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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을 처남집에서~~
    일상~/일상사 2009. 10. 2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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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량산 산행을 마치고 부랴부랴 처남이 있는 영월로 달려간다.

    운전하는 내내 봉화지역 도로옆으로 늘어진 사과나무들이 인상적이고,

    인삼밭도 눈에 띄어 "봉화지역이 자연적으로 혜택을 받은 지역이구나"라는 생각을 한다.

    다른지역에서는 어느 하나를 제대로 재배하기도 힘든데,

    봉화라는 지역은 사과과수원도 늘어져있고,

    인삼재배도 가능한데다, 여름철에는 은어와 송이축제가 있었던것으로 기억된다.

    이모든게 가능하다는 것은 혜택받은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아닐까!! ^^

    그런 생각과 함께 자연을 즐기며 운전해서 처남집에 도착하니

    황여사, 이쁜 공주, 그리고 장인,장모님도 이미 와서 쉬고 계시네~~

    처남은 태어난지 두달된 아들을 자랑하고 싶은지 연신 매형인 나의 카메라로

    아들과 가족의 모습을 담아준다.

    본인 카메라가 더 좋구만서도 사진에 담아서 항상 사랑스럽게 봐 달라는 암묵적 강요인듯~~~ ㅎㅎㅎ

    그런 가족의 사랑을 물씬 풍기는 처남네와 한우로 저녁을 먹고,

    외식인지라 술을 제대로 못마셨으니 시장에서 총떡과 막걸리를 사들고 집에서 한잔한잔 마신다.

    술을 많이 마시지 못하는 이들과 함께하는 술자리는 편하다.

    술을 마시며 오만상 인상을 덜 써도 되고, 숙취가 안되어 헉헉 거릴 필요도 없으니~~ ^^

    그렇게 하루밤을 보내고, 담날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하여

    투석을 하여야하는 장모님때문에 이런저런 구경은 못하고 장릉에서 단풍을 잠깐 즐기고 헤어진다.

    암튼 주말이 더 바뻐~~

     

    이쁜공주녀석~ 동생에게 사랑을 뺏길까봐 시샘하면서도 함께 잘 놀아준다~~ ^^ 

     

     

     

     

     

    처남은 늘 사진찍어주느라 가족의 무리속에 들어가 있기가 쉽지않다~ 

    붉은 단풍이 고와서~~ 여인네들이 고와서~~ ^^ 

    그나마 얼굴 윤곽 드러나는 유일한 처남의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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