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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산 산행을 마치고 부랴부랴 처남이 있는 영월로 달려간다. 운전하는 내내 봉화지역 도로옆으로 늘어진 사과나무들이 인상적이고, 인삼밭도 눈에 띄어 "봉화지역이 자연적으로 혜택을 받은 지역이구나"라는 생각을 한다. 다른지역에서는 어느 하나를 제대로 재배하기도 힘든데, 봉화라는 지역은 ..
잘 마시지도 못하는 술!! 정말이지 예전의 어르신들 약주한잔 하시면 과하다싶게 드시고, 가정에서의 불상사가 다반사로 일어나는게 현실이었던것같다. 내가 살던 동네, 지금도 같은 지역에 살고있긴하지만 그 마을에선 쉽게 접할수 있었던 일이다. 그런 연유로 술을 멀리하리라 다짐하고 다짐하여 ..
여행지 도착날은 밤 11시 넘어 도착으로 알콜로 기분을 업시켜주시고, 둘째날(본격적인 여행 첫날)은 여행이라는 들뜸에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지방음식이라고 먹어주면서 무더위에 지친다. 중부지방은 아침저녁으로 벌써 쌀쌀한 기운이 감돌지만 서해남부지방은 아직도(?) 후덥지근한 날씨탓이다. ..
가정을 꾸리고 신혼여행빼고는 제일로 먼거리의 여행이 아닌가 싶다. 동해북단의 속초에서 쭈우~~ㄱ 아래로아래로, 그냥 아래도 아닌 대각을 향하여 아래로~~ 변산국립공원까지 내달린다. 가고오고 순수하게 여행중 이동을 뺀 목적지를 향한 이동시간만 12시간이 넘는듯!! 헉헉~~ 여행중에도 다음엔 이..
오늘은 "세계 차없는 날"이란다!! 따지긴 뭐하지만 이미 수천만대, 그이상이 만들어진 차를 없앨순 없는것이고 "차 안타는 날"정도로 이름을 바꿔야 되지않을까?!! ㅎㅎ 아침 라디오뉴스에서도 들었지만 난 출근길에 그냥 아무생각없이 차를 타고나왔다는거~ ㅜ.ㅜ 중요한건 차량정체, 배기가스 등으로..
우리 어릴적엔 옹고지(미꾸라지)를 잡으러 한손에 바구니, 반도를 들고 또다른 한손엔 바께스(양동이)나 주전자를 들고 냇가로 향했던적이 있고~ 가을이면 밤을 주으로 가까운 뒷산에 올랐었던 기억이 있고, 쌉쌀하면서도 달큰한 물이 베어나오는 땅속의 먹을거리인 칡을 캐러 다녔던 추억이 있다. 우..
강원도 춘천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대학생들의 MT로 이름을 드날렸던 강촌이 있고, 한강줄기의 수위조절 첨병역할을 하고있는 소양강댐, 아울러 소양강처녀라는 노래도 떠오르고, 먹거리하면 닭갈비, 막국수 - 그냥 부르니 이상하네!! 춘천닭갈비, 춘천막국수가 있다. 의외로 떠오르는 이미지가 많이..
피서도 제때 다녀와야 제맛을 느낄수 있다. 사람들 북적대는 해수욕장이 되었든, 시원한 산바람 불어오는 계곡물에 발 담그고 놀수 있는 계곡을 찾아가든 제철에 즐길수 있는 피서를 다녀와야하는 것이다. 아직까지 피서 못다녀왔다는거~ 강원도, 속초에 살면서 휴가, 피서는 무슨~ 사는것 자체가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