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산에 가고싶다. 뭐~ 프로젝트처럼 진행되는 산행에 여건이 맞지않아 참여를 못하다보니 자연스레 인근의 산도 뜸하게 된다. 그러면서도 앞으로의 산행계획은 계속 세워보고...... ㅋㅋㅋ 산행을 안가게 되는 이유도 가지각색이겠지만, 아직까지 인사치레를 못한 일정이 남아있으니 어..
무더운 폭염이 언제였던가싶게 지난 주말부터 동해안지역은 빗줄기가 오다 그치다를 반복하며 쌀쌀함을 전하기까지 한다. 이런 잊으려고 잊는게 아닌 환경의 변화앞에서 그래도 기억을 되돌려주는게 사진, 때로는 그 시간을 함께한 사람들과의 대화인듯하다. 늘상 사진을 담으면 컴퓨..
동네 친구녀석 뜬금없이, 갑자기 밤낚시 가잔다. 아~~ 등산대회 마치고, 집에서 쉬어야되는데 왠지 거절이 안된다. ㅎㅎㅎ 크게 무리가 가는 산행이 아니었던지라 귀가하여 배낭을 벗어놓기 무섭게 또 집을 나선다. 이런 남자하고 사는 곰순이는 참 착한 아내다.(이럴때만~~ ㅋㅋ) 착하고 ..
일전에 동네 친구, 후배들과 민물낚시와 함께 매운탕의 즐거움이 있었기에 조금더 물이 따뜻해지면 손맛 더 좋을거라는 친구녀석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모내기 끝나고 더위가 기승부리는 날~) 번개모임식으로 밤낚시 소집이 이루어진다.(며칠전부터 이야기는 되기했지만~ ^^) 수온이 ..
전날 모처럼 즐겨본 손맛(대단한 손맛은 아닌데.....)을 잊지못한 친구녀석 또 질러댄다. 오후의 근무시간, 봄의 기운과 함께 나른해질 무렵 갑작스레 "밤낚시 갈래?"라며 툭 던져댄다.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재미를 전해주려나보다 싶어 갈등도 없이 "그러자~"라고 말을 건네고, 옆지기..
얼마만에 낚시대 잡아보는지?? 이렇게 이야기하니 한창시절에 꽤 낚시를 잘했던것처럼 보여지지만 전혀 그렇지않다는 사실부터 적고간다. ^^ 그냥 뭔가 스트레스를 풀기 편한것을 찾다보니, 나의 주변 자연과 어울리는 취미로 낚시를 해볼까~라며 관심을 가져본정도이다. 그러다 산을 즐..
오전을 사찰구경으로 차분히 보냈다면 조금더 역동적인 즐거움이 필요하지않을까?!! ^^ 그리하여 또 즉흥적으로 큰딸아이가 좋아하는 물놀이를 추진한다. 식사후 바로 해수욕장으로 갈까하려다, 그래도 간단히 닦을 수건들은 필요할듯싶어 집에 들렀다가 바로 동네앞 해변가로 이동한다..
토요일은 직원들과 양양의 계곡(서림 해담마을)에서 물놀이, 그리고 숯불구이 파티를 즐긴다. 그리고, 일요일은 늦둥이 예방접종을 실시하고는 아침부터 낚시 삼매경이신 장인어른과 합류하여 은어와 조우한다. 서림의 해담마을은 양양 구룡령을 끼고 요즘 한창 서울~양양간 고속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