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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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의 자연>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속초는 선물이다.일상~/기자단 2022. 11. 22. 02:05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세계경제질서가 혼란스럽다. 에너지 대란에 이은 금리의 고공행진으로 서민들의 생활은 허리띠를 졸라매도 불안한 상황, 그럼에도 우리는 주저앉기 보다는 여행과 휴식을 통하여 다시금 삶의 희망을 불태우게 된다. 전국에 많은 관광지가 있지만, 산과 바다 그리고 호수를 아우르는 천혜의 환경을 갖춘 관광지가 얼마나 있을까? 삼면이 바다로 이루어진 우리나라지만, 산과 바다 그리고 호수를 갖춘 도시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런 자연의 조화로움과 접근성에서 동해안의 속초는 선물같은 곳이다. 보이는 산의 모든 곳이 단풍으로 붉게 물든 모습을 표현한 만산홍엽(滿山紅葉)이라는 수식어는 설악산을 포함한 지역의 작은 청대산에서도 확인할 수 있고, 천고마비(天高馬肥)라는 표현은 만산홍엽이라는 표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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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대산>같은 자연이지만 다른 모습을 볼수 있다.일상~/기자단 2022. 8. 7. 14:48
속초팔경, 청대화병 등의 수식어로 속초의 작은 자연을 대표하는 곳이 있다. 동해안권의 수많은 관광도시가 그러하듯 속초의 관광자원은 산, 바다 그리고 호수로 대변된다. 그중 속초를 대표하는 산은 설악산, 설악권의 대표도시가 속초이다. 그럼에도 설악산은 부담없이 거닐수 있는 산이라 이야기하기에는 부담이 아닐수 없다. 그래서 속초팔경과 청대화병이라 이야기하는 청대산을 우리는 심신의 건강과 호연지기를 위해 매일 또는 습관적으로 거닌다. 청대산을 오르는 기본코스는 주차장에서 정상 그리고 신라샘으로 이어지는 청대산단풍길 구간으로, 많은 분들이 거닐고 오르며 소개하기도 하기에 새로운 코스를 눈에 담아본다. 떡밭재에서 정상을 오르고, 운동시설과 사진찍기 좋은 조망터에 들렀다가 청대리 코스로 하산을 하는 구간은 주차장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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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청대산>작은 산에서 만나는 다양한 풍경들~일상~/기자단 2022. 6. 14. 12:39
속초를 상징하는 가장 큰 관광자원으로 설악산(해발 1,708m)이 있다. 속초를 여행하며 설악산을 즐기고 푸른 동해바다를 벗하며 싱싱한 활어회를 맛보는 코스는 자연을 즐기는 이들에겐 필수 코스나 다름없다. 그러나 짧은 시간 많은 것을 눈에 담고, 즐기며 맛보고자 하는 이들에겐 설악산은 부담이 아닐수 없다. 설악산처럼 기암과 계곡의 풍경을 접하는 명산은 아니지만, 속초8경의 하나로 병풍을 둘러놓은것과 같다는 표현으로 청대화병(靑垈畵屛)이라 불리고, 주변에 소나무가 무성하여 그 푸르름을 상징하는 이름의 청대산(해발 231m)은 아담하지만 속초의 전경과 호수 그리고 동해바다를 즐길수 있는 숲길이 좋은 곳이다. 한때 산불로 인하여 나무들이 소실되고 황량한 모습이기도 했지만, 속초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하여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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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대산>단체산행 맞나?오르다~ 山!!/山 2022. 5. 13. 12:46
항상, 매일은 아니어도 운동삼아 습관적으로 오르는 동네산을 단체로 오르게 된다. 색다르게 다가와야할 청대산은 단체라는 느낌의 색다름은 없다. 다만 봄의 신록이 짙어지는 풍경이 산의 크고 작음을 떠나 싱그럽게 기운을 더해준다. 산행일시 : 2022. 4. 30(토) 맑음 산행장소 : 강원도 속초시 청대산(232m) 누구와 : 주택관리사 속초지부 회원들과 산행코스 : 주차장 - 숲공원갈림길 - 숲공원 - 정상 - 데크쉼터(운동시설 경유) - 신라샘 - 토종닭집(뒷풀이) 산행거리 및 시간 : 약 4.3km, 총 1:05분 소요 옆지기의 영업장인 카페(보라여우)에 출근시켜주고, 꼬맹이 병원에 픽업시켜주고 기다리다 시간이 안되어 차조심을 당부하며 협회원들이 집결해있을 주차장으로 향한다. 이미 기다리는 분들도 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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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의 봄꽃>산책 그리고 드라이브쓰루로 즐기는 속초의 봄일상~/기자단 2022. 4. 10. 21:16
