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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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맛집>여름에는 그저 시원한 국수가 진리다.국내여행/강원도 2024. 7. 1. 19:02
젊을때 그리고 사회생활 초창기에는 동료들과 점심을 먹으려면 백반과 특별할때 특별한(조금 단가가 나가는~) 음식이 최고였다. 그런데 직장 선배들은 꼭 면종류를 찾아갔던 기억이 있다.일하려면 밥을 먹어야지~, 옛말에 "밥심(힘)으로 일을 한다"고 했는데 왜 자꾸 면을 먹으려고 하냐는 식으로 툴툴거렸던 기억이 있다. 물론 속으로 하는 반항이었다.그런데 내가 조금 나이가 들어가면서, 중년이 되면서 면종류를 즐겨찾게되더라.면종류의 음식도 참 다양하다. 어린시절 축하할 일 있을때 최고의 음식은 짜장면이었던 시대로부터 어느순간 전국에 짬뽕의 열기가 불기 시작하고, 강원(영북)지역은 장칼국수를 포함한 해물칼국수가 지역의 전통음식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한다. 그 외에도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냉면과 막국수도 빼놓을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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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맛집>대추한알가든, 쌈밥으로 얻은 인기는 자리를 옮겨도 여전하다.국내여행/강원도 2024. 6. 27. 18:35
속초에는 전국에 알려진 유명한 카페가 의외로 많다. 거의 기업형 카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우리는 엄두를 못낼 그런 카페들 속에서, 속초의 도문동의 색채를 가득 품은 유명카페(설악산로) 이전부터 자리를 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던 쌈밥(불고기, 삼겹살)집은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한동안 실체를 숨기더니 인근의 또다른 장소에 자그맣게 자리를 잡고 다시 오픈을 한다.주말에 옆지기가 운영하는 카페(보라여우)를 지나치며 늘 성황을 이루는 모습에 부러워하다 어느날 카페영업을 마치고 귀가하는 길에 들러보게 된다. 우리는 그렇게 즉흥적으로~ ^^가끔은 주부모드도 휴식을 필요로 할때가 있다. 옆지기가 슬쩍 운을 띄울때 "그러지~ 뭐~!!"라는 식으로 쿨하지는 않지만 분위기를 맞춰준다. 이게 나의 방식이니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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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맛집>꼭대기에서 꼭 대기해야만 할 것 같은 곰탕맛집~국내여행/강원도 2024. 5. 31. 12:32
내가 일하는 사무실은 영랑호 인근이다.영랑호변과 지척의 현장에서 언덕배기를 조금 어르면 어릴적의 추억(학교를 응원하던~, 그리고 반공궐기대회를 실시했던~)의 공설운동장이 나온다.이 주변은 의외로 발전이 더딘 느낌 그러나 최근에는 다양한 맛집들이 들어서고 있다.명산100을 하며 전국을 돌아다녀봤지만, 그 지역의 맛집을 찾아간 것은 손에 꼽기도 어색할 만큼 몇번도 되지않는다.그중에서 기억에 남는 것이 나주의 한우곰탕이었는데, 그 맛을 다시 만나기가 쉽지않다.대리만족이라고 속초의 곰탕집을 어쩌다 찾아보는데, 그때의 입으로 전해지는 만족감을 느끼지못한다.이미 오래전이어서 그때의 맛을 잊은 것은 아닌지....... ^^;한차례 찾았다가 대기하는 번거로움이 싫어서 발길을 돌렸던 곰탕집(사실 검색 등을 해보질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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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닭속닭>속초에서 맛보는 춘천닭갈비가 아니다.국내여행/강원도 2024. 5. 27. 20:51
치킨, 닭강정 등은 전국의 전통시장을 비롯해 많은 곳에서 국민의 간식이 되어준다.국민의 간식이면서 여름철이면 보양식으로 사랑받는 백숙도 각각의 요리비법으로 굳건한 자리를 지키는 곳들이 많다.이런 닭요리에 빠질수 없는 것이 닭갈비다. 닭갈비도 전국적인 토종의 브랜드처럼 자리 잡은 곳이 있을까?여행을 많이 다니지는 않았지만, 전국을 다녀보면서 닭갈비라고 하면 "춘천닭갈비"라는 타이틀로 대부분 영업을 하고 있음을 확인한다. 춘천의 닭갈비도 철판볶음닭갈비가 원조라고 한다면, 야채와 가래떡이 없는 숯불에 구워먹는 닭갈비가 요즘은 대세라고 하겠다. 번외로 태백의 물닭갈비도 그들만의 특징으로 브랜드를 유지하고 있는 특산품이라 볼수 있다. 그런데 춘천닭갈비라는 타이틀이 아닌 닭갈비집이 하나둘씩 자리잡고 있다. 이번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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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맛집>강하지 않은 맛의 신상 중국집 속초향~국내여행/강원도 2024. 5. 24. 12:40
