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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이곳에서 백패킹을 시도해보려한적이 있다. 모임 그리고 늦은 시간에 도착하여 어둠이 깔린 운악산의 형세를 전혀 판단치않고 백패킹을 감행하려다 걱정스러운 옆지기의 전화 한통에 현등사 일주문 앞에서 발걸음을 되돌린적이 있다. 이날 맑은 하늘 아래 거닐어보니 그 전화가 ..
이글거리는 태양에게 보란듯이 발걸음을 옮겨본다. 아무리 뜨거운 열기를 발산하더라도 마니산의 정기앞에선 우리의 열정을 누르지 못하리라~!! 그러나, 그런 호기로운 감성은 억누르는 뜨거운 습기 앞에서 연신 땀을 훔치며 물만 들이키느라 정신이 없다. 이성적으로는 이런 것도 준비..
셰르파 활동의 공식적인 출발이라고 해야할까? 전철산행팀과 섬트레킹 진행팀에 일단 진행스텝으로 이름을 올려놓는다. 그리고 첫번째 진행을 위해 공지도 띄웠는데(하라니 해야지~ 난 막내니까!! ㅎㅎ), 섬트레킹팀의 여름철 계곡 백패킹이 갑작스레 취소가 된다~ 그것도 바로 전날 저..
12월, 직장인이든 아니든 다양한 송년모임으로 바쁜 한달이다. 우리가 즐기고 있는 산행에서도 이곳 저곳 기웃거리는 누군가에겐 바쁜 시기다.(글을 쓰고 있는 너라고 하지않으셔도...... ^^;) 시간 조절, 완급 조절은 일단 실패다라는 생각과 함께 클린도전단 활동속에서 완등축하산행겸 ..
세상에는 자연보호를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이 많다. 일상생활에서는 분리수거 및 재활용품의 자원화를 위한 반출이 있고, 거리에서 쓰레기를 버리지않는 일들이 쉽게 할 수 있는 일이다. 가정에서는 물을 아껴 쓰는 일도 자연보호의 하나일수 있고, 업무상으로는 1회용품 안쓰고 대중교..
2013년 시작된 블랙야크의 명산100(당시에는 명산40으로 시작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2015년부터 3기를 시작으로 현재 5기까지 셰르파 활동의 영광을 누린다. 영광뒤엔 나의 불찰로 인한 심적인 혼란도 있었지만 다시 심기일전하여 일상과 산행을 즐기는 시간을 가져본다. 5기셰르파 ..
2016년 명산도전 프로그램의 한축을 담당하는 산행이 "클린도전단"이라 하겠다. 국공탐방, 산책의힘 등 많은 프로그램이 있지만 그 안에 클린산행을 필수라고 할만큼 올해의 메인을 차지하고 있다고본다. 그런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셰르파와의 인연도 있기에 참석한다고하면서도 늘 다른..
올 상반기 어처구니없지만 명산100도전의 이벤트로 진행하다가 취소된 "완등축하산행"을 모처럼 대구의 도전자(지금은 셰르파인~)와 기쁨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본다. 그저 완등산행하시는 분들의 기쁨을 함께 공유하기위한 산행이기에 여기저기에 양해를 구할 일도 없었다. 주변분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