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선 가을이면 많은 등산애호가들이 단풍의 메카인 내장산, 설악산 등을 찾는다. 이런 것만 즐기면 그 산들이 아파할 터이니, 또다른 가을의 상징을 찾아나서기도 한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억새평원이다. 사람마다 평가의 기준이 다르겠지만,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억새관광지인 영남알프..
가을은 어느곳에서 어떤 활동을 하더라도 봄만큼이나 만족스러움을 선사하는 계절이다. 그래서인가? 옆지기도 슬슬 몸이 바깥세상으로의 유혹을 거부하지 못하는듯하다. 물론, 나는 나만의 활동이 계획되어있기에(잘못 인지하였기에 틀어지기는 했지만~) 함께 할 수 없을 것을 애매하게..
동네산 거닐었다고 산행후기를 깜빡하고 있었다. 그래도 명색이 설악산국립공원지역으로 구분되어있는 곳인데, 다른 산은 조금만 거닐어도 산행일기 쓰면서 한달이 다되어가도록 잊고있었으니 얼마나 서운했을까? 미안타~ 주봉산아~!! 내가 원래 기억력이 안좋다. ^^; 속초를 설악이 넓..
태백산 멘토산행 그리고 새로운 자연친화적 놀거리를 찾는다. 1차 섭외(셰르파들끼리~)는 반응이 미온적이어서 다시 지인들과의 조우를 기대하며 반응을 본다. 다행히 함께 하겠다는 지인들(여기까지만~)이 있기에, 하산과 함께 서둘러 박지로 이동을 한다. 이번에 선택한 박지는 산행도 ..
태백산은 백두대간의 중앙부에 솟아 있는 민족의 영산이며, 한강과 낙동강, 삼척의 오십천이 발원하는 한반도 이남의 젖줄이 되는 뿌리산입니다. 태백산은 천제단이 있는 영봉(1,560m)을 중심으로 북쪽에 장군봉(1567m) 동쪽에 문수봉(1,517m), 영봉과 문수봉사이의 부쇠봉(1,546m) 등으로 이루어..
전국의 수많은 산이 몇개?? 그런것은 중요하지않다. 명산100을 완등하기전에, 도전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알기도 전에는 그저 20개 정도의 전국에서 나름 알려진 산을 찾아 즐겨보는 것이 목표였다. 그러다가 어떤 산이 있을까를 조회하다가 우연히 "명산40"을 알게 되었고, 덕분에 전국..
속초 설악동의 작은(제대로 탐방로 개설된다면 결토 작지는 않겠지만~) 골짜기인 피골은 어감상 그리 좋지는 않지만, 가을 단풍이 들면 이름에서 느껴지듯 붉은 물결이 수놓인 아름다운 골짜기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그런 골짜기를 무덥고 습한 휴일 어느날 홀로 뜀박질을 하며 잠시 ..
매월 2회정도 산행계획 속에서 도전단들과 함께 하는 걸음은 또 다른 이들과의 동행을 막아선다. 늘상 한번 같이 가자~라는 말만 녹음재생되듯 반복되던 어느날, 또 그런 일상처럼 같이 가자~라고 말이 나오니 조금더 진도를 나가본다. 그러다가 또 이런 저런 일상의 담벼락 앞에서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