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변
-
<속초맛집>레트로한 풍경의 산책도 좋은 새마을의 우동전문점국내여행/강원도 2024. 11. 18. 18:36
최근들어 해안가 풍경은 고층빌딩이 들어서는등 개발의 열풍이 만만치않다.그런 모습을 바라보는 마음은 각자 다르지만, 어느정도 옛정취가 남아있어 추억을 돌이켜볼수 있는, 또다른 이들에겐 비슷비슷한 개발의 모습에서 색다른 고장의 풍경이 전해질 수 있는 문화로 남아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된다.속초의 새마을, 한때는 조양동의 해안가 마을이었으나 지금은 행정구역 개편으로 청호동에 속하는 마을로 개발의 소음속에서도 아직은 옛정취가 남아있는 한 곳이다.국민학교 시절 새마을에 사는 친구들은 그래도 깨끗하게 정비된 듯한 주택에 사는, 조금은 도시화된 그러나 바닷가 특유의 개구지고 거친 느낌이 공존하는 부류의 친구들이었다는 생각이다.성향은 그럴지라도 마을은 계획된듯한 골목의 풍경과 시골 한옥이나 스레트지붕의 주택과는 다..
-
<양양 라이딩>어쩌다보니 동호해변까지 달린다.달리다~ 路!!/잔차와 놀자 2024. 10. 17. 15:00
주말, 작은딸과 데이트겸 자전거를 타고 청초호 주변을 살랑살랑 달려본다.아파트에서도 가끔 타던 녀석인데, 도로를 나서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음에 녀석의 성격이 이렇게까지 조심스러웠나 싶은 생각과 함께 앞에서 이끌다가 조금은 편한 길인가 싶으면 먼저 가라며 뒤에서 지켜보는 시간 그리고 점심으로 간단히 데이트의 종지부를 찍는다.이런 시간이 나쁘지않았는지 다음주에도......라고 이야기하는데, 아빠가 산행약속이 있어서 그 다음주에 또 나오자라고 하며, 나는 아쉬운 라이딩을 보충하는 개인라이딩을 나선다.작은딸과 청초호에서 아바이마을 그리고 대포항까지 왕복의 시간과 거리는 중요하지않다. 그저 온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없어졌음이 아쉽고, 이렇게라도 잠시 작은딸의 휴일을 공유하는 시간이 좋다.그래도 철마에 올라 햇..
-
<속초해수욕장 송림 산책로>낮에는 휴식, 밤에는 눈부신 야행~일상~/기자단 2023. 8. 18. 10:28
여름철의 가장 핫한 아이템은 단연코 푸른 바다와 드넓은 백사장일까? 더위를 이기겠다고 더위를 피하겠다고 바다와 백사장을 찾지만, 우리는 바다에서 태양을 피하기위해 파라솔과 그늘을 찾게된다. 그런 면에서 해수욕을 즐기기 가장 좋은 환경을 가진 바다는 속초해변이라고 말하고 싶다. 적당히 바다에서의 해수욕을 즐기고, 백사장에서 일광욕을 즐기기 좋은 속초해변은 주변의 숙박시설과 편의시설 그리고 관광시설(대관람차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다양한 피서를 즐기기 좋다. 그중에서도 피서의 목적인 해수욕을 지루하지않게 하는 존재가 있으니, 다양한 시설과 바다의 경계를 형성하며 휴식을 제공하는 송림이라는 환경이다. 속초해수욕장의 송림 산책로는 대관람차(속초아이)에서 남문해변까지 약 200m에 이르는 구간으로, 낮에 휴식을..
-
<여름해변>속초해수욕장은 벌써 뜨겁다~ 젊음의 열기로~일상~/기자단 2023. 7. 5. 13:55
북경에서 7,067km, 베를린에서 8,150km 그리고 시드니에서 8,347km의 거리에 있는 곳은 어디? 속초(해변)라고~ 해변의 포토존 설치조형물이 말해준다. 단순히 여름이면 해수욕을 즐기던 해변의 모습은 옛모습, 지금은 사계절 관광자원이면서 전세계인이 찾는 관광도시가 속초이다. 속초해변의 상징적인 조형물도 최근들어 조금 바뀌었다.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속초해변을 찾으면 의례히 인증사진을 담으려고 했던 "falling in love -Kiss"조형물은 추억('22년 철거~)이 되고, 지금은 대관람차 "속초아이"가 또다른 상징처럼 해변의 입구를 자리잡고 있다. 어떤 조형물이냐에 따라 속초해변을 즐기는 관점은 조금 달라지지만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그 어느해보다 뜨거운 열기가 대지를 달구고 있는 우..
