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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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20명산챌린지>지인과 이야기를 하다 시간에 맞춰 찾아간 노인봉의 야생화~오르다~ 山!!/山 2024. 8. 19. 12:47
"휴일이 아니라 기억일이다"라는 속초시의 SNS 글을 보면서 잠시 놀려는 나의 마음에 강한 충격을 받는다.그래도 나만의 방식으로 기억일을 남기면 되지 않겠는가라며 산을 가려고 준비중이다.휴무인 친구와 함께 평창의 어느 산을 가려고 운을 띄우지만...... 친구는 무언가 일정이 있다며 다음을 기약한다.그래도 나는 갈것이다.그런데 갑자기 백패킹을 내려온 지인이 있다. 함께 백패킹은 못하였지만 카페를 들러간다니 얼굴을 보고 산행을 떠날 준비를 한다. 긴 대화는 아니지만 시간이 애매하다. 이시간에 가려던 산은 힘들겠다는 판단에 만만한 산을 향한다.산행일시 : 2024. 8. 15(목) 맑음산행장소 :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관령면(들머리 기준), 강릉시 연곡면(정상 기준) 일대 노인봉(1,338m)오대산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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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방산>겨울의 진면목은 없고 인연의 숨소리만 가득하다.오르다~ 山!!/명산(강원) 2022. 1. 29. 11:02
모처럼 도전자들과 함께 걸음을 맞춘다. 당초 걸음을 계획했던 곳은 원주 치악산, 그러나 도전자분들께서 겨울백패킹을 위해 태기산 걸음을 계획하는데 이조차도 바꿔야한다. 나의 옆지기가 운영하는 카페홍보를 위해서...... ^^ 산행일시 : 2022. 1. 15(토) 산행장소 : 강원도 평창군과 홍천군 일대 계방산(1,579m) 계방산(1579.1 m)은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덕유산에 이어 남한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산이다. 태백산맥의 한 줄기이며, 남한에서 자동차로 넘는 고개 중 제일 높은 운두령(해발 1,089m)이 산자락을 휘감고 있고 주목, 철쭉이 군락을 이루며 특히 겨울에는 눈덮인 소나무 숲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산은 높으나 유순한 산세로 산행에 부담이 없고 특히 겨울철에는 적설량이 많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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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방산>눈이 부신 이른 가을풍경의 정취를 즐긴다.오르다~ 山!!/명산(강원) 2021. 10. 7. 20:49
멋진 풍경을 선사하는 자연, 자연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이야기를 전하는 문화 등이 산을 찾게하는 매력이다. 전국에 멋진 산들, 그중에서 명산100은 어디를 가더라도 매력을 발산하며 찾는 이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하는데, 막상 가려고 하면 어디를 가야하지? 라는 갈등을 하게된다. 어디까지나 산을 오르려는 이의 혀재상황에서 비롯되는 갈등...... 그런데 요즘은 강원문화재단과 블랙야크가 업무협약으로 진행하는 "강원20대명산챌린지"와 "강원네이처로드챌린지"라는 프로그램이 있으니 이와 연계하여 산을 찾게 된다. 고민은 줄었지만, 다른 지역으로 시야를 넓히지 못하는 것은 명산100을 도전했던 이들에겐 함정이다. ㅎㅎ 어쨋든 그런 이유로 오랜만에 겨울테마산행으로도 유명한 계방산을 다시 찾는다. 산행일시 : 202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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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국립공원>노인봉의 한여름을 느끼다.오르다~ 山!!/명산(강원) 2021. 7. 20. 18:20
유아기, 청소년기, 장년기...... 그리고 노년기의 그 성장기마다 바라보고 느끼는 관심사가 다르다. 산에 대한 느낌과 산을 대하는 자세도 그러하겠지만, 노인봉은 왜 젊은 사람보다 어르신들이 더많이 찾을것만 같은 생각이 들까? 수많은 명산중에서도 노인봉은 그런 생각처럼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 좋은 코스다. 물론 소금강코스로 종주를 한다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지겠지만, 폭포와 계곡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그만큼 볼거리가 많은 곳이니 남녀노소 걸음의 보상을 받으수 있겠다. 산행일시 : 2021. 07. 21(토) 비 그리고 흐림 산행장소 : 강원도 강릉시 노인봉(1,338m) 오대산국립공원권에 속하는 산으로 황병산(1,407m)과 오대산(1,563m)의 중간 지점에 있으며 산 자락에 소금강 계곡을 거느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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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수많은 길들 속에 낯선 기억을 꺼내어본다.오르다~ 山!!/명산(강원) 2021. 6. 2. 09:51
내가 담당하는 인증관련 산으로 모처럼 들렀던 가리산처럼 낯선 기억으로 나를 반길줄 몰랐다. 물론 상원사와 적멸보궁 그리고 정상에서의 생생한 포즈처럼 전혀 어색함이 없는, 완등축하산행의 추억이 자리잡고 있는 오대산이었는데 한걸음 한걸음 옮길때마다 내가 너무 외면했었나라는 생각이 들게한다. 길도 낯설고, 편안하게 거닐었다고 생각했던 등로에 적응하는 몸도 낯설게만 느껴질정도로 체력적으로 부담을 느낀다. 이러면 안되는데~ ^^; 산행일시 : 2021. 5. 29(토) 흐리지만 조망을 즐기기 좋은 날씨 산행장소 : 강원도 홍천군 내면 오대산(1,563m)국립공원 태백산맥 중심부에서 차령산맥이 서쪽으로 길게 뻗어나가는 지점의 첫머리에 우뚝 솟아 있으며, 주봉우리인 비로봉 외에 호령봉(虎嶺峰:1,531m)·상왕봉(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