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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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설악의 백미는 공룡능선이라고~오르다~ 山!!/山 2023. 11. 9. 13:15
수없이 비탐을 탐하는 이들이 있다. 물론 나도 간간히 비탐을 탐하기는 하지만, 시간적 제약과 심리적 요인이 작용하면서 쉽사리 접근하지 못하는 곳이 비탐의 영역이다. 비탐의 은밀한 속살이 전해주는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굳이 쫓지않아도 되는 산이 있다.(살짝 과장된 표현이지만~) 설악산에는 공룡능선이라는 허가된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는 코스가 있기때문이다. 산행일시 : 2023. 10. 12(목) 맑음~ 산행장소 :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인제군 일대 설악산 공룡능선(나한봉 1298m, 1275봉) 공룡능선은 2013년 3월 11일 대한민국의 명승 제103호로 지정되었으며, 외설악과 내설악을 남북으로 가르는 설악산의 대표적인 능선으로서, 그 생긴 모습이 공룡의 등 모습과 비슷하여 공룡릉(恐龍稜)이라 불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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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국립공원>토왕성폭포전망대오르다~ 山!!/山 2023. 10. 29. 20:07
당초 계획은 설악산의 서북능선을 거닐어보고자 함이었으나, 이런 저런 일상으로 인해 오전시간이 많이 지체되기에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소공원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설악산은 크게 내설악(인제권), 남설악(양양권)과 외설악(속초권)으로 나뉜다. 조금더 권역을 나눈다면 북설악의 고성쪽도 이야기할 수 있으나 실제 북설악권은 비탐(미시령코스로 황철봉과 저항령 구간)으로 정상적인 탐방기준에서는 제외된다고 봐야겠다. 처음 계획했던 서북능선 코스를 가기위해서는 속초에서 양양을 거쳐 인제, 양구와 화천 방면으로 운행하는 시외버스를 탑승해야하는데 버스시간상으로는 당일 종주산행은 무리가 있다. 예전에는 첫차로 가능했으나 코로나시대 이후 운행버스가 많이 줄어들면서 9시 이후에나 해당구간 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니, 귀가까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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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가을의 문턱에서 운무 가득한 대청을 마주하다.오르다~ 山!!/명산(강원) 2023. 9. 17. 15:32
인생의 기로에서 선택은 중요하다. 싸워야 할 것인가? 좋은게 좋다고 한발 물러나야할 것인가? 내몸이 피폐해지더라도 싸웠어야 할까? 여전히 선택의 앞에서 갈등하지만 그 결과는 낙오자가 된듯하다. 어떤 조언이더라도 선택은 내가 한 것이니 이또한 내가 극복해야할 일이다. 산행일시 : 2023. 9. 06(수) 날씨 흐림 그러나 덥다. 산행장소 :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일대 설악산(1,708m) 누구와 : 카페보라여우 사장과 함께~ 산행코스 : 한계령휴게소 -(2.4km, 1:25분)- 한계삼거리 -(4.1km, 2:05분)- 끝청 -(0.8km, 25분)- 중청봉 -(0.9km, 45분, 중청대피소 점심)- 대청봉 -(2.1km, 1:50분)- 설악폭포 상단 기점 -(2.7km, 1:30분)- 남설악탐방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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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반달곰>오래된 모텔의 감성을 전하는 북카페~국내여행/강원도 2023. 5. 17. 07:04
앞서 폐모텔의 전시공간으로 변신을 소개했다. 그 전시회가 연의 꼬리를 물듯 바로 옆 두개의 모텔(the red house와 설악반달곰)을 운영(보다는 유지라는 표현이 현실적이게 다가온다)하고 있는 사장님께서 작은 설명을 해주신다. "12분의 작가님들이 폐모텔 전시를 하는데 다리 역할을 (모텔사장인) 제가 하면서, 현재의 대안공간을 임시로 관리하고 있다. 관리라는게 특별한 것은 없지만 야간의 안전사고와 같은 것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출입과 전기시설을 관리한다." 그러면서 또하나의 공간을 소개해준다. 앞선 대안공간에서 만족스러운 관람이었는지 자료사진이 남아있으니 이곳에서 추가적으로 더 소개해본다. 큰딸도 나와 같이 전시공간의 매력에 빠졌는지 직접 만져보고(작품이 아니다~ ^^), 느낌을 이야기로 아빠와 주고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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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공간 NAH>폐허속에 핀 꽃과 같은 공간의 변신~일상~/일상사 2023. 5. 16. 12:40