속초를 포함한 강원의 영북지역을 이야기할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산은 설악산이다. 그러나 일반적인 시각에서의 설악산은 전국 제일의 명산이라는 공감과 함께 바라보는 대상의 산으로 각인되는 험준한 산세의 산이다. 속초에는 오르기 전에 마음의 다짐을 해야하는 설악산만 있는게 아니다. 속초사잇길의 한 코스이기도 한 아담한 청대산(해발 232m)이 있어, 어떤이는 운동삼아 어떤이는 산책삼아 거닐기 좋은 산이다. 아무리 편안한 산이라 할지라도 땀 한방울 흘리지않고 오를수 있는 산이 있을까? 기본적인 운동이 되는 편안함이 있는 산이라는 이야기다. 그 옛날 도천면과 소천면으로 나위어졌던 속초시의 큰 마을의 줄기의 경계가 되었던 곳이 청대산이다. 속초시에 도천면과 소천면이라는 지명이 있었어? 속초의 역사를 따라가는 시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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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의 봄>봄을 잡으려는 겨울, 역동적인 계절의 변화를 느낀다.일상~/기자단 2022. 3. 29. 12:39
계절의 변화를 어디에서 느낄까? 기온에 따라 몸을 움츠리고 옷깃을 조이거나 여밀기도 하며 계절을 느끼기도 하고, 숲속의 새들의 지저귐 속에서도 계절의 변화를 느낀다. 그래도 계절의 변화를 다양하게 느끼기 좋은 것은 자연속의 생명들 만한 것이 없다. 속초를 대표하는 자연으로 설악산이라는 전국의 명산과 속초시민 누구나 편하게 휴식과 같은 산책을 즐길수 있는 청대산에서 봄으로의 시간여행을 잠시 떠나본다. 계절의 변화를 이야기하는 절기(節氣)마다 자연은 어떻게 변화를 할까? 자연의 변화앞에서 시간을 재듯 따지지 말고 얼었던 땅이 사르르 녹아들고, 녹았던 땅속에서 새로운 생명이 솟아나는 모습에서 봄으로의 시간여행이 시작된다. 물론, 땅위뿐만 아니라 고개를 들면 나뭇가지들 속에서도 봄의 왈츠는 시작된다. 해가 바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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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바위>전국의 산을 다니지 않으니 설악의 걸음이 잦아진다.오르다~ 山!!/명산(강원) 2022. 3. 19. 12:10
불과 며칠전 강원20대명산 인증지점을 조사하기 위해 울산바위와 토왕성폭포전망대를 찾았다. 그리고 친구와 설악의 대청봉을 힘겹게 거닐었는데, 또다른 친구(사실 5~6명이 다른 계획이 있었으나 코로나 양성자 발생으로 일정이 무산되었으니, 가볍게라도 우리끼리~)의 속초행으로 장소를 물색한다. 설악에 대한 사랑이 강한 것인지, 설악밖에 모르는 것인지는 알수 없으나 어지간한 다른 곳은 성에도 차지않는 친구들로 인해 또다시 울산바위를 찾게 된다. 산행일시 : 2022. 3. 11(금) 날씨 맑음 산행장소 : 강원도 속초시 울산바위와 비룡폭포 누구와 : 친구 2명과 함께~ 산행코스 : 소공원주차장 - 내원암 - 계조암(흔들바위) - 울산바위 - 육담교 - 비룡폭포 - 주차장 (불과 며칠전 거닐었으나, 시간과 거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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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대산>눈앞의 산도 그립다.(2021년 정리)오르다~ 山!!/山 2022. 1. 10. 20:00
지난해 양양에서 속초로 이사오며 매일을 오를수 있겠다며 찾았던 청대산, 그러다가 이것도 목표라며 일련번호를 넣기 시작했다. 그렇게 늦봄부터 시작된 청대산행 발걸음을 2021년에는 더 늘려보자며 각오 아닌 각오를 해보는데, 오히려 꽉찬 1년동안 지난해보다 적은 방문(착각이었다~ ㅜㅜ), 그래도 산과 관련한 또다른 목표라기 보다는 활동을 했으니 그것으로 청대산에 대한 위안을 삼자. ^^ 나만의 동기부여를 위한 청대산 걸음도 있지만, SNS를 하며 의무감에 오른 걸음도 적지않다. 그럼에도 인상적인 청대산 걸음이라면...... 올해초 폭설(이때는 낭만적인 느낌으로 올랐었는데, 지금의 폭설은 제설작업과 누수에 대한 고민...... ^^;)의 아무도 밟지않은 눈길을 거닐겠다고 올랐던 걸음 그리고 작은딸과 단둘이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