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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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랑호>만추가 지난 호숫가 풍경도 좋다.일상~/기자단 2023. 11. 7. 11:43
내륙의 호수와는 다른 생태계의 보고(寶庫)라 할 수 있는, 해안지역에 접하여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서 형성되는 호수를 석호(潟湖)라고 한다. 동해안을 따라 색다른 풍경을 전하는 수많은 석호중에서도 속초의 영랑호(永郞湖)는 편안한 산책과 함께 바다는 물론 산을 눈으로 즐길수 있는 매력이 있어 관광객과 속초시민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사계절이 명확한 우리나라의 계절도 어느샌가 봄가을이 사라지는 듯 짧기만한 시대이지만, 그 짧은 기간 자연의 변화가 주는 감동과 운치를 즐기고자 많은 사람들이 찾게되는 것 또한 우리의 자연이다. 단풍이라는 가을의 주인공은 영랑호라는 자연을 만나 오색의 색동저고리와 같은 색채의 조연이 되면서 영랑호는 더 빛나는 계절의 주인공이 된다. 『신증동국여지승람』 간성군조(杆城郡條)에, “영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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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의 가을>모든 자연이 축제다.일상~/기자단 2023. 10. 5. 20:52
이상기후 탓이었던가? 덥다, 덥다를 외쳐댔던 여름의 기승도 조금씩 사그라들면서 여름보다 유쾌한 발걸음을 옮길수 있는 계절이 우리들 곁으로 다가오고 있다. 가을과 함께 신체적으로나, 마음적으로나 편하고 즐거운 활동을 할수 있음에 곳곳에서 축제가 열린다. 설악산을 중심으로 둘러싼 4개시군(속초, 고성, 양양과 인제)에서는 "2023세계산림엑스포"가 한달(9. 22 ~ 10. 22)동안 진행되고, 각지자체별로 고유의 축제가 또 개최된다. 속초에서는 "가을국화전", "설악문화제" 그리고 "속초음식축제" 등이 개최된다. 각각의 행사이지만 같은 기간 속에서 진행되는 행사이기에 부담없이 열거된 행사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겠다. 그러나 강원특별자치도의 지자체들 그중에서도 속초는 산, 바다 그리고 호수가 어우러진 천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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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랑호 범바위>영랑호를 지키는 수호신같은 바위일상~/기자단 2022. 12. 7. 08:29
신라시대 화랑인 영랑, 술랑, 안상과 남랑 등이 금강산에서 수련후 금성(지금의 경주)으로 무술대회에 참가하러 가는 도중 설악산의 울산바위와 함께 호수에 잠겨있는 범바위의 풍경에 도취하여, 무술대회 가는 것도 잊고 머무르면서 신라화랑의 수련의 장소로 이용되었다고 하는 영랑호는 둘레 약 7.5km로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있다. 산책로를 따라 평소의 아침, 저녁으로는 속초시민들의 여가 및 운동으로 건강을 지키는 공간이 되어주는 곳이 영랑호이다. 영랑호 산책길을 따라 거닐다보면 크고 작은 바위를 만날수 있다. 가장 잘 알려진 바위는 범바위로 옛날에는 실제로 범이 출범할 정도로 산림이 울창하고 인적이 드문 곳이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속초시민은 물론 관광객까지 찾아오는 유명한 곳이 되었으니 세상사 요지경이라는 노랫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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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의 자연>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속초는 선물이다.일상~/기자단 2022. 11. 22. 02:05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세계경제질서가 혼란스럽다. 에너지 대란에 이은 금리의 고공행진으로 서민들의 생활은 허리띠를 졸라매도 불안한 상황, 그럼에도 우리는 주저앉기 보다는 여행과 휴식을 통하여 다시금 삶의 희망을 불태우게 된다. 전국에 많은 관광지가 있지만, 산과 바다 그리고 호수를 아우르는 천혜의 환경을 갖춘 관광지가 얼마나 있을까? 삼면이 바다로 이루어진 우리나라지만, 산과 바다 그리고 호수를 갖춘 도시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런 자연의 조화로움과 접근성에서 동해안의 속초는 선물같은 곳이다. 보이는 산의 모든 곳이 단풍으로 붉게 물든 모습을 표현한 만산홍엽(滿山紅葉)이라는 수식어는 설악산을 포함한 지역의 작은 청대산에서도 확인할 수 있고, 천고마비(天高馬肥)라는 표현은 만산홍엽이라는 표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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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랑호>만추의 수채화를 즐기다.일상~/기자단 2022. 10. 29. 21:16
