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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Summer Festival>뜨거운 해변을 뜨겁게 달구는 공연~
    일상~/기자단 2022. 8. 25.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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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여름의 뜨겁던 열기도 서서히 가을바람 앞에서 기세를 낮추고 있다.

    뜨거웠던 태양 앞에서 어떤이는 힘겨워하며 어서 가을이 왔으면~ 이라며 계절의 변화를 재촉하지만, 어떤 이들은 뜨거운 열기가 무색하게 태양 아래서 청춘을 불사른다.

    청춘의 열기를 느끼기 좋은 여름의 피서지는 단연코 푸른 동해바다~ 그중에서 속초해수욕장이 Hot~하다.

    푸른 바다에 몸을 맏기면서 하얀 파도를 즐기는 한낮의 물놀이, 그리고 밤에도 그 열기가 식지말라고 속초해수욕장에서는 "Summer Festival"이 몇날 며칠(8. 12 ~ 8. 18)동안 이어졌다.

    모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면 과연 내 몸이 온전히 견딜수 있을까? ^^

    단 하루만이라도 뜨거운 열기의 현장에 몸과 마음을 맏겨보자.

    버스킹 공연

    공연의 열기때문일까? 어둠이 내려앉은 속초해변(외옹치 ~ 속초해수욕장 구간)을 거니는데도 땀이 주르륵 흐른다.

    그럼에도 삼삼오오 어둠을 밝히는 가로등 불빛따라 거니는 연인과 가족들의 관광객이 속초해변을 따라 모래사장과 송림숲속에서 여름을 즐긴다.

    "속초Summer Festival"때문에 모인 이들도 있겠지만, 한낮의 열기를 식혀보고자 길을 거닐던 이들의 발길을 머물게 하는 음악소리가 흘러 들어온다.

    음악축제기간이 아니더라도 속초의 곳곳에서는 지역문화예술인은 물론 청년 동아리들이 직접 참여하고 공연하는 "문화버스킹" 행사가 진행되고 있으니 부담없이 즐길만하다.

    속초달빛버스킹

    축제기간에도 공연소식을 접하고 가볍게 워밍업하듯 속초해수욕장을 찾았음에도 남문 부근에서 진행되는 버스킹공연의 감미로운 운율을 즐기는 행운을 누린다.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의 강심장이랄까? 바로 옆 대관람차가 있는 축제공연장의 음악이 울려대는 지척에서 버스킹을 즐긴다. ^^

    물론, 지역민들과 관광객들도 그들의 공연에 힘을 실어주듯 버스킹 공연에 주인공처럼 자리를 잡고 응원을 한다.

    홀리뱅 공연

    버스킹 공연은 덤으로 그리고 본격적인 축제의 현장에서 세월의 흐름을 받아들이지못하고 낯선 연예인들의 공연에 잠시 빠져본다.

    나는 시간의 흐름을 받아들이지 못했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축제의 현장에서는 세대차이가 없다는듯 남녀노소가 함께 호응하며 공연을 즐긴다.

    지난 밤의 Summer Festival의 열기가 식지않은 아침은 떠오르는 태양과 함께 또다시 뜨거워질 준비를 한다.

    이런게 축제다~

    속초해수욕장은 관광객들의 Festival~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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