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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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데이>평소 눈여겨보았던 전기통닭구이로 말일을 즐긴다.국내여행/강원도 2024. 5. 2. 14:43
반드시 지켜지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매월 말일은 온가족이 모여서 두런두런 이야기도 나누며 함께 식사하는 시간을 가지려한다.식사라고 하면 거창하게 무언가를 준비해야할것만 같은데, 가족끼리의 식사는 소소(?)하게 #치킨데이~출퇴근하는 길에 만나는 초등학교 인근의 사거리 코너에는 주차를 제외한다면, 장사를 하기에는 명당일 것만 같은 옛정취가 느껴지는 건물이 있다.명당일것만 같은데도 업종전환이 수차례 있었던 건물, 언젠가 새로이 치킨집이 생겼다.과연 얼마나 오래 버틸까? 그것도 브랜드가 아닌 자신만의 노하우를 가지고 이름이 지어진 치킨집 "36계찹쌀영양통닭"은 인지도에 비하여 출퇴근길에 내눈에 들어온 가게다.꼬맹이들은 늘 선호하는 치킨브랜드와 메뉴가 있으나, 가끔은 편식이 심한듯하여 이것저것 맛보라며 강요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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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랏부어스트>이름도 어려운 독일식 패스트푸드를 접해본다.국내여행/강원도 2024. 4. 25. 10:09
글로벌시대에는 보고싶은 것도 많고, 맛보고싶은 것도 많다.그러나 현실은 우리의 손발을 일상에서 쉽사리 벗어나지 못하게 하고 있으니...... 그렇다고 안타까워할 필요는 없다.글로벌시대답게 세계의 다양한 먹거리들이 우리의 주변에도 자리잡고 유혹을 하고있다.흔하디 흔한 피자와 햄버거는 물론 일본식 라멘, 베트남 쌀국수는 익숙하면서 접하기 쉬운 외국음식으로 자리잡았다. 요식업을 비롯한 많은 분야에서 독특한 색깔로 유혹하는데, 최근에는 네팔의 음식 등 유럽의 다양한 음식들이 간간히 눈에 띄기 시작한다. 그중에서도 출퇴근길에 항상 목격하게 되는 어려운 이름의 가게를 가본다."브랏 부어스트(BRAT WURST)" 도대체 어느나라의 먹거리를 파는 곳일까? 먹거리라고 표현한 이유는 식당일지 아니면 음료를 판매하는 곳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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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맛집>눈꽃같은 깨끗함이 보는 맛을 전한다.국내여행/강원도 2024. 4. 23. 07:28
아이들이야 항상 즐기는 분식종류와 돈가스 그리고 탕수육과 갈비...... 말해 뭐하겠는가? 세상에서 먹는 것 고르는 일이 제일 힘들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그 힘든 일을 주문하면 언제나 쉽다는듯이 선택하는 메뉴들이다. 그러면 "너무 자주 먹는것같은데~"라며 다른 메뉴를 골라보라는 압박을 가한다. 당연히 아이들은 되받아친다. "그럴거면서 우리한테 왜 물어봐?"라고~ 너무 뻔한 핑퐁게임같은 대화라도 나누고프다. ㅋㅋ 어찌되었든 기분에 따라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를 식사로 먼저 제안하면 늘 기분좋게 화답하는데...... 이날은 반응이 영 시큰둥하다. 그래도 메뉴를 선택했으니 그에 어울리는 가게를 골라야한다. 스마트한 통신이 발전한 우리나라에서는 그또한 어렵지 않다. 돈가스도 종류가 다양하니, 옛스런 분위기와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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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맛집>투박한 분위기 그러나 고기맛 좋은 연탄불생구이~국내여행/강원도 2024. 4. 20. 10:10
"연탄불생구이"는 속초시 SNS기자단 활동으로 경험해본 고깃집의 본점이다. 당시 고기를 맛본 가게는 같은 이름의 2호점, 당연히 경험했던 집으로 가려고 친구에게 문자를 보냈는데 그 친구는 본점에서 맛본 경험으로 나의 문자를 설렁설렁 보면서 본점에 자리를 잡고 있었다. ^^ 본점과 2호점이라고 해봐야 속초의 먹거리단지에 각자 거리를 두고 위치해있으니 크게 게의치않는다. 다만, 본점 또한 그리 오래된 가게가 아니지만 특유의 연탄불생구이 가게의 느낌을 전하듯 내부 벽면은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세월이라는 표현조차 민망한 시간의 흐름동안 과연 얼마나 많은 손님들이 다녀간 것일까? 본점과 2호점은 형제들이 각자 운영하고 있다. 같은 고깃집이지만 고기를 접하는 자세는 친구와 나의 성향이 또 다름을 느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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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퀸즈>캔싱턴리조트 설악비치점에서 점심을~국내여행/강원도 2024. 4. 2. 14:48
