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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이곳 생활을 정리할때가~일상~/일과 함께~ 2010. 6. 11. 11:31728x90
태백생활 시작한지 햇수로 3년, 개월수로야 21개월에 접어든다.
새로운 생활이라는게 의욕만큼 잘 따라주지않을때는 지루하다가도,
뭔가가 풀릴땐 재미있고~
그런 모든 변화가 사람사는 세상이치!!
태백에 처음와서 우리 동물원가족이 위로차 왔을때,
쌀쌀한 바람불고, 매봉산 자락에 눈이 쌓여있을때~
그때에 풍력발전단지를 오르려한적이 있었다.
눈길로 인하여 차는 못 오르고, 결국 어린 공주녀석의 힘들다는 말에 중도에 내려오고는
여태 오르지 못했던곳~~
해가 길어진 요즘은 퇴근후에 내 달려, 바람을 맞아도 여전히 하늘은 맑다.
차로 오르긴 했어도, 시내의 기온과는 확연한 차이를 느끼는 청량한 공기~
함백산 정상과 눈높이가 비슷하여 바라보는 느낌이 색다르고,
시정만 더 좋았다면 동해바다도 보일듯싶은 전경은 그 자체로 시원하다.
이렇게 매봉산 바람의 언덕에서 우린 바람을 맞고, 난 슬슬 태백생활을 정리할까한다~~
인사가 어떻게 날지 알지는 못하지만!!
그대들은 바람의 언덕에서 바람난 사람들인가?? ^^
임대사무소 여직원과 솔로라는 특권으로 태백으로 전보되어온 직원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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