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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와 노는것도 마지막~일상~/일과 함께~ 2010. 6. 16. 09:26728x90
태백에 와서 적적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할수 있었던 매개체인 지역단체장들의 모임~
나야 뭐 단체장이라는 그런 과분한 직함에 닭살 돋는 성격이라 가입의 성격이 틀리지만,
어찌되었든 낯선 곳에서 지루함을 벗어던지고, 일상의 즐거움을 찾을수 있었던 하나의 수단이었던 철수회~ ^^
어젠 그 모임의 마지막 참석이 되었던 날~
슬슬 더위가 찾아오는 계절이기에 모임을 야외에서 잡았던 것은 아니고,
돌아가며 "유사"를 맡는 전통에 따라 회원중 한분의 근무처인 별천지와 같은 곳에서 모임을 갖는다.
맑은 날씨에도 더위를 느끼지 못할정도로 선선한 골짜기에 위치한 곳이지만,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의 풍경은 운치를 더하는 듯하다.
모임의 성격상 회원들도 인사에 따른 변화가 많은 편이긴 하지만,
나도 모임에 간혹 빠지는 경우가 있고, 다른 회원들도 그런경우가 있기에
처음보면서 작별을 고하는 회원도 있으니,
의례적인 인사말인 "만나자 이별"을 실감하는 회원도 있다. ^^
어찌되었든 태백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한 시간덕에 지루함을 잊고 지내다 갑니다. ^^
비가 오락가락하는 와중에 골짜기에 살짝 구름이 지나가는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곳~ 이곳에서 마지막 모임을 즐긴다.
유사를 맡은 회원분과 직원들이 미리 준비해놓은 음식앞으로 하나둘 자리를 잡고~~
한잔씩 걸치고, 해산전에 한컷~~ 회원들도 업무가 있는지라, 모두 참석하진 못하였다!! 다들 잘 지내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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