일상적인 식사(백반, 국밥이나 장칼국수 등)를 제외하고 외식을 한다면 특별한 기념을 축하하는 날에나 가능한 것이 외식이다. 조금 저렴하게 양념갈비, 기본반찬 등이 어지간한 식사의 반찬들보다 좋은 한상차림의 회정식에 조금 무리를 한다면 한우생고기집 등의 외식은 일년에 몇번이나 가게될까? 가고싶어도 입맛이 까다로운 작은딸은 특정한 메뉴보다는 뷔페식당을 선호한다. 특별한 날이 아니다. 늘 편식에 반찬투정을 말로 하는 것이 아닌 먹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작은딸의 건강이 걱정되어서일까? 카페를 쉬는 평일의 점심시간을 뷔페집에서 같이 식사하자는 옆지기의 통보같은 의사 타진~, 오랜만에 점심시간의 가족과 식사를 외면할 수 없다. 뷔페식당도 다양하다. 한식뷔페가 있을수 있고, 양식과 일식의 뷔페가 또 대세다. 입맛 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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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맛집>때로는 깔끔하게, 때로는 기름지게~국내여행/강원도 2024. 3. 7. 16:26
회식, 모임 등으로 좋은 맛집은 늘 고민이다. 쩐의 전쟁속에서 고급지게 한우를 먹어보려다...... 지갑을 생각(대표님의 스폰이 있었으나~)하니 쉽사리 장소섭외를 못한다. 물론 스폰으로 충분히 먹을수 있었으나 우리는 한번에 끝내지말고 다음에 또 한번 모일 기회를 갖자며 아끼고 아껴서 선택한 가게가 "쪽갈비와 찌개"라는 체인점이다. 일단 가게를 검색하고 기름튀는 불편함은 없겠다는 생각과 간단히 직원들과 한잔하며 남은 쩐을 차후에 또 활용할 기회가 될 수 있겠다며 정한 고깃집은 부담없이 회식하기에 그만이다. 모두 모일때까지 밖에서 구름과자 한모금 하며 찍은 메뉴판 외에 다른 (세트)메뉴들도 있으나, 소장이 직원들 앞에서 먹을 것 앞에 두고 모양새 빠지니 찍지는 못한다. ㅎㅎ 먼저 시켰던 메뉴는 "소금과 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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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초밥>진짜 큰딸과의 마지막 만찬~일상~/일상사 2024. 3. 4. 10:48
2월의 중순경 큰딸의 생일겸 만찬이라고 했지만, 대학입학에 따른 기숙사(농협장학관)에 입소하기 전날이 진짜 마지막 만찬이 된다. 아주 헤어지는 것도 아닌데, 그동안 잘 자라준 딸과의 학업때문에 온전히 가족과 떨어져 스스로 성장해가는 과정의 이별이지만 이런 순간이 아쉬워 크게 챙겨주지는 못하더라도 식구(食口)라는 작은 사회의 온정을 느끼며 함께 하고픈 마음으로 아이는 물론 옆지기도 좋아하는 메뉴로 저녁식사 시간을 보낸다. 육고기는 언제나 진리지만, 유난히 해산물을 좋아하는 옆지기와 큰딸을 위한 선택은 작은딸의 까다로운 입맛때문에 횟집보다는 초밥집의 다양한 메뉴로 교통정리가 된다. 초밥집에서는 일본식의 돈까스와 튀김류가 있으니 가족 모두가 식사를 하기에 무리가 없다. 그렇게 선택한 가게는 배달전문점을 제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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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츠지야>대학생이 되는 큰딸과의 생일파티??일상~/일상사 2024. 2. 28. 17:37
팔불출~ 괜찮다. 나는 가족의 자랑을 두고는 팔불출 소리를 들을지언정 외면할수 없다며 조용하지만 자랑을 늘어놓는다. 큰딸은 기특하게도 학원 한번 안다녔다면 거짓말(2~3개월 다니다가 본인 취향이 아니라며 독학을 한다)이지만, 스스로 새벽까지 공부하며 원하는 대학에 입학을 하게된다. 당분간은 그런 딸아이와 생일상을 함께 하지 못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으로 마지막 만찬을 열고자 한다. 어릴때부터 잔병치레를 하고는 했지만, 아빠에겐 든든한 딸(이런 표현 - 아들같이 든든한이라는 느낌을 안좋아하지만~ ^^)이었던 녀석과의 성장의 후유증같은 이별이 시작된다. 허전할것같은데........ 아닌데....... 라는 옆지기와의 대화로 웃어넘기지만 속은 허전할듯~ ^^; 그런 녀석이 좋아하는 양꼬치, 그런데 우리가족의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