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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과 외부 봉사활동을~일상~/일과 함께~ 2013. 7. 24. 09:55728x90
임대주택을 관리하는 업무를 하다보니 내부고객에 대한 주거복지를 강조하게 된다.
그러다 외부로의 복지업무 실시라는 의욕이 발생한다.
지난해부터 정기적으로 실시하자고 강원지사(영동권역) 직원들과 의기투합을 하고 저소득층 세대 도배 및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동절기에는 연탄배달 봉사활동도 실시하였다.
그러다 지난 7.9(화)일에 강릉지역 다자녀가구세대(물론, 저소득층이다)의 내부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지역자원봉사센터의 협조로 대상가구를 선정하고, 사전답사를 통한 지원범위를 정하고 봉사실시~
그날따라 기온은 급상승하고, 대상가구는 바람도 제대로 들지않는 열악한 환경에서의 봉사활동이지만 다들 즐겁게 웃으며 땀을 흘린다.
일이라는게 즐거울때도, 짜증날때도 있듯이 봉사활동도 마찬가지인듯싶다.
최근 몇번의 봉사활동이지만, 다들 즐거운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봉사를 실시해서인지 반복적인 봉사활동에 대한 의욕이 충만하다. ^^
올해도 남은 시간 직원들과 함께 가을, 겨울 또다른 봉사활동을 계획해본다.
세대내 벽체는 공기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고, 습해서인지 곰팡이가 많이 피어있다.
건조의 시간이 없고해서 가구 등을 먼저 밖으로 반출시킨후 기존의 도배지를 제거한다.
그 뒤에 자원봉사센터에서 단열재 등의 시공을 한후 도배공사를 실시한다.
단열재 시공후 도배의 균열, 들뜸을 방지하기 위하여 네바리(이음매 테이프) 작업을 먼저한다.
초지시공의 필요성이 없어 초지를 준비하지 않았기에, 심한 벽체 오염부위에도 네바리로 기초작업을 대신한다.
아이들의 학습을 겸한 방이기에 아동들의 취향에 맞는 도배지로 시공~
천정에 대한 도배시공 계획은 없었으나 벽체 도배시공후 안되겠다싶어 부랴부랴 지물포에 도배지를 공수하여 추가작업~ ^^
다들 만족스러워한다.
저렴하지만 등기구도 교체해주고~
보일러 배선도 낡아서 새로 시공해준다.
가구 등을 재배치한후 마무리로 커텐 설치를 즐겁게 옹기종기 모여앉아.......
공부 열심히 하라고 책상도 저렴한것 구매해서 설치해준다.
업무도 하루종일 이렇게 쉬지않고 안하는것같은데, 봉사활동은 아침부터 저녁 땡하는 시간까지 쉬지않고 그러나 즐겁게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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