속초에서 고성으로 가는 동해대로(7번국도)에서 동쪽으로는 동해의 푸른 바다가 펼쳐지고, 동명항과 장사항 사이로 드나드는 바닷물과 냇물이 만나는 호수가 왼편으로 설악산의 능선이 품은듯 펼쳐진다. 평소에도 많은 관광객과 지역민들이 즐겨찾는 영랑호는 만추(晩秋)의 계절 불타는듯 화려한 빛을 발한다. 영랑호(永郞湖)로 속초시 북쪽에 위치한 큰 석호(潟湖)로 모래가 퇴적하여 발달한 것이다. 영랑동, 동명동, 금호동, 장사동으로 둘러싸여 있다. 영랑교 밑의 수로를 통해 동해와 연결된다. 호수로 들어오는 물은 장천천이 유일한데 농경지를 지나 흐르면서 호수로 유입된다. 영랑호라는 이름은 『삼국유사』의 기록을 근거로 신라의 화랑인 영랑(永郞)이 이 호수에서 풍류를 즐긴 까닭으로 이름 지어졌다고 한다. - 속초문화원(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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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랑호>호수와 호수위 부교의 야경일상~/기자단 2022. 6. 19. 21:03
영랑호는 삼국유사의 기록을 통하여 신라시대 화랑인 영랑, 술랑, 안상, 남랑 등이 금강산에서 수련하고 무술대회장인 금성(지금의 경주)으로 가는 도중 지금의 영랑호에서 잔잔한 호수와 웅장한 설악의 울산바위 그리고 물속에 웅크리고 있는 범바위에 도취되어 오랫동안 머물렀다고 하여 이름지어진 속초에 있는 석호(석호)이다. 뜨거운 한낮의 열기를 피해 영랑호의 밤풍경을 만나본다. 호수에 비추인 아파트, 리조트를 포함한 풍경 그 속에 최근 설치된 호수윗길 부교의 야경도 밤풍경을 빛내고 있다. 속초시민은 물론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영랑호는 당연히 금연공연이다. 여행 및 휴식을 위해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이 서로 배려하며 영랑호의 풍경과 공기를 즐겨야겠다. 영랑호는 호수를 둘러싼 산책로를 조성하여 그 자체로도 충분히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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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랑호>오랜만에 습지생태공원을 찾아본다.일상~/기자단 2022. 6. 2. 08:20
속초시민은 물론 많은 관광객이 찾는 속초의 명소로 영랑호를 빼놓을수 없다. 영랑호는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삼국유사》의 기록을 근거로 신라의 화랑 영랑이 이 호수를 발견했다 하여 붙여진 것이다. 신라시대에 화랑인 영랑·술랑(述郞)·안상(安詳)·남랑(南郎) 등이 금강산에서 수련하고 무술대회장인 금성(金城:지금의 경주)으로 가는 도중 이 호수에 이르렀는데, 영랑은 맑고 잔잔한 호수와 웅장한 설악의 울산바위, 그리고 웅크리고 앉아 있는 범바위가 물 속에 잠겨 있는 모습에 도취되어 무술대회에 나가는 것조차 잊고 오랫동안 이곳에 머물렀다고 하며, 그 이후로 영랑호는 화랑들의 수련장으로 이용되었다고 한다. - 두산백과 참조 - 오늘 찾아보는 영랑호는 호수의 옆으로 조성된 습지로, 삼국시대 화랑들이 수련을 하듯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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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의숲>친구와 함께 달려본다.달리다~ 路!!/잔차와 놀자 2022. 5. 30. 18:47
오랜만에 철마에 올라 달리면서 SNS에 올렸던 경기의숲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었나보다. 모처럼 동창들과의 저녁모임에서 친구녀석이 경기의숲으로 리딩을 해달라는 요청, 다른 일이라면 몰라도 산과 라이딩이라는 자유로운 일상을 반대할 이유가 없다. 라이딩 일시 : 2022. 5. 15(일) 오전 라이딩 거리, 시간 및 평균속도 : 약 30.0km, 3:00분(휴식 및 식사 1:05분 포함), 15.5km/h 최대 및 평균 심박수 : 161bpm / 84bpm 약속시간에 맞추기 위해 조금 일찍 합류장소를 향해 달린다.물론, 시간적 여유가 있으니 청초호쪽을 향해 워밍업을 하며 약속장소에 도착, 아쉽게도 한 친구녀석은 타지에서 손님이 갑자기 내려왔다고 불참이다.아무도 안나온다면 약속을 펑크낸 친구를 속으로 타박하면서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