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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새벽같이 일어나 곰순이가 만들어준 샌드위치 한조각, 미싯가루 한컵에 배를 채우고는 장인어른과 은어잡이 출조를 갑니다. 이른 아침 6시부터 9시까지 잡힐까하는 의구심에 낚시대를 드리우나 바람기가 있어 은어입질은 전혀없고, 잡어들만 간혹 입질이네요~ 결국 철수!! 집에 돌아와 곰순..
간만에, 우연찮게 출조를 하게됩니다. 지난주말 막내딸(곰순이)도 볼겸, 손녀(애벌레)도 볼겸해서 춘천에서 내려오신 장인, 장모님!! 장모님이야 많이 움직이기 힘드시니 집에서 딸과 손녀와 함께 쉬시고, 장인어르신은 저와 손윗동서와 함께 출조를 떠납니다. 손가락 마디마디를 거쳐, 팔과 온몸에 전..
언제나 낚시대를 싸들고 강태공으로 변한 나의 모습을 볼수있을까? 올해는 어째 일 돌아가는게 쉽지만은 않다라고 여기며, 하루 쉬고자 휴가를 내어 바람도 쏘일겸 드라이브~ 몇몇 강태공의 모습을 보고는 곧장 운전대를 돌려본다. 마침 점심시간인지라 한 강태공이 근처 일행과 짜장면을 먹는동안 ..
남들은 뼈를 쑤시는듯한 바람과 추위속에서도 출조길 잘 오르더만, 이 몸은 그다지 추운게 싫어서리...... 좀더 날씨 풀리면 세월을 낚으러 또 바다에 나가봐야쥐~~ 사실 낚시하러 나가도 잡는게 없지만, 무상무념의 세계에 나를 던지는 그 느낌이 좋다. (다른 한편으론 허무하기도 하겠지만~~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