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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의 지루하지않은 교육, 여기에 방점을 찍듯이 또 추억거리를 만들어준다. 단풍이 곱게 물든 산을 걸어서 오르는 재미를 빼앗아가긴했지만, 일반인은 쉽게 탈수 없는 송신소의 케이블카(삭도)를 이용하여 관악산 정상 연주대 옆을 오른다. 철제휀스로 출입통제를 하고있는 삭도 관..
공동주택관리를 하면서 만물박사가 되어야한다고 한다. 그런 만물중에서 눈에 보이지않는 전기나 통신관련 업무는 간혹 이해하기 어렵고, 당혹스러운 경우가 있다. 강제성이 있는 교육은 아니지만, 시켜도 하기싫은 교육을 스스로 신청을 하여 2박 3일간 머리에 쥐나게 강사를 응시한다...
주말의 일정은 보통 나의 취미생활인 산행 또는 육아를 겸한 아이들과의 시간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이번 주말엔 회사의 동해지역 현장에서 조촐한(?) 행사가 진행된다. 지역 국회의원이 참석하여 어르신들에게 식사제공 봉사활동과 문화재단과의 협업에 의한 자그마한 공연이 있어 영..
회의때문에 강릉으로 조금 일찍 이동한다. 중간에 점심을 해결하고 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긴다. 강릉은 커피의 도시를 지향하며, 1년마다 커피축제도 개최한다. 강문, 안목 등 해변을 중심으로 커피거리(아마 예전에는 횟집들이 들어차 있지 않았나싶다.)를 형성하고 있다. 다도해와 같이 ..
내가 하고있는 일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의 주거안정과 관련한 일이다보니 회사에서도 관련자격 취득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작년엔 사회복지사 2급 자격취득을, 올해는 최초로 시행되는 주거복지사 과정을 참여하여 취득코자 시간을 쪼갠다. 뭐든 최초가 정립되지 않..
임대주택을 관리하는 업무를 하다보니 내부고객에 대한 주거복지를 강조하게 된다. 그러다 외부로의 복지업무 실시라는 의욕이 발생한다. 지난해부터 정기적으로 실시하자고 강원지사(영동권역) 직원들과 의기투합을 하고 저소득층 세대 도배 및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동절..
태백에 와서 적적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할수 있었던 매개체인 지역단체장들의 모임~ 나야 뭐 단체장이라는 그런 과분한 직함에 닭살 돋는 성격이라 가입의 성격이 틀리지만, 어찌되었든 낯선 곳에서 지루함을 벗어던지고, 일상의 즐거움을 찾을수 있었던 하나의 수단이었던 철수회~ ^^ 어젠 그 모임의 ..
태백생활 시작한지 햇수로 3년, 개월수로야 21개월에 접어든다. 새로운 생활이라는게 의욕만큼 잘 따라주지않을때는 지루하다가도, 뭔가가 풀릴땐 재미있고~ 그런 모든 변화가 사람사는 세상이치!! 태백에 처음와서 우리 동물원가족이 위로차 왔을때, 쌀쌀한 바람불고, 매봉산 자락에 눈이 쌓여있을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