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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해맞이를 하다일상~/일상사 2010. 1. 4. 21:17728x90
경인년 새해 해맞이를 홀로 태백에서 하게된다.
전주에 친 손주가 눈에 아른 거리신다는 장인, 장모님께서
처남이 있는 영월로 가신지 1주일만에 속초로 가시기로 결정하셨기에
태백에 있는 내가 모시고 내려가기로 했으니
2009년의 마지막 밤과 2010년의 아침을 사무실에서 지키며 홀로 해맞이를 나간다.
함백산 만항재에서 해맞이를 할 요량이었으나
오르는 길에 줄을 잇는 차량의 모습을 보니 제 시간에 목적지에서 일출을 보긴 힘들다라고 판단!!
만항재 오르는 중간에 전망대에 차를 세운다.
그 뒤로도 많은 이들이 차를 세우고 일출을 기다린다.
경인년 새해 일출을 보며 기도하는 이들,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는 이들~~ ^^
카메라 전원 S/W가 얼 정도로 차가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일출을 보며 새해 소망을 빈다.
나 또한 그들과 동화되어 참으로 현실적인 소망(?)을 빌어본다.
그저 가족들 모두 건강하고, 빚 없는, 빚 청산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하는 현실적 소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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