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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 이렇게 미뤄지기도 하는구나~~!! ^^; 지난달 어린이날이 낀 연휴를 즐기겠다고 단양까지 가서는 나들이를 정리하다가 이런저런 이야기를 정리하다보니 한달이 넘은 시간동안 기록못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정확히는 기억나지않는 유람선의 추억, 큰딸 태연양이 아기였을때이..
나들이 첫날, 강행군과 같은 일정을 보낸 탓일까? 포장해온 지역의 음식들과 함께 한잔을 들이키니 옆지기는 아이들의 컨디션을 걱정하며 어둠의 세계로 들어간다. 나도 어둠의 세계를 거닐지만, 이는 다른 어둠이니라. 거리의 가로등 불빛이 은은하게 비추이는 어둠속의 꽃밭에서 남정..
큰딸이 몇살때였던가? 서너살때쯤 지금은 동탄에 있는 처형네와 함께 단양의 대명리조트에서 고기 구워먹으며 워터파크를 즐겼던 기억이 있다. 그곳은 이번에 콩새녀석이 어느정도 자란 시점에 다시 찾게 된다. 큰딸이 어렸을때는 옆지기의 파워풀 블러거의 힘으로 홍보를 위한 무료 투..
그리 일정에 쫓기듯 떠돌아다닌 여행은 아니지만 어느덧 연휴의 마지막을 즐기는 일정은 괜한 아쉬움이 남는다. 뭐~ 조금더 놀고 싶다는 본연의 모습이 나타나는거다. ^^; 연휴의 마지막날은 당연히 세상에서 제일 편한 집에서 하루 푹 쉬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며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
나곡바다낚시공원에서의 잠자리는 여의치 않음에 동해안 바닷길을 따라 다시 북진을 해본다. 울진에서 삼척방면으로의 이동, 그렇다면 한국의 나폴리라는 장호항을 가볼까? 오전에도 잠시 스치듯이 들렀다가 바로 나온곳이긴하지만, 하룻밤 캠핑을 위해 둘러본 결과는 협소한 캠핑장을..
무작정 떠나는 여행이긴 하지만, 이날이 분명 어린이날이거늘 새삼 지금 정리하면서 보니 너무 우리 어른 위주로 놀아난것은 아닌가 미안해진다. 그래도 불쑥 옷가게에 들러서 두녀석의 옷값으로 쪼~~~ㅁ 지출했으니 아빠에게 감사하거라~!! ㅎㅎ 어찌 되었든 그렇게 오전을 유유자적 돌..
삼척의 문화제과점에서 기다림의 맛을 즐긴후 별다른 목적지 없이 바다풍경 바라보며 우리의 차는 기어간다. 왜 기어가냐구?? 급할것 없으니 천천히 천천히~, 바다풍경 바라보며 어디에 들러볼까 두리번 거리느라 천천히~ 천천히~~!! 그러니 기어갈 수 밖에~!! ^^ 그러다가 옆지기가 가리키..
무작정 떠나는 여행은 우리의 평소 모습도 바꾸어 주는듯하다. 왠만해서는 아무리 유명한 맛집도 줄서서 기다리는게 귀찮아서 인근의 다른 집에 들어가게되는 우리 가족이다. 그러나 전날 무작정 떠나서 캠핑같지않은 캠핑으로 하룻밤을 보내고, 평소보다 늦은 아침시간에 출출할 법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