설악동 숙박단지(B지구, C지구)를 이야기할때면 늘 빠지지않는 이야기, 학창시설 수학여행과 부모님의 신혼여행지로 사랑받았던 곳이라는 사실이다. 속초가 전국 최고의 관광도시가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이었던 설악산과 소공원 주변의 숙박시설은 아이러니하게도 보호해야할 환경과 제도때문에 더이상 발전을 하지 못하고 슬럼화되어간다. 자연환경과 제도의 굴레일수도 있겠지만, 시대의 변화에 따라 즐기는 자연과 환경이 달라져서일수도 있겠다. 그렇다면 더욱더 소공원을 활성화해야하는 숙제는 난제가 될수도 있지않을까? ㅠㅠ 그런 난제속에서도 설악동에 활력을 불어넣고, 생기를 찾기위한 눈에 띄는 활동이 있다.찾기도 애매한 다 쓰러져갈듯한 폐모텔(주변의 몇몇 모텔들은 여전히 관광객을 기다리며 영업중이지만, 바로 옆의 폐모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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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바위>또다른 모습을 드디어 만난다.오르다~ 山!!/山 2023. 4. 26. 20:47
설악은 설악이다. 설악의 어느곳을 오르고 걷든 설악의 매력은 한결같다. 그래서일까? 유난히 설악만을 고집하는 친구가 있다. 그녀석들이 설악의 깊은 골이 아닌 울산바위를 가자고 또 유혹을 한다. 아쉬운대로 일을 위한 정보의 교류를 위함이기도 하고, 그리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산행이 아니기에 동행을 하기로 약속한다. 산행일시 : 2023. 4. 02(일) 맑음 산행장소 :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속초시 설악동 일대 울산바위(873m) 누구와 : 설담 친구 4명과 함께 산행코스 : 폭포민박 -(2.4km, 60분)- 말굽폭포 -(2.6km, 3:10분, 알바)- 조망바위(조망,휴식) -(0.4km, 30분)- 울산바위(서봉) -(1.9km, 3:55분, 휴식 및 식사)- 계조암 -(2.7km, 55분) 산행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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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바위>산이 그리운 걸까?(한참 지난 후기를 이제서야~ ^^;)오르다~ 山!!/山 2023. 4. 17. 22:17
설악산이 통제되기 전에 설악의 눈꽃을 즐긴지 며칠 되지않았는데 또? 그때 합류하지 못한 "설담"의 한 멤버가 주동을 한 것인지 울산바위를 가자고 한다. 울산바위를 가려는 것인지, 내려와서 또다른 설담의 멤버가 운영하는 가게에서 한잔하며 어울리고 싶은 것인지? ^^; 아무튼 며칠상간으로 또다시 뭉쳐본다. 산행일시 : 2023. 3. 04(토) 맑음 산행장소 :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 일대 울산바위(873m) 누구와 : 설담멤버 4명과 함께~ 산행코스 : 소공원 -(2.4km, 40분)- 내원암 -(0.9km, 분)- 계조암(흔들바위) -(0.8km, 60분)- 울산바위 -(2.9km, 80분)- 신흥사(꽃탐방) -(0.8km, 20분)- 권금성(식당) 산행거리 및 시간 : 약 8.0km, 총 3:20(휴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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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바위>설악산의 또다른 산~일상~/기자단 2023. 3. 22. 14:14
설악산(雪嶽山, 1,708m)은 속초를 포함한 강원 영북의 4개시군이 둘러싸고 있는 우리나라 제1의 명산이면서 관광명소이다. 설악산은 우리나라(남쪽)에서 한라산(漢拏山, 1,950m), 지리산(智異山, 1,915m)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명산으로 제2의 금강산(金剛山)이라고도 하지만, 금강산을 가보지못한 사람들에겐 설악산이 언제나 제일의 명산이라 하겠다. 그런 명산을 오르고 싶지만, 산불예방을 위한 입산통제(매년 2월 16일부터 5월 15일까지) 기간에는 명산이 아닐수 있다. 그러나 명산과 함께 최고의 관광명소라는 타이틀이 있듯이, 관광으로 찾을수 있는 설악산의 절경이 속초에 있다. 고산지역이 통제되고 있지만, 가볍게(?) 거닐며 설악의 매력에 빠질수 있는 곳으로 비선대, 비룡폭포(토왕폭전망대)와 흔들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