중국집하면 짜장면이다. 아니 짜장면과 탕수육이다.그런데 이런 상식에 짬뽕이 반기를 들었을까? 언제부터인가 짬뽕전문점이 하나둘 늘어나더니, 전국5대짬뽕...... 이런 수식어와 함께 다양한 짬뽕집이 중국집만큼이나 생겼다.고기(차돌)짬뽕, 백짬뽕, 오징어짬뽕 그리고 까르보나라짬뽕, 냉짬뽕 등 다양한 개성을 살린 전문점까지도 생기고 있는 추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집 특유의 다양한 요리(그래도 선택은 짜장과 탕수육이 되겠지만~ ^^)를 접할수 있는 오랜 전통의 미각을 포기할 수는 없다.카페보라여우 사장님의 대외활동(플로깅)을 통하여 조금씩 알아가는 지인중에 한분이 신상 중국집을 오픈하였다.이미 고깃집(얼린고기)을 운영하면서 사업의 확장이라...... 요즘같은 불경기에 이런 도전도 칭찬할만하다.이미 SNS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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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버거보다 더맛있는 브랜드버거~국내여행/강원도 2024. 5. 23. 19:35
우리사회에는 수공예품, 수제품 그리고 핸드메이드(hand amade) 등의 수식어로 고가의 상품, 질좋은 상품을 홍보하고는 한다.그런데 말이지...... 우리 입맛이 저렴해서인지 얼마전 맛보았던 수제버거도 나쁘지 않았는데 작은딸과 한끼를 해결하기 위해 가끔 찾게되는 브랜드 "버거왕~"이 더 맛있다는 결론에 도달한다.물론 브랜드 버거들도 모든 메뉴를 다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어떤 브랜드마다 특정 메뉴에 feel이 꽂혀서 어떤 것을 먹고자 하느냐에 따라 해당 브랜드 매장을 찾게 된다.옆지기가 약속이 있는 날은 가끔 식사를 챙겨놓고 가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날에는 무얼 먹을까 고민을 하게되는데...... 결론은 뻔한 고민들이다.햄버거, 피자, 마라탕 그리고 분식으로 떡볶이 간혹 아빠는 요리사라는 장난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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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ron burger>소고기와 돼지고기의 패티를 즐길수 있는 수제버거~국내여행/강원도 2024. 5. 13. 20:03
속초여행의 나들목이 되는 속초IC는 미시령과 울산바위 등의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하고있다.그 멋진 풍경을 즐기러 오는 길, 또는 속초의 바다와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고 되돌아가는 길에 콩꽃마을의 미시령로와 온천이 있는 관광로의 주변으로 순두부촌이 즐비하다.어른들이야 충분히 즐길만한데 간혹 아이들의 입맛을 고려하면 또다른 먹거리는 없을까? 생각해보게 되는데 아이들의 최애템이 패스트푸드 아닐까?아론버거(Aaron burger)라는 수제버거 가게가 있다.소야촌이라는 한우집과 함께 운영하는 버거코너일까? 주차장은 분리되어있는듯하지만, 가게에 들어서면 주변 정원을 함께 공유하는 느낌이 든다.기성제품의 버거와는 다른 수준의 버거, 일단 가격부터 급이 다르다. ㅎㅎ덕분에 각자의 버거를 주문하지는 않는다. 이것저것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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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데이>평소 눈여겨보았던 전기통닭구이로 말일을 즐긴다.국내여행/강원도 2024. 5. 2. 14:43
반드시 지켜지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매월 말일은 온가족이 모여서 두런두런 이야기도 나누며 함께 식사하는 시간을 가지려한다.식사라고 하면 거창하게 무언가를 준비해야할것만 같은데, 가족끼리의 식사는 소소(?)하게 #치킨데이~출퇴근하는 길에 만나는 초등학교 인근의 사거리 코너에는 주차를 제외한다면, 장사를 하기에는 명당일 것만 같은 옛정취가 느껴지는 건물이 있다.명당일것만 같은데도 업종전환이 수차례 있었던 건물, 언젠가 새로이 치킨집이 생겼다.과연 얼마나 오래 버틸까? 그것도 브랜드가 아닌 자신만의 노하우를 가지고 이름이 지어진 치킨집 "36계찹쌀영양통닭"은 인지도에 비하여 출퇴근길에 내눈에 들어온 가게다.꼬맹이들은 늘 선호하는 치킨브랜드와 메뉴가 있으나, 가끔은 편식이 심한듯하여 이것저것 맛보라며 강요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