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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때는 돌잔치를 앞두고 장염증세가 심해서 병원신세를 지느라 첫돌 행사도 못해주었다. 옆지기는 늘 그게 마음의 응어리로 남아있었다. 대부분 둘째, 특히 여자아이라는 이유로 돌잔치를 잘 안하는 편인데~(그냥 가족들과 간단히 하긴한다. ^^) 아이도 축하하고, 옆지기의 응어리도 풀..
지난 3. 30(토) 저녁시간의 늦둥이 태희양 돌잔치를 앞두고 혹여나 잔치하면서 식사를 못할까 싶어 점심을 외식하기로한다. 그래도 뷔페음식이 저녁에 있는데 기름진건 안좋지않나? 못먹을텐데 고기라도 먹는게 어떨까? 라고 고민고민하다가 인근에 잘 꾸며놨다는 펜션내에 있는 레스토..
생각지도 않았던 늦둥이 녀석이 벌써 돌잔치 준비를 한다. 첫째때 장염때문에 못했던 돌잔치~ 옆지기는 항상 그게 아이에게 미안한지, 남의 돌잔치 갈때마다 표정엔 수심이 가득하다. 둘째녀석 돌잔치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도, 옆지기 생각에 하기로 결정~ 남들처럼 이벤트고 뭐고 그런..
다섯번째 명산도전후 답보상태다. 답보상태라기보다는 이번주에 올라줘야되는데, 사무실에서부터 어디가 좋을까 고민고민하다가 퇴근을 하고, 내차 상태가 좋지않은 관계로 와이프차(사무실에서 나온거)를 빌려갈까 했는데, 주말에도 격주로 일나가는 와이프의 주말일정이 잡힌듯하다..
2013년 새해 아침이 밝았다. 슬슬 나이를 먹어가는것인가? 어느때부터인가 일출을 보며 뭔가 소원을 빌어야만 될것같은 느낌에 사로잡히고,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어둠을 뚫고 백사장, 또는 능선까지 이어진 도로를 거닐기 시작한것같다. 그저 나 자신만 있으면 되었던 시절이 있었건만, ..
전국이 걷기열풍이다. 무슨무슨 둘레길이니, 올래길이니 하며 각 지자체들이 걷기열풍에 동참한다. 속초도 척산온천장 부근에 "설악누리길"을 조성해놓았다. 고속도로 공사현장을 포함한 일부구간을 좀더 아기자기하게 꾸민다면 가족이나 연인이 즐기기 좋은 걷기구간이 아닌가 싶다. ..
축제의 계절 가을~ 라디오에서 들려오는 멘트 "가을은 나뭇잎에 꽃으로 물드는 또다른 봄이다" 시각적으로도 그렇겠지만, 새해의 계획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며 또다시 다짐을 할수 있는 그런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 어찌 되었든 축제의 계절을 맞아 지역에서도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
무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는 여름이다. 다들 피서철을 맞아 여기저기로 휴가를 보내는데 늦둥이 녀석은 이제 100일(벌써다~ )이 지난지 얼마 되지않았으니 쉽게 집밖을 나서기가 어렵다. 그런 덕에 공주녀석도 심심한 여름이 아닐까? 아주 많이 미안하다. 방학인데도 학교프로그램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