능선을 타고 간월재를 거쳐 하산을 하면서 영남알프스를 접하게된다. 그러고는 언젠가는 영남알프스를 종주해보자고 마음을 먹는다. 그 실천을 위해 약 한달여전부터 선배와 의기투합, 그러나 뭐가 바쁜지 제대로 정보도 얻지못하고 선배와 조율도 못하고 배낭을 꾸..
바쁘다는 핑계로 자료 정리가 아직 안되었다. 1박 2일의 산행, 좀더 정확히 하자면 "영남알프스 종주산행"을 위하여 2박 3일간 집을 비운 결과는 실패다. 계획상 도전산행의 목표과제인 "100명산 인증, 이달의 명산 인증"과 개인적 목표인 "종주와 비박"의 1타4피를 각오하고 출발하였으나, ..
올해는 회사분위기도 좋지않고하니 본사나 지사단위의 체육행사도 실시하지않는다. 각 지역별로 조촐하게, 간소하게......... 이런 행사에서도 직원들의 마인드는 결코 조직차원의 움직임을 보여주질 못한다는 느낌. 어찌되었든 속초지역에선 산행을 버거워하는 이도 있고하니 가벼운 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