-
<청대산>봄에 만나는 사계절의 모습같은 자연~일상~/기자단 2023. 5. 4. 14:58
야생화가 발밑에서 피어나고, 마른 가지에 연두빛 새싹이 돋아나더니 어느덧 녹음을 펼치는 자연의 모습은 경이롭기까지 하다. 계절의 변화에서 느끼는 청대산을 비롯한 자연의 모습도 색다르지만, 하루의 시간에서 느끼는 빛의 차이에 따른 청대산의 색감 또한 아름답기만 하다. 가끔(최근에는 매일 오를 상황이 아니어서) 오르면서 한컷 한컷 SNS에 소개하는 청대산의 모습중 "오늘 찍은것인지?"라는 문의를 듣게 되는 풍경은 청대산 코스중 속초사잇길(청대산길 또는 청대산단풍길)의 홍단풍이 전하는 붉은 색감이다. 이른 아침 또는 빗물 머금은 싱그러운 붉은 기운은 꼭 가을을 연상케하기에 오늘이냐는 물음표를 전하게 된다. 야생화들도 시간의 바통을 이어받으며 다른 풍경을 전한다. 노랗고, 하얀 그리고 보랏빛 색감을 발밑에 전하..
-
<속초해변>송림과 조형물이 어우러진 겨울의 푸르름이 좋다.일상~/기자단 2023. 1. 12. 15:43
깊지않은 수심과 백사장 그리고 시외버스터미널과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멀지않은 접근성때문에 여름 해수욕장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속초해수욕장은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겨울을 표현하듯 더욱 파릇하고 시원하게 펼쳐지기때문에 겨울바다를 즐기는 관광객이 계속 찾게되는 곳으로 1970년대에 개장되어 점점 핫한 관광지가 되고있다. 속초해수욕장을 필두로 송림과 과거의 모습에 현재의 문화를 접목시켜가며 새로운 골목문화를 만들어가는 새마을은 다양한 먹거리와 숙박시설로 푸른 해변을 즐기는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푸른 바다만으로 충분히 우리의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주지만, 그 푸르름을 더욱 빛나게 하려는듯 다양한 조형물과 시설이 들어서며 속초시민과 관광객의 사랑을 받고있는 속초해수욕장은 정적이면서도 힘찬 기..
-
<워크온과 함께>속초의 길, 관광과 문화를 거닐어보자.일상~/기자단 2022. 8. 31. 14:34
운동(등산, 자전거 및 걷기 등)을 즐겨하다보니 다양한 운동어플을 사용한다. 순수한 운동기록을 목적으로 한 어플도 있지만, 워크-온(Walkon)이라는 어플은 기업이나 지역의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걷기에 특화된 어플이다. 이러한 어플을 접하게 된 계기는 "속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진행하는 "속초사잇길 걷기" 이벤트를 통해서였다. 속초사잇길 걷기를 완주했지만, 워크온의 활용과는 상관없이 시간과 여건을 감안하여 청대산과 속초해변을 걷는다. 정기적으로 이벤트가 진행되지만 협의회에서 올린 공지에 오랜만에 관심을 가져본다. 속초시보건소, 속초양양교육지원청과 협의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름하여 "가을을 기다리는 8월 즐거운 발걸음 챌린지"라는 슬로건의 걷기문화에 동참해본다. 아직 뜨거운 한여름의 열기가 남아..
-
<속초Summer Festival>뜨거운 해변을 뜨겁게 달구는 공연~일상~/기자단 2022. 8. 25. 12:29
한여름의 뜨겁던 열기도 서서히 가을바람 앞에서 기세를 낮추고 있다. 뜨거웠던 태양 앞에서 어떤이는 힘겨워하며 어서 가을이 왔으면~ 이라며 계절의 변화를 재촉하지만, 어떤 이들은 뜨거운 열기가 무색하게 태양 아래서 청춘을 불사른다. 청춘의 열기를 느끼기 좋은 여름의 피서지는 단연코 푸른 동해바다~ 그중에서 속초해수욕장이 Hot~하다. 푸른 바다에 몸을 맏기면서 하얀 파도를 즐기는 한낮의 물놀이, 그리고 밤에도 그 열기가 식지말라고 속초해수욕장에서는 "Summer Festival"이 몇날 며칠(8. 12 ~ 8. 18)동안 이어졌다. 모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면 과연 내 몸이 온전히 견딜수 있을까? ^^ 단 하루만이라도 뜨거운 열기의 현장에 몸과 마음을 맏겨보자. 공연의 열기때문일까? 어둠이 내려앉은 속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