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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도전으로 가평의 명지산을 도전한다. 아침부터 함께 하기로 한 일행의 늦장에 익근리 주차장까지 부랴부랴 내달린다. 양양에서 8:20분경 출발하여 들머리인 익근리 주차장에 10:50분경 도착하여, 아이젠과 스패치를 착용하고 산행시작. 승천사를 거쳐, 언제 또 오겠냐는 생각에 일..
도전의 두번째 코스는 전북 무주의 덕유산이다. 강원에서 전라까지의 거리도 거리인만큼, 또한 대중교통의 시간도 만만치 않아서 하루전날 저녁에 퇴근과 동시에 고속버스에 올라 영동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를 거쳐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3:20여분만에 대전에 도착한다. 미리 대전에 있..
도전의 첫발은 태백산이다. 계획은 휴가를 내고 갈 생각이었으나, 소속직원들이 한꺼번에 인사가 나는 통에 전날 야간근무에 들어가고 아침일찍 바로 산행을 떠났다. 태백당골광장에 아침 10시경 도착하여, 찐빵집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하고 10시 반경 산행을 시작한다. 몸에서 살짝 ..
2013년 새해 아침이 밝았다. 슬슬 나이를 먹어가는것인가? 어느때부터인가 일출을 보며 뭔가 소원을 빌어야만 될것같은 느낌에 사로잡히고,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어둠을 뚫고 백사장, 또는 능선까지 이어진 도로를 거닐기 시작한것같다. 그저 나 자신만 있으면 되었던 시절이 있었건만, ..
전국이 걷기열풍이다. 무슨무슨 둘레길이니, 올래길이니 하며 각 지자체들이 걷기열풍에 동참한다. 속초도 척산온천장 부근에 "설악누리길"을 조성해놓았다. 고속도로 공사현장을 포함한 일부구간을 좀더 아기자기하게 꾸민다면 가족이나 연인이 즐기기 좋은 걷기구간이 아닌가 싶다. ..
주말 브라운관으로 보이는 산과 자연을 담은 프로그램을 보며 온 몸이 근질거림을 느낀다. 옆지기는 씨익 웃으며 산에 가고 싶어 죽겠지요~ 라며 다녀 오란다. 늦둥이 우유 먹이고, 기저귀 갈고 하는 이런저런 육아를 같이 많이 도와주지 못함에 미안한데도 옆지기는 늘 그렇게 배려해준..
축제의 계절 가을~ 라디오에서 들려오는 멘트 "가을은 나뭇잎에 꽃으로 물드는 또다른 봄이다" 시각적으로도 그렇겠지만, 새해의 계획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며 또다시 다짐을 할수 있는 그런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 어찌 되었든 축제의 계절을 맞아 지역에서도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
지난 8. 25(토)일에 다녀온 산행~ 원래 계획은 점봉산이었다. 열심히 조회해본 결과 입산통제 - 물론, 걸리지 않고 다녀온 이들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초소장께서 점봉산으로 가자고 하시니, 일단 계획을 잡고 출발한다. 그리 긴 코스는 아닌듯싶어 아침식사후 천천히 영서행 직행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