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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을 즐기면서 지역에 산악박물관이 생겼다니 자주 가보게 될 줄 알았다. 그런데 혼자 노는 것이라면 자주 갔을법도 하지만, 가족과 때론 아이들과 가벼이 거닐더라도 그 분위기에 맞추려면 쉽지가 않더라. 그래도 어찌어찌하여 모처럼 아이들과 들러보는데, 다른 것때문이 아닌 클라..
간혹 지인들과의 약속을 잡으면 아이들이 신경쓰여 부탁처럼 일정을 이야기한다. 함께 살아가며 나는 얼마나 잦은 약속을 하였던가!! 그런 면에서 옆지기는 너무 외출이 없다. 그렇기에 나에게 특별한 일이 없다면 다녀오라며 대수롭지않게 대답을 하지만........ 그 순간부터 뭐하고 놀지..
어린이날 다음날, 정부에서 아무리 임시 공휴일 지정을 해도 소규모 업체에선 실천 불가능하게 우리의 현실이다. 나처럼 박봉이지만 혜택을 받는 근로자도 있지만, 옆지기처럼 개인기업에서는 언감생심이다. 그러니 어쩔수 없이 두 녀석을 데리고 놀아주기는 해야되겠는데............. 꼬..
가끔은 찾아준다던 국립산악박물관, 그러나 올해 들어서는 유난히 일상(산행을 포함한~)이 불규칙적이다. 지난해까지는 그래도 어느정도 격주 산행과 나머지 주말은 가족 또는 아이들과의 시간을 지켜간다고 여겼으나, 올해는 산행도 이상하리만치 매주 다니게되는것같고, 나머지 여유..
지역내 산악문화와 관련된 박물관이 생긴뒤로 특별한 일정이 있지않는한 잠시의 시간을 내어 즐길거리를 찾아 "국립산악박물관"을 찾는다. 이젠 북적이는 정도는 아니지만, 꽤 알려진듯 일부 프로그램(인공 암벽)은 오후시간대에 가게되면 체험을 하지 못할 정도이다. 오전은 옆지기에..
일요일 하루, 집에서 뒹굴며 노는 체질이 아니어서 또 집밖으로 나간다. 그래봐야 좁아빠진 시군의 동네바닥이지만!! 오전엔 장인, 장모님 식사때 드실 반찬거리 산다고 시장을 돌아다니고, 간단히 점심식사후 오후에는 산악박물관에서 온가족이 시간을 보내자라고 합의!! 그러나, 쪼그..
주말, 옆지기는 출근이다.(사소한 걸로도 티격태격~하는!!) 나이를 먹어가면서 겪게되는 일이라지만, 빨라도 너무 빠른 경험에 아직은 미숙한 인간으로써의 대처에 상처받지말아야되는데. 아마, 평생을 살아도 미숙한 모습의 나일거라는 생각에 어떻게 대처해야될까 답답하다. 그저 일부..